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가 정치인들을 불러 현 시국과 그들의 '교회와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은 현 정권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공산주의·사회주의로 인해 자유민주주의 위협 받고 있다"
10월 3일과 9일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집회로 한국사회를 깜짝 놀라게 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25일 다시금 "10.25 문재인 퇴진 철야 국민대회"를 열고 현 정권에 대한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반대 목소리 듣는 모습 보여준다면, 갈등 해소 단초가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낮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7대 종단 대표와의 간담회는 지난 2017년 12월과 지난 2월에 이어 3번째로, 문 대통령은 "국민통합과 화합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공동대표 김성복 목사는 대통령에게 "반대 목소리도 들어달.. 86민주화세대 목회자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철회로 성공한 대통령 되기를"
선민네트워크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임명을 철회함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헌정사를 살펴보면 국민과 맞서려고 했던 대통령은 모두가 불행한 최후를 맞이했고 특히 학생들과 싸워 이긴 대통령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말하고, "조국 장관을 버림으로 국민에게 맞서려는 고집불통을 버리..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 임명 철회하고 즉시 구속 수사하라!"
건사연은 "법무부장관 지명자 조국은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많은 개인적 비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서울대 오상방위 사건처럼 법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법지식이 얕다는 의구심을 넘어, 법무부장관 지명을 놓고 한꺼번에 권력형 비리가 터지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주요 교단장의 청와대 초청에 나타난 평화, 통합, 그를 위한 기독교의 역할은"
지난 3일 청와대는 한국 기독교의 주요 12개 교단(예장 합동, 통합, 고신, 개혁, 백석, 합신, 기감, 기장, 기하성, 기침, 구세군, 성공회) 총회장을 초청하여, 오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우리 기독교가 대한민국의 독립과 근대화,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복지 등에 큰 역할을 감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으며, 기독교의 역할에 대한 당부를 하였다... 文대통령 "기독교가 평화·통합 위해 역할 감당 해달라"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가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크고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근대화 이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복음을 전파하고 평등과 인권 의식을 확산해 3.1 운동에도 기여한 선교사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독교가 우리나라의 복지, 민주화, 인권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도 언급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조찬에 대통령 불참 유감…한국교회 매도는 말아라"
한교연은 1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금번 국가조찬기도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교계 일각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반응들이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한국교회 전체를 정치적 편향집단으로 매도하는 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적폐 청산으로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한국 사회…'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약속 지켜지지 않았다"
샬롬나비는 이 논평을 통해 "2년전 대통령 취임사의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적폐 청산으로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한국 사회에 화합과 용서와 통합의 정치가 요구된다"고 했다... 한국교회언론회 " 대통령 ‘3.1절 기념사’ 유감…역사 왜곡, 퇴행시켜서는 안 돼"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99주년이 되는 3.1절 기념식에서 행한 대통령의 기념사는, 역사왜곡과 퇴행적 역사관, 그리고 국가비전을 제시함에 위험성을 함께 내포하고 있는 주장으로 심히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늘 대한민국은 분열의 골 메우는 지도자가 필요해"
행동하는 신학자들의 모임인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가 26일 낮 방배동 백석대에서 "바람직한 지도자상"(기독교적 관점에서)을 주제로 '제1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냈다... [샬롬나비 논평]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게 바란다
지난 5월10일 문재인 정부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는 지난 해 10월말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혼란과 긴 국정공백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비록 전 국민의 과반의 지지를 얻는 데는 실패했으나 2위 보수후보를 큰 표 차로 이겼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개혁을 바라는 시대적 열망이 성취된 것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