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 등이 공동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북한 인권 문제 관련 공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알바니아, 대한민국, 일본에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위반 사항에 관한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유엔 안보리서 北인권 공개회의 요청… 6년 만 개최 전망
한국, 미국, 일본이 공동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10일(현지시간)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알바니아, 대한민국, 일본에 북한의 인권 침해와 위반 사항에 관한 안보리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지성 작가 ‘1만 킬로미터’… 한국에선 ‘외면’ 하버드에선 ‘환영’
이지성 작가가 북한 선교의 실상에 대해 폭로한 책 ‘1만 킬로미터’ 집필 후 자신의 상황과 심경을 전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만 킬로미터...망했습니다’라고 제목을 달고 올린 영상에서는, “5년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내가 작가 인생에서 1만 킬로만큼 최선을 다한 책은 없다. 정말 목숨 걸고 썼다. 내가 기존에 썼던 책의 판매 부수에 비하면 망한 것”이라며 “마음은 평안하다. 망했든.. 美상원, 줄리 터너 北인권특사 인준… 6년 공백 메워
미국 상원이 정전 70주년을 맞은 27일(현지시간) 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를 인준했다. 28일(현지시간) 상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터너 특사 지명자 인준안은 전날인 27일 상원 본회의에서 구두표결로 통과됐다. 마침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맞물리는 날이다... 이한별 인권위원 “한국교회, 北 억류 선교사 석방 등 위해 기도해야”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40)이 지난 6월 29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에 임명됐다. 탈북민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에 지명된 것은 역대 위원 중 처음이다. 이 소장의 임기는 올해 6월 30일부터 2026년 6월 29일까지 총 3년이다. 그녀는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북한인권 및 탈북민 인권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윤, NCG 회의 찾아 "'핵 기반' 한미동맹… 북, 핵 사용 엄두 못내도록"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1차 한미핵협의그룹(NCG) 회의장을 찾아 "핵 기반의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이 핵 사용에 대해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가 열리기 직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첫 번째 NCG 회의장을 방문해 한·미 양측 대표단을 격려했다... 통일부, 15개 북한 인권단체에 18억5000만원 지원
선정된 단체와 사업 내용을 보면 ▲프리덤 스피커즈 인터내셔널(차세대 북한인권 활동가 육성)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청소년을 찾아가는 북한인권 연극) ▲북한민주화 청년학생포럼(남북 청소년희망 캠페인) ▲휴먼아시아(차세대 북한인권 활동가 육성사업) 등이다... 북민실, 25일부터 2023 북한인권 문화축제 서울서 시작
통일부 허가 비영리단체인 재단법인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이하 북민실, 이사장 임창호)이 오는 25일 ‘2023 북한인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북한인권 문화축제는 지금까지 없었던 형태로 북한인권 오페라와 전시회를 7월 서울에서부터 시작해 9월 부산과 창원을 돌고 10월 다시 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하나원 24주년… 벽엔 "오랜만에 몸 아프단 말 해봐" 편지
통일부 산하 기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개원 24주년을 맞아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남한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탈북민들에게 3개월(12주) 400 시간 동안 직업탐색, 성평등을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곳은 탈북민에게 제2의 고향집 같은 곳이다... 권영세 "통일부, 반성 필요… 국민도 대북지원부 불만"
권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성 소재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에 내린 대대적인 쇄신 지침을 반영해 지난 일년을 자평해 달란 질문을 받고 이처럼 답했다... 7년 만에 하나원서 탈북민 인터뷰… "죽겠구나 싶어서 도망"
"영양실조가 왔고 이렇게 하다간 내가 죽겠구나 해서 도망가게 됐다." "신분증이 없어서 중국 사람 절반 값에 일하고 코로나19 때문에 바깥 출입도 못했다. 한국에선 신분이 생기니까, 저도 사람처럼 당당히 살고 싶었다.".. 권영세 "尹정부, 北인권 개선 비핵화만큼 중요 인식"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경제분야 국제포럼 환영사를 통해 "북한 비핵화가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의 기본 토대라면 북한인권 개선은 자유롭고 행복한 한반도를 향한 첫 걸음"이라며 "북한의 인권 실상을 널리 알려 나가는 데서부터 시작해서 북한 당국이 인권문제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갖고 변화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