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신저 라인을 운영하는 라인야후가 모회사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는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 인증 기반 분리를 2024년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인야후 ‘탈 네이버’ 현실화 난항 예상
일본 라인야후가 네이버로부터의 독립을 모색하고 있지만, 네이버에 대한 기술적 의존도가 높아 '탈 네이버'를 실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4일 "라인야후가 네이버 아웃소싱 운영 종료를 선언했지만, 시스템 구축 측면에서 네이버 의존도가 높아 탈네이버 실현에 높은 장벽이 있다"고 지적했다... 라인야후 갈등, 한일 양측 여론전 가열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문제를 두고 한국과 일본 간 여론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메신저 기술 유출"이라며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하는 여론이 많다. 앱마켓에는 "라인 제발 뺏기지 말아달라"는 후기가 30여 개 올라왔고, 라인 앱 신규 설치도 소폭 증가했다... 라인야후 사태 대응 방식 두고 여야 견해차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여야가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지만, 국회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 방식을 두고는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상임위원회를 통한 긴급 상황 점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외교통일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을 통해 긴급 상황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日정부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관계 재검토 요구한 적 없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7일 "통신기밀 유출 등 안보상 중대 사안 발생을 바탕으로 행정지도를 내렸다"며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를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검토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정부의 토종 플랫폼 규제 강화에 비판 고개
미국에서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강제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일본 정부 또한 네이버 자회사 '라인야후'에 현지법인 지분 포기를 압박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외산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해 자국 플랫폼 육성에 나섰다... 인스타그램, 네이버 제치고 ‘국내 앱 사용’ 2위 급부상
인스타그램이 1분기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 순위에서 네이버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국내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한남디자인팩토리, 네이버·성심당·MCM등 협업 프로젝트 시제품 발표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 디자인팩토리는 지난 22일 오후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2 IPD(Innovative Product Development) 갈라’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기업들과 협업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2021 IPD 갈라’행사 개최
창의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평가받는 한남대 디자인팩토리가 지난 17일 오후 4시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1 IPD(Innovative Product Development) 갈라’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기업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선보였다... 가수 영탁 팬카페, 초록우산에 후원금 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가수 영탁의 공식 팬카페 ‘영탁이딱이야’에서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탁이딱이야 팬카페 회원 200여명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네이버 블로그 글 작성으로 생긴 기부 포인트 ‘해피빈 콩’을 모아 기부금 1,668,100원을 마련했고,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을 통해 재단에 전달했다... '드루와특위' "靑-與-포털 커넥션 밝혀내겠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카카오 문자가 '드루킹 사건'에 버금가는 여론·뉴스 공작 시도로 보고 있다. 네이버 임원이던 윤 의원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발탁된 이력에 주목, 현 정부 들어 포털 뉴스 관련 조작은 물론 앞선 드루킹 사건에 윤 의원이 연관됐을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의원 문자로 불거진 포털 AI 뉴스편집 가치중립성 논란
앞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는 중에 자신의 보좌진으로부터 '주호영 연설은 바로 (포털 사이트) 메인에 반영되네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