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모든 신자가 정작 배워야 할 믿음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며”(11절) 현대의 성도는 성경의 기록과 시공간적 차이가 크기에 더더욱 “성경을 - 반드시 앞뒤 문맥을 잘 살펴가며” 간절한 마음으로 상고해야 한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 십자가 교회
    종교심이 믿음은 아니다
    바울 일행은 철학의 발상지 그리스의 수도 아덴에서 선교활동을 벌였다. 지금껏 사도들은 어떤 핍박도 두려워하지 않고 부활하신 예수가 구주라고 담대히 선포했다. 성령은 충만하게 역사하였고 복음은 염병처럼 번져나갔다. 그러나 아덴에는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고 겨우 몇 사람만 따랐기에(34절) 결과적으로 선교사역은 실패했다. 어폐가 있지만 성령의 충만한 역사로도 무너뜨릴 수 없었던 사탄의 견고한 성이..
  • 성경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가?
    고린도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바울에게 하나님은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으니”(행 18:10) 대적들의 어떤 핍박에서도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나 유대인이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했다고 한다. 여전히 바울의 편에 서있는 자가 훨씬 적다. 그럼에도 내 백성이 많다고 하신 하나님은 허풍쟁이인가? 단순히 바울에게 담대함을 잃지 말라는 격려 차원의 립 서비스인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일을 ..
  • 박진호 목사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려면?
    이순신 장군 같은 세상 위인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려 해도 그분의 성품, 인격, 태도, 실력, 삶의 방식, 교훈적 가르침, 평생의 업적, 등에서 의롭고 존경할만한 부분이 많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도 마찬가지로 그분에게 의로운 측면이 많다고 정확히 알아서 절로 존경심이 우러나와야만 합니다...
  • © Unsplash
    최악의 고난이 최고의 축복이다
    이 시편은 탈출구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절망에 빠져 영혼이 완전히 피폐해진 기자가 여호와께 자신의 비탄한 심경을 피 끓듯이 토로해내는 내용이다. 주님이 자기를 완전히 버렸고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않을 것 같은 불안에 휩싸여 있다. 주의 인자와 약속은 영구히 폐하였고 대신에 노하심만 넘치도록 체험하고 있다고 했다. 인자는 회개하도록 기다려주는 것인데 그마저 끝났다고 여겼으니 기자는 많은 허물과 ..
  • 십자가
    행복해도 불행해도 하나님을 거역하는 신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증거를 세웠고 법도를 정했는데 후손에게 알게 하라고 명했다. 증거는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으로 구원 받은 체험이고, 법도는 시내 산에서 받은 제사장나라로 거룩하게 살 수 있는 지침인 율법이다. 후손들로 완고하고 패역한 심령으로 당신께 충성하지 아니한 조상과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는 뜻이다...
  • 광야
    메마른 땅에서 감사하라
    많은 신자들이 시편을 건성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그 내용들이 거의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그렇긴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는 있다. 시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공동체와 각 개인에게 간섭하여 역사하신 일들에 대한 신앙적 체험을 기록한 것인데 사람의 성정과 믿음 수준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기 때문이다. 또 신앙적 체험이란 아무래도 고난과 핍박과 대적에게서 구원 받은 것이 가장 생생하니까 그런..
  • 예수 십자가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
    저는 완전히 불신자 집안에서 처음으로 33살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서울 강남의 한 개혁주의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 몇 달 후에 제가 신자가 되어서 확연히 변화된 모습을 한 번 적어보았는데 서른 몇 가지를 꼽을 수 있었습니다. 주로 거짓말이나 윤리적으로 부부싸움을 덜하게 되었고 종교적으로 성경 읽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는 식의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점점 성경을 배우고 또 목회자의 길로 들..
  • 박진호 목사
    매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가?(下)
    반면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이스라엘 문제에 대한 진단은 전혀 달랐습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에 영적인 죽음이 모든 인간의 실존의 영역 속에 완전히 뿌리 박혀 있다는 것입니다. 최초 인간들이 하나님을 거역 대적하고서 스스로 자립하려는 순간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때 주신 참 생명과 그분을 닮은 인간 본연의 형상이 완전히 이질적으로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선악과 금령을 주신 목적이 겁을 주어..
  • 박진호 목사
    매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가?(上)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요8:51)라고 선언했습니다. 당장 바리새인들이 주축이 되어서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요8:53)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라고 다그쳤습니다. 주님이 당신을 구원과 심판을 나누는 하나님과 동격의 위치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 박진호 목사
    하나님을 무조건 사랑해야 하나요?
    어떤 존재를 사랑하려면 반드시 그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합니다. 알지 못하면서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돈이 주는 풍요로운 보상을 잘 알기에 돈을 사랑하며, 천하의 미인을 혼자 짝사랑해도 먼발치에서 그녀를 흘낏 본 것뿐이라도 절색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 기도 prayer
    믿음의 기도와 신비주의 기도의 차이는?(下)
    신자에게는 주의(主義)라는 말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삼위 하나님 외에 어디에도 적용되어선 안 됩니다.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오직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세상 앞에 드러내는 일관된 한 방향으로만 움직여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신자를 통해 주님의 은혜와 권능이 이웃으로 번져나가서 그가 속한 공동체를 거룩하게 바꾸는 것이 모든 신자의 평생의 소명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