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탄핵안은 준비되지 않은 혼란으로 인해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대통령의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의결은 7일 저녁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 감사원장·서울중앙지검장 등 탄핵소추안 가결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최 원장 탄핵안이 재석 192명 중 찬성 188명, 반대 4명으로 통과됐다. 이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수사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각각 표결에 부쳐 모두 가결됐다. 여당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참여하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검찰동우회, 검사 탄핵소추 강력 비판
검찰동우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검찰 수사가 야당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검사를 탄핵하는 것은 법치주의의 근간인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파괴하는 반헌법적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탄핵은 중대한 위법행위를 요건으로 하지만, 검사들에 대한 탄핵은 사유가 없음이 명백하다"며 헌법재판소가 요건 불비로.. 최상목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획재정부는 경제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무원들에게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철도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결의했고, 서울, 부산, 대전, 영주, 광주송정 등 전국 주요 거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출정식에는 전국적으로 약 1만3000명이 참석했다... 완성차 노조, 정치적 이유로 부분 파업 돌입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를 통해 5일부터 6일까지 하루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파업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두 차례 나뉘어 진행되며, 일반직과 남양연구소, 판매직, 서비스직 등은 퇴근 2시간 전 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올해 수능 만점자 11명… 5년 만에 두 자릿수 기록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5일 세종 교육부에서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며, "올해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4명, 졸업생 7명으로 총 1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학년도 만점자 15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로, 선택과목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만점자를 기록한 시험이기도 하다... 북러, 군사동맹 수준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발효
4일(현지 시간), 양국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이 공식적으로 발효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5일, 비준서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교환됐다고 보도했다. 비준서 교환식은 김정규 북한 외무성 부상과 안드레이.. 한국 미술사학자의 시선으로 본 반 고흐
“반 고흐는 신의 마음을 훔친 눈빛으로, 신이 내린 인간과 대지를 광기와 영혼을 담아 그림으로 그렸다.” 이와 같은 서술로 시작되는 책 빈센트 반 고흐는 반 고흐의 작품 100점을 한국 미술사학자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그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탄핵소추안 표결 임박… 여당 8표가 가결 분수령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둘러싼 여야의 정치적 대치가 한층 격화되고 있다. 5일 새벽 0시 48분 본회의에 탄핵소추안이 보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7시를 전후해 표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표결 시점을 공식화했다... 밀알복지재단 정문수 말라위 지부장,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수상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정문수(51) 말라위 지부장이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외교부장관 표창상을 수상했다고 5일(목) 밝혔다.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정부가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