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인들의 치명적인 단점은 성경을 정작 그 본문이 말하는 것과도 무관하게 자기 멋대로 해석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 데는 물론 가르치는 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지만 신자들 스스로도 본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성경을 읽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신은 같은가?
기독교가 이슬람에게 배타적이라고 지적하고 싶은 사람들은 기독교와 이슬람이 믿는 하나님은 같은 분인데 왜 이슬람만 비판하느냐고 반발합니다. 이슬람도 구약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므로 일부 타당하게 보이지만,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 주님의 십자가 구속사건, 삼위일체 등을 인정하지 않으며 구약 인물이나 내용을 다르게 해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비판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 고난 후에 정말로 달라졌는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시119:71-72) 많은 신자들이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는 본 시편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그러나 막상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의 고난 후에 유익하게 된 모습은 성경이 말하는 바와 많이 다릅니다... 자기 마음을 속이는 신자들
남왕국 유다는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마지막 시드기야 왕은 자기 아들들이 눈앞에서 죽임을 당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 후에 정복자들로부터 자기 두 눈마저 빠지는 형벌을 받고는 장님이 되어서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의 망막과 뇌리에 마지막으로 기억된 것은 자식들의 참혹한 죽음이었고 그 후로 어떤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지난 십년 간 하나님의 메시지에는 눈과 귀를 가린 채 사람들.. 새벽 기도회에 찾아오실 예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왕상8:30) 솔로몬이 인간적 수단에 의지하여 나라를 정치 경제적으로는 크게 부강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이스라엘로 우상숭배의 타락에 빠지게 하고, 또 재임 기간 내내 대규모 건축토목공사에 동원된 백성을 피곤케 해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게 되.. 말씀대로 행하여 받는 복
신자가 율법을 읽고 그대로 실천할 때에 얻는 유익을 묘사한 시편 119편은 시편 중에서 가장 깁니다. 히브리 알파벳으로 각 문단의 첫절을 시작하는 알파벳시편(acrostic)입니다. 히브리 알파벳은 자음만 22자인데 각 철자마다 8절씩 한 연을 이루어 총 176절로 구성되었습니다. 히브리 문학의 특징대로 반복 평행법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율법, 증거, 법도(도), 율례, 계명, 판단.. 교회가 제정할 유일한 규례
이방인 신자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은 첫 예루살렘공의회에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이방인들로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 목매어 죽인 것, 피 네 가지를 멀리하라고 결의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할례 받지 않으면 구원 못 얻는다고 주장했으나 공회는 하나님이 그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요구한 적이 없고 오히려 그와 상관없이 구원을 주셨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럼 이 규례 넷은 신자.. 예배에 반드시 있어야할 두 가지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역대하 5:13b,14) 솔로몬 왕이 성전 공사를 마치고 봉헌하는 장면입니다. 찬양대가 소리 높여 여호와를 경배 찬양하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해지고.. 예수님이 행하신 마음 치유
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후에 갈릴리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침으로써 본격적으로 공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고향 나사렛에 이르자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서”(16절) 이사야서의 상기 말씀을 펼쳐서 읽고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다”(21절)고 말했습니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므로 고향 사람들 앞에서 당신께서 바로 그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성령의 세례란 정확히 무엇인가?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 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사도행전 18:28) 하나님은 계속해서 바울의 선교사역에 동역자를 붙여 주시면서 바울이 함께 하지 않아도 동역자들끼리 사역하도록 인도하시고 있다. 언변이 좋고 (구약)성경에 능통한 아볼로를 에베소에 남아 있는 브리스길라 부부와 만나게 했다. 그 부부는 그에게 복음에 대해 더 정확히 가르쳤으며 그가 .. 하나님이 붙여준 백성과 동역자가 있는가?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행 18:9) 인본주의적 우상숭배에 물든 아덴에선 십자가복음이 먹히지 않았다. 그들과 종교적 변증만 나누고 선교의 열매가 없자 바울일행은 고린도로 옮겼다. 아데네와 달리 고린도에선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사람들로 바울의 사역에 큰 도움을 주었고 결실도 풍성히 열렸다... 성령의 권능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성경 지식에는 능하나 십자가의 도에 대해선 모자라는 아볼로를 통해 요한의 세례와 성령의 세례의 차이가 드러났다. 율법을 잘 지키는 도덕적 의인으로 머물게 하느냐 그 영혼을 완전 거듭나게 해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케 하느냐의 차이였다. 이제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에게서 그 권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일들이 이어진다. 저자인 누가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