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왕상8:30) 솔로몬이 인간적 수단에 의지하여 나라를 정치 경제적으로는 크게 부강 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부작용으로 이스라엘로 우상숭배의 타락에 빠지게 하고, 또 재임 기간 내내 대규모 건축토목공사에 동원된 백성을 피곤케 해 나라가 남북으로 나뉘게 되.. 말씀대로 행하여 받는 복
신자가 율법을 읽고 그대로 실천할 때에 얻는 유익을 묘사한 시편 119편은 시편 중에서 가장 깁니다. 히브리 알파벳으로 각 문단의 첫절을 시작하는 알파벳시편(acrostic)입니다. 히브리 알파벳은 자음만 22자인데 각 철자마다 8절씩 한 연을 이루어 총 176절로 구성되었습니다. 히브리 문학의 특징대로 반복 평행법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율법, 증거, 법도(도), 율례, 계명, 판단.. 교회가 제정할 유일한 규례
이방인 신자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유대주의자들의 주장은 첫 예루살렘공의회에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이방인들로 우상의 더러운 것, 음행, 목매어 죽인 것, 피 네 가지를 멀리하라고 결의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할례 받지 않으면 구원 못 얻는다고 주장했으나 공회는 하나님이 그것을 구원의 조건으로 요구한 적이 없고 오히려 그와 상관없이 구원을 주셨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럼 이 규례 넷은 신자.. 예배에 반드시 있어야할 두 가지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역대하 5:13b,14) 솔로몬 왕이 성전 공사를 마치고 봉헌하는 장면입니다. 찬양대가 소리 높여 여호와를 경배 찬양하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해지고.. 예수님이 행하신 마음 치유
예수님이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신 후에 갈릴리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침으로써 본격적으로 공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고향 나사렛에 이르자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서”(16절) 이사야서의 상기 말씀을 펼쳐서 읽고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다”(21절)고 말했습니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므로 고향 사람들 앞에서 당신께서 바로 그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성령의 세례란 정확히 무엇인가?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공중 앞에서 힘 있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이러라.”(사도행전 18:28) 하나님은 계속해서 바울의 선교사역에 동역자를 붙여 주시면서 바울이 함께 하지 않아도 동역자들끼리 사역하도록 인도하시고 있다. 언변이 좋고 (구약)성경에 능통한 아볼로를 에베소에 남아 있는 브리스길라 부부와 만나게 했다. 그 부부는 그에게 복음에 대해 더 정확히 가르쳤으며 그가 .. 하나님이 붙여준 백성과 동역자가 있는가?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행 18:9) 인본주의적 우상숭배에 물든 아덴에선 십자가복음이 먹히지 않았다. 그들과 종교적 변증만 나누고 선교의 열매가 없자 바울일행은 고린도로 옮겼다. 아데네와 달리 고린도에선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사람들로 바울의 사역에 큰 도움을 주었고 결실도 풍성히 열렸다... 성령의 권능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성경 지식에는 능하나 십자가의 도에 대해선 모자라는 아볼로를 통해 요한의 세례와 성령의 세례의 차이가 드러났다. 율법을 잘 지키는 도덕적 의인으로 머물게 하느냐 그 영혼을 완전 거듭나게 해서 예수를 구주로 영접케 하느냐의 차이였다. 이제 성령의 세례를 받은 사람에게서 그 권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일들이 이어진다. 저자인 누가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종교적 사기술에 스스로 속는 인간들
“수많은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사도행전 19:26) 바울이 예루살렘을 향해 여행을 하는 중에 에베소에 얼마동안 체류하는 동안에 일어난 사건이다. 에베소는 소아시아 지역의 수도로 지금 터키 지역에 위치한 당시의 거대 항구로 교통 무역은 물론 종교의 중심지였다.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신전이 셋이나 있었고 무엇보다 고대의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거대.. 성령이 막으시는 기도
바울 선교 팀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려 했지만 성령이 막으셨다고 한다. 이후로도 두 번이나 더 바울의 계획을 예수의 영이 막았다. 바울이 가려던 행선지를 하나님이 세 번이나 못 가게 하셨다. 하나님의 더 선하신 뜻이 분명히 있겠지만 바울이 가려했던 곳에도 많은 불신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 하나님이 특정 지역이나 종족을 편애하시는 분이라는 뜻인가? 그럴 리는 결코 없다. 성경은 항상 앞뒤.. 한 시도 쉴 틈 없는 주의 일꾼
바울은 에베소에서 은장색 장사들의 모함으로 큰 곤욕을 치를 뻔했으나 사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다. 그는 이제 계획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여정을 서두르고 있다. 여행의 목적은 우선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서약한 내용을 성전에서 결례를 치르며 마무리해야 했다. 마게도냐 교회들의 헌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해주려는 것도 있었다... 모태신앙을 가졌으면 구원받는가?
모태 신앙을 가진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교회는 성실히 다닙니다. 언제 한번 구원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자신은 모태신앙이어서 반드시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를 오랜 기간 아는데 술과 담배와 문란한 생활을 하고 기도하는 건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아마 거듭나지 못한 것 같은데 이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조언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