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전당대회에 상정할 안건을 '추인'하는 절차인 중앙위 투표에서 당헌 개정안이 부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은 당헌 개정안을 둘러싼 '이재명 사당화' 논란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충청권 경선도 1차 국민여론조사도 '압승'
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경선 4일차인 14일 충청권 경선에서도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70%를 넘는 득표율을 이어가며 압승을 거뒀다.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을 상대로 실시한 1차 여론조사 역시 결과는 압승이었다... 이재명 ‘사법 리스크’ 가시화… 민주 전대 ‘최대 뇌관’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에 도전한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8·28 전당대회를 3주 앞두고 가시화하고 있다.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이번 전대의 '최대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7세대 경쟁 후보들은 이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이재명 대세론'을 흔들고 있다.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통해 사법.. 이재명, 당대표 출마 "'민주당' 빼고 모든 것 바꾸겠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 책임지는 행동이라 믿는다"며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민주, 尹 거부권 시사 ‘국회법’ 발의… 정국 뇌관되나
대통령령 등 정부 행정명령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해 입법 예고 단계에서부터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법 개정안이 14일 국회에 접수됐다. 행정입법 견제를 명분으로 내건 민주당에 국민의힘은 정부 통제 시도라고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 향후 정국 뇌관으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 '우상호 비대위' 출범… 친명·비명 대치 속 전대 관리 과제
박홍근 원내대표는 결과 발표 후 "중앙위원들이 당의 위기 상황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제가 그동안 여러 경로로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한 비대위 구성안에 압도적으로 찬성해서 의결했다"며 "그만큼 당의 위기를 조금 전 공식 의결된 비대위원들을 중심으로 잘 헤쳐나가달라는 중앙위원들의 뜻이 담겨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민주, '혁신 비대위' 구성…"특정 개인 책임보다 자성"
회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사람에 대한 얘기는 가능하면 좀 자제하자, 누구 책임 이름을 거명해 묻는 것에 대해서는 좀 자제하자는 쪽 (의견을) 안민석, 정청래 의원이 (회의) 초창기에 했다"고 했다... 민주, 또 리더십 공백 상태 속에 전대 앞 계파갈등 현실화
6·1 지방선거 참패의 충격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일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함에 따라 시계제로의 혼돈 속에 빠져들게 됐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패배로 지도부가 모두 물어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킨 뒤 석 달도 안돼 또다시 리더십 공백 사태를 맞게 된 것이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무기한 단식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한가협)의 대표이자 에이랩 아카데미의 주 강사인 김지연 대표가 지난 5월 25일 열린 국회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반대하며 국회 앞 천막 무기한 1인 단식 시위를 진행 중에 있다... '586 용퇴' 쇄신안 박지현 "어떤 난관에도 흔들림 없이 갈 것"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어떤 난관에도 당 쇄신과 정치개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가겠다"며 당 쇄신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팬덤정당이 아닌 대중정당인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만이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尹, 여야에 "당선 후 한덕수 한 사람만 생각… 인준 협조 부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 전 사전환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한 총리 후보자는 갑자기 한 게 아니다, 원래 모시려고 했던 분이니까 (인준에) 협조해달란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박영선, 불출마… 민주 서울시장 경선 송영길·박주민·김진애 ‘3파전’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장고 끝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불출마를 결정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송영길·박주민·김진애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23일 공지문을 통해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박 전 장관에게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를 요청했으나 박 전 장관은 깊은 고심 끝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