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표결에서는 총 300표 중 찬성 198표, 반대 102표를 기록했다.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이 재의결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데,.. 법무부, 김건희 특검법에 재의 요구… “위헌적 요소 다분”
정부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세 번째로 재의 요구를 의결했다. 법무부는 26일 국무회의 직후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법안의 위헌성과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사실상 야당에 의해 임명되는 특검"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김건희·국정농단 특검 없는 개각은 물타기… 명태균 의혹 진상규명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관련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거부하는 여권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24일 특검 수용 없는 개각은 국면 전환용 '물타기'에 불과하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정 농단과 공천 개입,..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부동산 차명 투자 과징금 대법원 확정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가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 차명 투자와 관련해 부과받은 과징금 27억 원 처분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 씨가 성남시 중원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하며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추경호 “특별감찰관 최종입장, 14일 의총서 결정”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3일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한 당의 최종 입장을 1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반헌법적이라며 단호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尹대통령 대국민 담화 “공감 못한다” 70% 달해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0.3%로 나타났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26.5%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3.2%였다... 김건희 여사 봉하마을 방문 열차에 명태균 동승 의혹... 민주당, 특검·국정조사 촉구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6월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을 방문할 당시 명태균 씨가 KTX 대통령 특별열차에 함께 탑승했다는 의혹을 공개했다. 진상조사단은 이를 대통령 부인의 지인이 공적 자원을 사적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안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제출… “수사범위 축소·제3자 추천 수용”
수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13개 항목이었던 수사 대상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태균씨가 개입된 공천개입 의혹으로 대폭 축소했다. 또한 특검 후보 추천 방식도 야당 단독에서 제3자 추천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민주, 윤 대국민담화에 “특검 입장 못 밝힌다면 철회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하루 앞둔 6일,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제(특검) 도입 수용을 촉구하며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겠다"면서 "..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예고… “모든 질문에 소상히 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정국을 뒤흔든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록 공개 등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 국정개입·공천개입 의혹도 수사 대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5일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국정개입과 인사개입, 창원 국가산단 관련 정보유출 의혹 등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됐다... “대통령, 국민 걱정에 솔직한 해명·사과해야…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즉각 중단을”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활동 중단과 함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의 즉각적인 진행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