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준 목사
    [설교] 뜻을 정한 인생(1)
    다니엘이 살았던 시대는 상당히 혼란스런 상황에 있었다. 유다는 당시 최강대국인 바빌론에 망하고 성전은 파괴된다.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왔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은 바빌론 제국의 세속적 가치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 방식대로 살아간다. 그는 바빌론의 어떤 사람들보다 인정을 받고 왕을 섬기고 백성을 보호한다. 왕이 바뀌고 심지어 바빌론에서 메데와 페르시아로 나라가 바뀌는데도 총리로 쓰임 받는다..
  • 최철준 목사
    [설교] 이런 예배 되게 하소서(4)
    바울을 통해서 배워야 할 예배의 본질은 무엇일까?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뿐만 아니라 넷째로, 말씀을 듣고 삶에 적용해야 한다. 20절에서 바울은 교회를 향해 엄숙한 명령을 한다. 예언을 멸시치 말라. 여기서 말하는 예언은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이 말한 내용들을 가리킨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말고 잘 들으라는 것이다...
  • 최철준 목사
    [설교] 이런 예배 되게 하소서(3)
    바울을 통해서 배워야 할 예배의 본질은 무엇일까? 기쁨과 중보기도로 드려야될 뿐만 아니라 세 번째로 범사에 감사하는 모습이다(5:18). 사도 바울은 모든 예배자들에게 권면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감사해야 한다. 시편 기자도 고백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렇게 정의했다. “그리스도인..
  • 최철준 목사
    [설교] 이런 예배 되게 하소서(2)
    바울을 통해서 배워야 할 예배의 본질은 무엇일까? 기쁨으로 예배할 뿐만 아니라, 둘째로, 중보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5장 17절에 바울은 공적인 예배에서 쉬지 말고 기도할 것을 당부한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기도를 가르치실 때 너희가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말씀하면서, 기도를 강조하기 위해서 악한 재판관과 끈질긴 과부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 일출
    내년에도 지금까지처럼 똑같이 사세요
    어느 해라도 어려운 일도 많지만 감사할만한 일도 있기 마련이나 누구나 실감하듯이 올해는 좋은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펜데믹 사태가 2년 넘게 장기화되는데다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종으로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언제 이 사태가 종식될지 아무도 몰라 새해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을 판국입니다. 소망으로 가득차야 할 시기인 연말인데도 전 지구인에게 공통적으로 시쳇말로 멘붕이 ..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인생의 겨울이 올 때
    대한민국은 전직 대통령 두 분이 감옥에 갇혀 있는 아픔을 겪고 있다. 물론 죄의 값은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감옥에서 건강이 악화고도, 제때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게다가 나이도 많은데, 요즘 같은 추운 겨울이 되면 얼마나 더 고될까 하는 애처로운 마음마저 든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바울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후서를 쓸 때 감..
  • 최철준 목사
    [설교] 이런 예배 되게 하소서(1)
    북경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북경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인권문제로 미국을 중심으로 보이콧을 하는 등 여러 이슈들이 있지만, 올림픽 경기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3년 전에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렸던 동계 올림픽 경기 중에,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경기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였다. 500m에서 경쟁한 이상화 선수와 일본의 고다이라와 선수는 승패를 떠나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 일출
    신자가 연말을 보내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下)
    본문에서 정작 주목해야 할 사항은 예수님이 제자들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해주겠다는 이유입니다. 이 또한 간단하고 본문에 나와 있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간단히 말해서 그분이 통치하시는 시공간의 모든 영역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하나님이 이 땅을 다스리지 않았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 이화영 목사(금호교회)
    [설교] 나사렛 정신
    아브라함을 보라. 그는 기다렸다. 25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100세에 이삭을 낳았다. 노아는 어떤가? 그도 기다렸다. 대홍수가 올 때까지 무려 120년을 기다렸다. 모세는 광야에서 40세부터 40년을 기다렸고, 시므온과 안나는 ‘기다리는 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주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아기 예수를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예수님을 만난다. 예루..
