VOA는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가 “미국은 항상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 왔으며, 북한의 최근 행동과 담화들에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北, 대남 공세 ‘최고조’… 남북관계 ‘파국’ 오나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조치에 불신을 드러내며 군사 행동을 통해 보복하겠다고 거듭 경고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확실한 결별'을 선언하면서 남북 관계 파국 우려도 커지고 있다... 北 "南에 대한 신뢰 산산조각…이제부터 괴로울 것"
북한이 대북 전단과 물품 살포 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남측의 대응에 불신을 보이며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6.25 기념비가 없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최이우 목사)가 12일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에서 ‘6.25 70주년 회고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1부 순서 기도회는 한정국 선교사(한복협 선교위원장, 전세계한인선교기구연대)의 인도로, 김상복 목사(한복협 자문위원, 할렐루야교회 원로, 횃불트리니티 명예총장)의 설교,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담임)와 배철희 목.. 北, 美에 "남북관계 끼어들면 끔직한 일 당할 것"
북한은 이날 외무성 권정근 미국국장 명의의 기자회견문에서 "9일 미국무성 대변인실 관계자가 북남관계 진전을 지지하며 조선의 최근행동에 실망하였다느니, 조선이 외교와 협력에로 복귀할 것을 요구한다느니.. “온천 별장에 전단 떨어져 김여정 화난거 같다”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 비난 담화 이후 후속 조치로 남북한 모든 통신연락선을 9일 정오부터 차단·폐기한다고 밝힌 가운데,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이 예정대로 25일 전후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남북 정상 핫라인까지 차단에 靑 ‘당혹’
북한이 9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모든 연락 채널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공식 선언하자, 청와대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공식 입장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의도 분석에 들어간 양상이다... 통합당 “北통신선 차단, 대한민국을 어린애 취급한 것”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를 우리가 늘 저자세로 굴종적인 자세를 해오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까지 늘 정부가 휘둘리면서 북한의 기분을 맞춰온 결과가 이렇다고 하니 참담할 뿐"이라고 했다... 4·27 판문점 선언 끝내 백지화하나… 北, 원점 회귀 시사
북한이 남북관계 단절의 첫 수순으로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 폐기하겠다는 초강수를 뒀다. 남북관계를 2018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UN이 반인권적인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중단 권고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성통만사)이 함께 UN에 "최근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가 추진하고 있는 반인권적인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과, 북한이 북한 주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면서 외부 인권단체들이 대북전단을 보내는 활동을 정치적 분쟁으로 악용하는 것을 즉각 중단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긴급하게 촉구했다... 北 "모든 남북 통신연락선 차단"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20년 6월9일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 통신연락선, 북남 통신시험연락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와 청와대 사이의 직통 통신연락선을 완전차단, 폐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제사회 인권 개선 촉구에 北 유의미한 변화있지만…”
한국 내 북한인권단체가 북한의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일부 정치범수용소의 해체로 이어졌지만 북한 당국의 근본적인 인권 정책에는 변화가 미미하다고 밝혔다고 지난 5일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인권단체 NK워치는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인권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NK워치는 보고서에서 국제사회가 꾸준히 북한에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촉구한 결과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