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연금, 노동, 교육, 의료 분야의 4대 개혁을 국가 생존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로 규정하고, 개혁 완수 의지를 재천명했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정부가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3.2% 증가한 677조원이다. 국가채무비율은 전년 대비.. “대통령, 국민 걱정에 솔직한 해명·사과해야…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즉각 중단을”
한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활동 중단과 함께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의 즉각적인 진행을 촉구했다... 이재명 “금투세 폐지 동의”… 민주당, 정부·여당 입장 수용
이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시장의 구조적인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정부·여당의 입장에 동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민주당이 견지해온 '금투세 개선 후 시행' 입장에서 한걸음 물러선 것이다... 민주당 ‘명태균진상조사단’ 출범… 국정조사·특검 추진 시사
서영교 단장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서 단장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대통령이 취임 후 명씨와 접촉한 적 없다며 매몰차게 끊었다고 했는데 모두 다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다. 전날 공개된 명씨의 음성 파일을 재차 언급하며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UN 사무총장 “北 러시아 파병, 매우 우려”… 우크라전 확전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각)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군이 분쟁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을 포함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 긴장·미 대선·내수 부진… 대외 불확실성 속 한국 경제 전망 ‘흐림’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확산과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등으로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내년 미국 대선과 일본 자민당의 과반 실패 가능성 등 국제 정세의 불안 요인이 증가하며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대 교수들 “교육부의 평가 인증 개정안 철회 촉구”
전국 의대 교수들이 교육 여건 악화를 우려하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인증평가와 관련한 정부의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4일은 '고등교육평가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의 마지막 날로, 의대 교수들은 교육부에 거듭 철회를 요청했다... 신입 직장인 60%, 1년 안에 퇴사… 고용취약계층 유지율 더 낮아
한국고용정보원이 4일 발표한 '임금근로자의 1년 이상 고용 유지율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신규 취업자의 1년 후 고용유지율은 40.1%에 그쳤다. 새로 취업한 근로자 100명 중 60명은 1년 내 일자리를 떠났다는 의미다... 재혼 결심 시기, 남녀 생각 달랐다… 남성 “콩깍지”, 여성 “단점 파악 후”
재혼을 앞둔 남녀의 결혼 결심 시기와 상대방의 단점을 대하는 태도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전국의 이혼 남녀 각 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감정적 판단을, 여성은 이성적 판단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청장 “문다혜씨 음주운전 사건 압색은 정당 절차”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위험운전치상 혐의에 대한 엄격한 법리 판단을 위해 압수수색이 필요한 절차였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개인 간 합의에 의해 국가 형벌권이 좌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아주 일반적인 절차대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회용 지구”에서 인류세의 위기와 지구와의 공존을 논하다
인류는 자연 속에서만 생존할 수 있지만, 자연은 인간이 없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기나긴 지구 역사 속에서 인류의 멸종조차도 단순한 사건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 만약 지구의 평균 온도가 6℃까지 상승한다면 인류는 위기에 처할 것이지만, 지구는 여전히 다양한 종과 생태계가 함께 살아갈 터전을 유지할 것이다... 한동훈, 尹-명태균 통화 녹취록 공개 ‘침묵’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용산이 끌려다니지 않고 주도적으로 설명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 대표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에 대해 용산과 당내 친윤석열계의 불만이 있었던 만큼, 이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