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오는 9월 28일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한 중구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왕복 2차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6월 17일 위와 동일한 장소에서 열렸던 대구퀴어축제는 행사 참석자들이 2개 차선을 점유해 퍼레이드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를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과 집회관리차 출동한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구퀴어집회 9월 28일 예고… 반대 집회도 예정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대구퀴어조직위)가 내달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대구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고자 28일 경찰에 집회 신고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집회 신고 인원은 3천 명이다. 이에 같은 날 대구퀴어반대대책본부(김영환 사무총장)는 대구경북다음세대지키기학부모연합(김성미 대표)와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성격의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마쳤.. “대구 할랄식품단지 조성, 이슬람교에 특혜… 세력 확장 돕는 것”
2024 국회 정책포럼 ‘이슬람 할랄 도축장 건립 및 대구시 할랄식품 밸리 조성의 문제점’이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8월 대구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할랄 인증업체 수를 10배로 늘리고 수출액을 3배 늘린다는 목표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상대 1천억 손배소 제기했던 대구시, 법원 화해 권고 수용
대구광역시가 코로나19 역학조사 등을 방해한 혐의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측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법원 측 화해 권고안을 수용하면서 3년 만에 종료됐다. 31일 대구시는 최근 대구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성경희)가 낸 화해 권고안을 이달 중순께 수용한 신천지와 대구시가 각각 28일·29일까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그대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 소송 2심 간다… 주민들이 항소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법적 소송에서 대구 북구청이 항소를 포기했다. 하지만 대현동 주민들은 자체적으로 항소를 이어갈 계획이다. 23일 대구북구청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슬람 사원 공사 중지처분 취소 소송' 1심 판결에서 패소한 대구 북구청에 항소 포기 지휘서를 전달했다... 대구시 “신천지 폐쇄 처분 등에 대한 법원 취소 권고 불수용”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내린 시설폐쇄 처분 등에 대한 대구지법의 취소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앞서 대구지방법원(대구지법) 제2행정부는 지난 11월 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 내린 시설폐쇄 처분과 집합금지 처분을 직권 취소하고, 다른 교회에 준하는 집합금지 처분을 다시 할 것을 대구시에 조정 권고했었다. 하지만 대구시는 내부 논의와 법무부 소송지휘(불수용 지휘)를 거쳐 조.. “대구시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허가 취소하라”
대구시 북구 대현동 인근에서 이슬람 사원(모스크) 건립을 둘러싼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허가를 내준 북구청에 대한 감사를 대구시에 청구하고 나섰다.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허가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대구시청 앞에서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구시 “신천지에 대한 민사·행정소송 대응에도 만전”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형사재판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3일 발표했다. 시는 “3일 대구지방법원은 감염병예방법위반(역학조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이하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8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며 “역학조사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재판 진행 과정에서 피고인들과 검찰 사이에 치열한 법리 다툼이 있었던 사항으로.. 대구시 “대면예배 드린 교회 폐쇄 검토 중”
대구시가 대면예배를 드린 교회를 상대로 추가 고발하고 교회 폐쇄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구시 북구 소재 A교회는 지난 9월 1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시가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17차례에 걸쳐 대면예배를 드려왔다. 27일 주일에는 A교회 성도 50여 명이 대면예배에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대구시, 신천지 상대 1천억 원 민사소송 제기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지난 18일 대구지방법원에 신천지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 청구의 소장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소송상 청구금액(소가)은 자체적으로 산정한 피해액 약 1,460억 원 중 그 일부인 1,000억 원으로 했고, 향후 소송과정에서 관련 내용의 입증을 통해 그 금액을 늘려갈 예정”이라 했다... 대구시 “31번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허위진술 정황”
지난 2월 18일 신천지 교인 중 첫 확진자로 알려졌던 31번 환자가 동선을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월 16~17일 연이어 대구·청도를 방문한 것으로도 대구시 행정조사 결과 밝혀졌다. 대구시는 13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열고 대구 신천지에 대한 행정조사를 단행해 확보한 교인명부 등 관련 서류, CCTV, 디지털교적시스템 명단, 컴퓨터 파일 .. 대구시, 신천지 상대 손해배상 청구 검토
대구시가 신천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손해배상 청구 진행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25일 브리핑에서 신천지 손해배상과 관련해 “신천지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동해 경찰과 함께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완료 이후 손해배상 청구 여부를 별도 검토할 사항”이라고 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4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교회 및 부속시설 51곳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