  • 일출
    신자가 연말을 보내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上)
    연말이 다가오면 누구나 그 해의 삶을 되돌아보고 내년을 계획합니다.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죽음에도 다가가기 때문에 자기 인생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반추하게 됩니다. 신자도 동일한 감회에 젖게 되지만 삶의 현실적 차원만 돌아봐선 안 될 것입니다. 올해 과연 신자답게 살았는지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내년에는 어떻게 고쳐나갈까 등을 점검해봐야 할 것입니다...
  • 최철준 목사
    [설교] 그럼에도 감사(3)
    우리가 어려움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위로를 주시고, 위로자로 세워주시기 때문이다. 감사할 수 있는 세 번째 이유는, 어려움 통해 견고한 믿음으로 세워지기 때문이다. 바울은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최근에 자신이 받은 환난을 예로 든다. 이 환난은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때 일어났던 에베소에서의 소요사건이다. 이 내용이 사도행전 19장23절에 묘사되어..
  • 최철준 목사
    [설교] 그럼에도 감사(2)
    우리가 어려움 중에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위로를 주실 뿐만 아니라, 둘째로 어려움을 통해 우리를 위로자로 세워주시기 때문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말한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4절). 바울이 환난 중에 있을 때 위로의 하나님께서 바울을 위로..
  • 최철준 목사
    [설교] 그럼에도 감사(1)
    저의 딸이 4살 정도 되었을 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거울 앞에서 “나는 키가 무럭무럭 자라는데 아빠는 왜 키가 안 자라?” 정곡을 찌르는 질문이었다. 아내도 가끔씩 그런 얘기를 한다. 나의 머리카락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서 자라야 할 것은 자라지 않고 자라지 말아야 할 것은 잘 자란다고... 딸에게 말했다. “아빠 키는 다 컸어. 그런데 아빠는 속사람이 자라고 있다...” 딸에게 말하고..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교회를 향한 사랑
    디모데 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이다. 바울은 학문과 신앙을 겸비한 노련한 사역자였다. 반면 디모데는 목회 초년병이었다. 이 목회 초년병 디모데가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니, 바울의 입장에서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당시 에베소 교회는 이단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 이 서신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 최철준 목사
    [설교] 하나님의 일꾼(3)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는 하나님의 일꾼은 어떤 사람일까? 영혼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사람이다. 한 사람이 진리의 말씀과 사랑으로 세워졌어도, 고난이 오면 흔들리게 된다.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3절). 여기서 ‘흔들린다’는 말은 헬라어로 ‘사이노’라는 말이다. ‘사이노’라는 단어는 처음에는 꼬리를 흔드는 개에 대해서 사용했다. 개가 꼬리를 흔..
  • 권태진 목사
    [설교] 거룩한 뜻을 정하고 행하는 자의 누림
    사람이 태어나서 한평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없이 많은 사건을 만납니다. 자신의 실수와 잘못으로 당하는 어려움이 있고 자신의 행위와 전혀 관계없이 환난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환난과 고통 속에서 승리하는 자가 있고 그 환경으로 인해 패망하는 자가 있습니다. 주전 605년경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김이 다스리는 유다 예루살렘을 함락했습니다. 그때 많은 사람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
  • 최철준 목사
    [설교] 하나님의 일꾼(2)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일꾼은 어떤 사람일까? 영혼에 대한 관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둘째로, 영혼을 세우는 사람이다. 부모가 자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랑과 진리로 아이를 양육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일꾼은 영혼을 건강하게 세우기 위해서 애쓰는 사람이다. 2절에 보면 바울은 영혼을 세우기 위해서 디모데를 보낸다.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를 보내는 목적이 무엇인가?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배신은 멀리 있지 않다
    본문은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라고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기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임박한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가룟 유다가 등장합니다. 43절에 보면 유다를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3년 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한 제자입니다. 그랬던 그가 종교지도자들의 무리와 함께 예수를 잡으러 온 것입니다. ..
  • 권태진 목사
    [설교] 막을 수 없는 능력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손이 수고한 대로 반드시 형통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128:2)..
  • 최철준 목사
    [설교] 하나님의 일꾼(1)
    ‘하나님의 일꾼’ 듣기만 해도 참 좋은 이름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세상 사람들이 기대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일꾼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교회에서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봉사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목회자 중에도 저분은 정말 믿고 신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