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당한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후계자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3일(현지시각) 신화통신과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새로운 최고 정치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간호법’ 통과 지연, PA 간호사 ‘법적 사각지대’ 우려 커져
전공의 수련 지원자가 극소수에 그치면서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간호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 등 숙련된 인력을 활용해 전공의 의존도를.. 금융당국,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에 총력
금융당국이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 미정산 사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피해 구제와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에 주택담보대출 급증… 7월 증가폭 역대 최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향후 집값 상승 전망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전 '막차 수요'가 몰리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이공계 특성화대학 진학 감소
종로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과학고·영재학교 졸업생 2773명 중 이공계 특성화대학(KAIST, UNIST, GIST, DGIST, 포항공대, 한국에너지공대)에 진학한 학생은 1024명(36.9%)으로, 지난해 40.7%에서 3.8%p 감소했다... 안락사 캡슐 첫 사용 예정자 실종… 스위스서 논란
스위스에서 안락사 캡슐 '사르코'(Sarco)의 첫 사용자로 예정됐던 미국인 여성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후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안락사를 둘러싼 윤리적, 법적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각) 55세의 미국인 여성이 스위스에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호주, 딸 강제결혼 주선한 아프간 난민 모친에 실형 선고
2013년 탈레반의 박해를 피해 5명의 자녀와 함께 호주로 이주한 얀은 2019년, 당시 21세였던 딸 루키아 하이다리의 결혼을 강제로 주선했다. 하이다리는 결혼 6주 만에 남편 모하마드 알리 할리미(당시 26세)에 의해 살해당했다... 탈북민 추모 기념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설치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만들어진 이 기념비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겪은 고된 여정에 위안이 되고 임진강 너머 보이는 북녘땅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통일의 미래를 전달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 놓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 고조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1일 "일부에서 정 의장을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있는데, 한동훈 대표 쪽이나 현 지도부는 그런 뜻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정 의장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공개 발언을 하지 않았고, 본인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하고 있다... 민주당,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 및 국정조사 추진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독재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며 "공직 부적격자이자 수사 받아야 할 대상인 이진숙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 강행했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노동 약자 보호가 최우선 과제”
김 후보자는 노동조합이 없는 미조직 근로자와 영세 사업장 노동자 등 '노동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를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이 일부만 적용되는 경우는 없다"며 "법과 행정의 소외지대"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흑인기자협회 토론회서 논란 발언… 해리스 캠프 "분열 조장" 비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한 인종 관련 발언과 '흑인 일자리' 언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해리스 선거캠프는 트럼프가 "혼돈과 분열"을 초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