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백서에 북한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는 표현이 부활하는 것과 관련 "군이 가진 임무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남북한 대화와 협력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권영세 "북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 대화 노력은 계속"
권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공조를 기반으로 관계부처와 협조해 전례 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말했다... 김정은, 2년 연속 '올해의 독재자' 후보… 시진핑·푸틴 등도 이름 올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영국 인권단체가 진행하는 '올해의 독재자' 투표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표현의 자유를 주창하는 '인덱스 온 센서십'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작한 '2022년 올해의 독재자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에 김 위원장을 포함한 12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美, 21년 연속으로 ‘종교자유특별우려국’에 북한 지정
미국 국무부가 21년 연속으로 북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에 올렸다.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종교자유에 대한 특별우려국 명단을 발표했다...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통일교육원 해외 석학 초정 프로그램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글로벌인재학부(학부장 백준기)는 지난달 31일 ‘대북제재와 북한 해외 노동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해외석학 초청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라이덴 대학교(Universiteit Leiden)의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교수가 대북제재와 북한 해외 노동자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유엔 3위원회 北인권결의안 채택… 韓, 4년 만 공동제안국 참여
제77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유럽연합(EU)이 주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우리 정부는 4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16일(현지시간)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가해자 사법처리 및 유엔 절차에 대한 북한 정권 협력 필요성을 비롯해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자원 전용 규탄 등 내용을 담았다... 美 “북한 7차 핵실험 감행 시 한미일 공동 통합대응할 것” 경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한미일이 통합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해 캄보디아에서 인도네시아로 이동하는 전용기내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尹 "北 핵실험 감행시 국제사회 단호히 대응… 러, 우크라 침공 국제법 위반"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ICBM을 재차 발사하거나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SA)에 참석해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외교부 "北, 주민 민생 도외시하고 재원 탕진… 추가 독자제재 검토"
외교부가 3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등 잇따른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북한이 주민들의 민생과 인권을 도외시한 채 핵·미사일 개발에 막대한 재원을 탕진하고 있는 점을 규탄한다"고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특히 우리의 국가 애도 기간 중에 감행되고 있는 이러한 반인도적인 도발에 대해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퉁이돌선교회, 오는 29일 북한선교 위한 기도회 개최
북한선교단체인 모퉁이돌선교회(회장 이삭 목사)는 ‘북한을 긍휼히 여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팀비젼센터에서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北에 있어 인권 문제는 일종의 아킬레스건"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유엔에서 진행되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26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상호대화에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신화 대사, '서해피격' 유족 면담… "북한 책임 규명해야"
지난 7월 임명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을 면담했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전날 서울시내 모처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고(故)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씨와 1시간가량 만났다. 이날 면담은 유족 측이 요청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