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C 부산총회, 에큐메니칼 좌담
    2% 부족한 WCC '한반도 성명서'… 北인권·유엔 제재에 '다른' 목소리
    WCC 제10차 총회는 정의와 평화를 핵심 주제로 다루면서 특히 개최국인 한국의 상황을 반영해 한반도 평화 문제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세계 교회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기도했다는 것 자체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공유하고 있는 북한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우려가 WCC의 전체 입장에 충분히 전달되고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 '정의와 평화' 모두의 염원 안고 막내린 WCC부산총회
    전 세계 3천여 에큐메니컬 지도자들을 한 곳으로 불러모았던 WCC 제10차 총회가8일 오후 예배를 끝으로 지난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생명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이끄소서'를 주제로 열린 총회를 마무리하며, 세상 속으로 정의와 평화를 위한 여정의 순례자들을 보낸다는 의미에서 예배는 '파송예배'란 이름으로 드려졌다...
  • 노벨평화상 수상자 레이마 그보위 여사
    '노벨평화상' 그보위 여사 "한반도 평화, 전 세계가 원하는 바"
    2011년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아프리카 평화재단 대표 레이마 그보위(라이베리아) 여사가 7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를 찾아 평화를 위한 교회의 노력을 요청했다. 부산 벡스코(BEXCO) 프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보위 여사는 "이번 총회가 정의와 평화라는 주제 다루고 있는데 매우 의미 있다"며, "특히 아프리카의 많은 상황이 정의와 평화를 요구하고 있어서 이..
  • 방지일 목사
    방지일 목사 "WCC 총회, 복음 역사 드러나는 행사 되길"
    한국 교회 원로인 방지일 목사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행사에 참석해 설교를 전했다. 방 목사는 6일 저녁 열린 한국교회 수요기도회에서 '성령의 지배 하에(요14:17-31)'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주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었다. 이것이 복음의 역사다"고 전했다...
  • 장상 목사
    "WCC, 한국 교회와 새로운 방향성·역할 함께 찾을 것"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WCC 제10차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회장과 중앙위원으로 각각 당선된 장상 목사(기장)와 배현주 부산장신대 교수(예장통합)가 6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먼저 장상 목사는 "이런 자격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개인적인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준비위원을 맡으면서 WCC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많이 고민했다. 21세기 기독..
  • WCC전체회의
    [WCC 부산총회] "교회 일치, 사치 아닌 그리스도 안의 유일한 희망"
    WCC 제10차 부산총회의 핵심적 주제의 하나인 '일치'에 관한 회의가 5일 열렸다. 회의에서는 '정의와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여정'으로서의 일치의 비전이 소개되고, 이 같은 여정을 향한 새로운 헌신이 촉구됐다. 이 날 회의는 진행자와 발제자들이 일치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기도와 묵상을 인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리 태너 박사(WCC 유럽지역 회장, 신앙과직제위원회 전 위원장) "..
  • LGBT지원단체
    WCC 부산총회 이슈로 불거진 '동성애 문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를 반대하는 한국 보수 교계의 시위가 WCC의 동성애 관련 입장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총회 첫날부터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WCC를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WCC의 동성애 지지'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부산총회 둘째날인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WCC의 공식..
  • 토마스 슈마허 박사(WEA 종교자유국제연구소장·신학위원장)
    WEA "WCC와 신학적 차이에도 종교자유 위해 협력"
    세계복음연맹(WEA)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종교자유'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WCC와 신학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종교자유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WEA 종교자유국제연구소장이자 신학위원장인 토마스 슈마허(Thomas Schirrmacher) 박사는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자유'에 대해 ..
  • 한국교회개혁연대 종교근본주의연구소 개혁포럼
    제7차 WCC 총회서 행한 초혼제는 '강신론 + 범신론'
    이 박사는 "정 교수는 당시 총회 주제였던 '성령이여 오소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애굽인 하갈의 영으로부터, 우리아의 영, 입다 딸의 영, 잔다크의 영, 원폭 실험 지대에서 녹아버린 어린이들의 영, 인간의 탐욕으로 약탈당하고 파괴되고 착취된 땅과 공기와 물의 혼 등 20여가지의 한 맺인 영혼들을 예수의 영과 더불어 초청해 초혼문을 적은 창호지를 불태워 하늘에 보냈다"..
  •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한국교회, WCC에 대한 이해 새롭게 해야"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정기 학술 심포지엄이 '세계교회협의회(WCC)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5일 오후 2시부터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한국교회의 WCC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한 연규홍 교수(한신대학교)는 WCC 10차 총회의 역사적 의미와 지난 1월 13일 발표된 'WCC 공동 선언' 논쟁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의 WCC 이해와 그에 따른 갈등구조와 논쟁의 배경 논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