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 부진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소비재 수출 증가세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유럽향 수출은 최근 주요국의 금리 인하 등에 힘입어 시차를 두고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세종시교육청에 추모공간 마련
추모공간은 전교조 세종지부, 새로운학교 세종 네트워크,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등 3개 단체가 주관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버스 2대에 추모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인을 기리고 있다. 특히 버스 광고는 교사들과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FBI,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단독 범행’ 잠정 결론
FBI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의 신원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주 베설파크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확인됐다. 크룩스는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으며, 직장 동..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에 충격받은 공화당 지지자들, “단결” 강조
밀워키 거주 공화당원 브래드씨는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전직 대통령에게는 특히 그렇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위스콘신주의 다른 지역에서 온 캐런씨도 사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숨이 위험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8명 확정, ‘선명성 경쟁’ 우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고위원 후보들은 20일 제주도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경선에 나선다. 전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예비경선대회를 통해 13명의 후보 중 8명이 본경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즉시 반환 지시했다고 검찰에 진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3일 김 여사를 수행하는 대통령실 소속 유모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 행정관은 조사에서 "김 여사가 최 목사에게 명품 가방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면담 직후 '최 목사에게 가방을 다시 반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집중호우 피해 5개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이번 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재정적자 74조원 돌파, 연간 100조원 적자 우려 고조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누계 총수입은 258조 2000억 원, 누계 총지출은 310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52조 2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4대 보장성 기금 흑자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74조 4000억 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정부,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에 77억 원 투입
15일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올해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공공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노사, 파업에 따른 반도체 생산 차질 놓고 평행선
삼성전자 노사가 현재 진행 중인 파업으로 인한 반도체 생산 차질 여부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파업 8일차를 맞은 가운데, 노사 간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자영업자들, 배민 수수료 인상 철회 촉구… 사측 “과장된 주장”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정한플랫폼을 위한 사장님 모임(공플모),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자영업자 단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의 배달중개수수료율 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트럼프, 총격에도 무사… 군중 1명 사망 2명 중상에 총격범 사살
미 사법 당국은 이 사건을 전 대통령이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미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것이 확실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여겨 조사에 들어갔다. 사법 당국은 총격이 벌어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집회 현장에서 AR 스타일의 소총 1정을 회수했다고 AP 통신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