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호 목사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한다는 것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 6:33,34) 이 두 구절에서 뭔가 부자연스럽게 여겨지는 점이 없습니까? 혹시 두 구절의 순서를 예수님이 잘못 배치한 것 같지 않습니까? “내일 일보다 오늘 일만 염려하라. 염려는 하나님께 모..
  • 박진호 목사
    환난을 해결하는 첩경은?
    매일 성전 미문에 앉아서 구걸하던 나면서 앉은뱅이를 베드로가 말씀 한 마디로 일으켜 세우는 이적을 베풀었습니다. 그 말씀은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능을 온전히 확신하는 바탕에서 나온 선포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어라”고 명령했지, “하나님! 이 자를 고쳐주십시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지 않았음에 주목해야 합니다...
  • 박진호 목사
    베드로에게 은과 금이 있었다면?
    베드로가 나면서 앉은뱅이를 말씀 한마디로 낫게 하는 기사를 보면 우리의 관심은 솔직히 오직 주님의 그 크신 능력에만 쏠립니다. 한 명의 예외 없이 신자라면 너무나 확실히 알고 있는 영적 진리 하나는 주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크고 풍성한 은혜를 받기를 소원합니다. 꼭 풍요롭게 살려는 뜻이 아니라 최소한 병이 들거나 힘든 일이 생길 때만이라도 그 고난에서..
  • 박진호 목사
    하나님께 어떤 긍휼을 구하는가?
    심한 고난이 닥칠 때에 저를 비롯한 많은 신자들이 그러면 안 되는 줄 머리로는 잘 알면서도 가슴으로는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잘못을 자주 범합니다. 은연중에 하나님께 불만과 의심을 터트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기도 하고, 때로는 그러는 줄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합니다...
  • 박진호 목사
    사랑의 빚은 져도 되는가?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8) 한국교회 안에는 이상한 풍조가 하나 있습니다. 좋은 것이 좋다고 얼버무리면서 어지간한 잘못도 모른 체하고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그저 은혜로 덮어두자고 합니다. 본문 말씀을 곡해해 피차 사랑의 빚은 얼마든지 져도 된다는 해괴한(?) 논리를 갖다 댑니다...
  • 박진호 목사
    목사의 이중(二重)직업에 대한 성경적 입장은?
    많은 이들이 목사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며 목회 사역에 전념해야 하는 데다 그분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서 세속적인 직업을 가져선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에 바울이 천막 사역했던 일을 근거로 다른 직업을 가지고서 평균의 혹은 그 이상으로 안락하게(?) 살아도 된다고 반발합니다. 바울이 장막을 직접 지으며 자비량(自備糧) 선교를 했던 일이 성직자의 이중직을 뒷받침하는 ..
  • 박진호 목사
    누가 침묵했는가?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함락할 때에 7일간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흔히들 이해합니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분명히 일곱 제사장이 일곱 양각 나팔을 불며 행진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 모든 사람이 침묵하긴 했어도 어쨌든 완전한 침묵은 아니었습니다...
  • 박진호 목사
    구약시대의 구원과 성화
    신자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구원 방안이 구약시대에는 인간의 행위,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각기 다르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리라 짐작하는 분들 중에도 구약시대에 어떻게 구원 되었는지에 대해 정확히 정리가 안 된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는 십자가 복음에 관한 진술이 전혀 없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 박진호 목사
    부활을 믿는 불신자들
    예수님이 많은 이적을 베풀고 있다는 소문이 유대 지역을 다스리는 헤롯 안타파스의 귀에도 들어갔습니다. 그의 반응이 흥미롭습니다. 자기가 죽였던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되살아났다고 합니다. 그럼 여호와 신앙과는 전혀 무관한 불신자였던 그가 부활을 믿었다는 뜻인가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 박진호 목사
    신자의 평생 풀리지 않는 과제
    신앙 연륜이 아무리 오래되어도 항상 미진(未盡)하게 다가오는 숙제가 있습니다. 왜 나의 믿음은 조금만 주위 여건이 힘들어지면 불안과 염려에서 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지 도대체 알 수 없습니다. 세상의 유혹과 죄의 문제는 어지간히 이겨낸 것 같고, 또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아가 화려하고 풍요한 인생에 대한 미련이 없어진지 오래이며 주님을 위해 살려고 헌신하고 있는 중..
  • 박진호 목사
    참 부흥을 맛보고 있는가?
    구원은 골고다에 흘리신 예수님 보혈의 대속적 공로를 믿기만 하면 얻습니다. 다른 어떤 자격, 조건, 공적, 행위가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과 본인 단 둘만의 인격적 체험적 대면을 통해 자기 영이 거듭나야 합니다. 구원을 얻었는지는 본인과 하나님만이 알 수 있습니다. 제 삼자가 개입, 영향을 전혀 끼칠 수 없으며 객관적으로 구원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습니다...
  • 박진호 목사
    진짜 꿈의 대가(大家), 요셉
    흔히 야곱의 총애 받던 아들 요셉을 꿈꾸는 자로 묘사하지만 진짜 꿈의 대가는 따로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고, 위험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간 것까지 같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 요셉입니다. 먼저 약혼녀 마리아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으나 꿈에 나타난 천사로부터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려 성령으로 잉태된 자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또 헤롯이 왕으로 오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