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자 공화당 측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전략가 칼 로브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마러라고에선 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러라고는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을 지칭한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 압박 속 완주 의지 고수… 민주당 내부 갈등 심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첫 TV 토론 이후 불거진 인지력 논란으로 인한 당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치킨게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美민주당 지지자 32%, 바이든 사퇴 원해… 미셸 오바마 대안으로 부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32%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1차 TV 토론 참패 이후 제기된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美대선 첫 TV토론, 바이든 vs 트럼프 '고령' 대 '절제' 대결
미국 대선 첫 번째 TV 토론이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90분간 일대일 토론을 펼쳤다...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 전에도 가자 전쟁 종식 가능성 시사
이스라엘 매체는 10일 이스라엘 측이 제안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전안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단계에서 "인질 석방 이전에라도 지속가능한 평화 회복과 그 시작을 발표한다"고 적시했다... 트럼프 유죄평결 후 모금 오히려 늘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인생이 풍전등화를 겪고 있지만, 그의 지지기반은 여전히 재정적 지원을 굳건히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그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의 정치 모금액이 전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크라·러 전쟁 확전? 바이든 행정부의 ‘딜레마’
지금까지 바이든 대통령은 서방 지원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경우 3차 세계대전으로 비화할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계속 밀리자 영국, 나토, EU 등 동맹국들이 러시아 내부 공격을 허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 시 공격무기 지원 중단 최후통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마지막 남은 도시 라파를 공격할 경우 공격용 무기의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강경 조치를 내렸다. 이는 민간인 보호를 요구해 온 바이든 대통령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바이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규탄하며 G7 소집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없는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안보를 재확인하는 한편, 주요 7개국(G7) 정상들을 소집해 이란에 대한 단합된 외교적 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선거 패배 시 미국 ‘피바다’ 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미국이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만이 사회보장 체계를 지킬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AP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선거 운동 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 바이든·트럼프, 경선 승리 최종 확정… 재대결 레이스 본격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실시된 경선에서 나란히 승리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했다고 AP통신, 정치매체 더힐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美대법 "동성 커플에 서비스 거부 가능"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 보수 우위로 재편된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이어 보수적인 판결을 내놓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30일(현지시간) 결혼 전문 웹사이트 디자인 건으로 제기된 표현의 자유 관련 소송에서 동성 커플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웹 디자이너의 편을 들어주는 판단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