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첫 교전에서 상당한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각)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교전에서 '상당수'의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 5만6천명 증가… “원하는 일자리 찾기 어렵다”
일할 능력이 있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4년 8월 비임금근로 및 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전년 대비 5만6000명 증가했으며, 이들 중 30.8%가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윤 “지역균형발전 위해 기회발전특구 확대… 필수 의료체계 구축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열린 '제2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려면 지방이 살아나야 한다”며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대통령은 기회발전특구의 추가 지정과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민주당, 금투세 폐지 후속으로 주식시장 활성화 전담기구 가동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이후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담기구를 본격 가동하고,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소액주주와 전통적 지지층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까지 확장하는 상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는 모습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편성 논란… “법적 기준 충족” vs “예타 회피 의혹”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유전개발 사업 출자 예산 중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497억2000만원이 배정됐다. 이는 전체 유전개발 사업 출자금 505억5700만원의 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총 사업비는 994억4000만원으로, 나머지 절반은 한국석유공사가 부담할 예정이다... 국내 100대 기업 임원진, ‘70년대생’ 시대 본격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 세대교체가 가속화되면서 70년대생이 기업 경영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2024년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연령대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100대 기업 임원 중 70년대생 비중이 60%에 달했다... ‘언더그라운드 엠파이어’… 강대국의 보이지 않는 제국 건설을 파헤치다
세계화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 책 언더그라운드 엠파이어 (PADO북스)가 출간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국제정치학자 헨리 패럴(존스홉킨스대 교수)과 에이브러햄 뉴먼(조지타운대 교수)이 공동 저술한 것으로, 강대국들이 어떻게 글로벌 경제와 정보망을 장악하며, 이를 정치적 지배의 수단으로 삼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 美대선 승리 선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분의 제45대이자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가 다시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경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인권위 “탈북어민 강제북송, 피해자들 기본권 보호받지 못해”
국가인권위원회의 탈북민 강제송환 관련 제도 개선 권고에 통일부, 국가정보원, 국가안보실이 수용 의사를 밝히며 제도 정비에 나섰다. 이는 탈북민의 생명권과 안전권 보호를 위한 법적 장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권고는 우리 군에 의해 나포된 탈북민들의 강제 추방이.. NCCK, 100주년 기념대회 갖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가 오는 18일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NCCK가 걸어온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길을 위해 다짐과 연대를 선언하는 자리로, "손잡고 가는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예고… “모든 질문에 소상히 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정국을 뒤흔든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과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취록 공개 등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 법사위 소위 통과… 국정개입·공천개입 의혹도 수사 대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5일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된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뿐 아니라 국정개입과 인사개입, 창원 국가산단 관련 정보유출 의혹 등으로 수사 범위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