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의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역대 7월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74억9000만 달러(78조65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는 결과다... 검찰, '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강제수사 착수
검찰은 티켓몬스터, 위메프, 모회사 큐텐코리아의 사무실을 포함해 총 10곳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큐텐코리아 구영배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연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시사… 국내 금융 리스크 주시
유상대 부총재는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그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요국의 통화정책도 각국의 물가·경기 상황 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용·정의선·일론 머스크, 파리서 첫 3자 회동 예정
이재용 회장은 이미 지난달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서 머스크 CEO를 만난 바 있다. 당시 오찬에는 코카콜라, 유튜브, 일라이릴리, LVMH 등 글로벌 기업 CEO들도 참석했다... 도자회화 김미경 작가, “달항아리의 행복” 초대 개인전
좌우대칭의 매끈한 달항아리는 단순해 보이지만 정교한 도공의 손길로 작업되어 우아한 조형미가 대단하며, 현재 전시 중인 평면의 달항아리는 1차원적인 시각으로 집중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표면에 예술적 가치가 느껴지는 이미지로 마무리 되었다... 뉴욕시,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점 대대적 단속 나서
뉴욕 주가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한 지 1년여 만에 뉴욕시 당국이 급증한 무면허 마리화나 판매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느슨했던 단속으로 인해 시내 곳곳에 마리화나 판.. 이진숙 신임 방통위원장,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 조속 완료 약속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취임식에서 첫 과제로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이르면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KBS와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노사정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성공과 노사정이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인선 발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야당이 일방 처리를 앞두고 있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회, ‘김영철 검사 탄핵 청문회’ 실시 의결… 여야 공방 격화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제6차 전체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검사(김영철) 탄핵소추사건 조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탄핵소추사건 조사 관련 서류제출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달 14일 오전 10시 김영철 검사의 탄핵 사유를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가 실시될 예정이다... 민주당 추진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 법사위 통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온 '전국민 25만원 지원법'과 '노란봉투법'이 31일 야권의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날 오전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두 법안이 처리되었으며, 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의 단독 표결로 의결되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등 시장안정 최우선”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은 금융위에 부여된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누적된 부실 해소와 새로운 리스크 확대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PF, 가계부채, 자영업자 대출, 제2금융권 건전성 등 현재 직면한 4대 리스크를 속도감 있게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계, ‘4차 병원’ 지정 방안에 긍정적 반응
현재 중증, 응급, 희귀질환자들이 3차 병원인 상급종합병원에 집중되면서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종합병원 관계자는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환자 등에 집중하고 경증환자 등은 1~3차 의료 기관으로 단계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