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11) 성령 침례(세례) 베푸는 분
    침례(세례) 요한은 죄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어린양이 오셨다는 사실에 감격했다. 그것도 개개인이 아니라 온 인류의 죄를 다 짊어질 완벽한 제물로 오셨다. 복음이다. 스스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는 죄 문제를 위해 어린양이 오신 것, 감격한 침례(세례) 요한은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증언한다. 자기 확신이라기보다 하나님께부터 온 확신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브릿지(b..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전도란 무엇인가?(2)
    사도들은 생명의 말씀을 가로막는 권력의 위협을 정면으로 받아 쳤다. 물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정부의 권위에 순복 하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만일 국가가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오용해서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명한다든가, 아니면 하나님이 명하신 것을 금한다면,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기 위해 국가의 권위에 불순종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가 된다. 여기서 사도들은 교회의 “사회적 불복종”..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10) 어린양을 보라
    침례(세례) 요한의 증언이 계속된다. 3일간 이어지는데 첫째 날의 증언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 증언이었다. 자신은 그리스도도 엘리야도 선지자도 아니라는 것, 자신의 운동도 메인이 아니고 준비 작업이라는 것, 그는 철저히 자신을 부인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사람, 그래서 요한이 위대하다. 요한은 이제 역사의 바통을 넘길 준비를 마쳤다...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전도란 무엇인가?(1)
    세계사 가운데 기록된 부흥의 시대를 살펴 보면 공통적인 현상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첫째는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교회의 심장과 같은 진리가 재발견되어지는 “진리의 회복”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진리는 언제나 “구원에 관한 진리”였다. 중세 교회가 그토록 깊고 어두운 침체기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이 구원에 관한 진리가 “면죄부”라고 하는 거짓된 가르침에 깊이 가려져 ..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9) 광야의 소리
    21년 2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인 하버드대학 마이클 샌델 교수(Michael Sandel)가 ‘능력대로 하면 공정한가?’라는 강연을 했다. 정의를 “기본적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라는 샌델교수는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사회는 참 정의로워질 것”이라 했다...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복음이란 무엇인가?(3)
    사람들은 나면서부터 죄인으로 태어난 자신들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음을 인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모른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우리의 타고난 죄악과 허물 때문에 나의 삶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고, 나의 가정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으며, 나의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8) 예수 그리스도, 독생하신 하나님
    신문사 편집인 윌리엄 헐스트(William R. Hearst)는 돈을 모으는 대로 취미로 미술품과 골동품을 수집하다 재미가 들어 아예 수집광이 되었다. 즐기는 정도가 아니라 마치 생의 목적인 양 진귀한 미술품이 있다면 전 세계 어디라도 달려가 사들여 많은 귀중품을 소장했다. 그런데 어느 날 유럽 왕가에서 사용했던 도자기 하나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잡지에서 그 그림을 보는 순간 가슴이 뛰..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복음이란 무엇인가?(2)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약 700년 전에 살았던 미가 선지자는 예수님에 대하여 이렇게 예언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찌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미 5:2) 미가 선지자와 동시대를 살았던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했다...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7) 은혜 위에 은혜
    ‘은혜’라는 단어는 신약성경에 213번 나오는 단어다. 구약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 대신 하나님의 불변의 사랑이라는 개념의 ‘헤세드’(חסד)와 하나님이 사람에게 혹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베푸는 과분한 호의를 뜻하는 ‘헨’(חֵן)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비록 은혜라는 단어가 없어도 구약의 성도들도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은혜에 근거해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복음이란 무엇인가?(1)
    하나님이 하나님의 존재를 우리들에게 나타내시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역사”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 일이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 즉 “예언의 성취”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 일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라는 사실을 확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6)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 엄청난 축복이다. 왜 어머니라고 부르지 않는지 의문을 갖기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노예제도가 있던 시대였는데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한 것, 충격이다. 가난하고 못 배우고 차별받는 사람들도 예수 믿으면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야만이나, ..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예수님은 누구신가?(3)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하는 삶이란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이다. 그리스도가 누구신가를 알리는 삶이다. 그래서 영생 (부흥)을 얻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위하는 삶이란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삶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삶이다. 우리는 우리가 찬양하는 것을 자랑하게 되어 있다. 우리가 찬양하는 것에 대해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게 ..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5)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옛날에 우리나라 사람의 신분을 결정하는 요소는 혈통이었다. 왕가에서 태어나면 왕이 되고, 고관의 집에서 태어나면 고관이 된 것, 혈통이 신분을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다르다. 먼저 교육이 신분을 결정한다. 학벌 위주의 사회라 좋은 대학 가고, 졸업 후에 좋은 직장 다니고, 좋은 자격증 따면 신분이 달라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코피 터지게 공부한다...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예수님은 누구신가?(2)
    항상 그리스도를 생각하라. 묵상하라. 붙잡으라. 예수 그리스도외에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없음을 기억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높이며 찬양하라. 복음서에 기록된 마른뼈와 같은 인생을 보라. 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구원의 길, 다른 생명의 길이 없음을 믿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달려 나왔다.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4) 빛이 어둠에 비치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때 “지금은 암흑기, 하지만 빛은 있다”(Now it's dark, but there's light)고 했다. 그리고 취임식에 깜짝 스타로 22세 계관시인 아만다 고먼(Gorman)을 등장시켰다. 아만다 고먼은 ‘우리가 오르는 언덕’(The Hill We Climb)이라는 시에서 “우리에게 빛을 바라볼 용기가 있다면 빛은 언제나 거기 있을 것”이라고 낭송했다. ..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예수님은 누구신가?(1)
    부흥은 죽었던 것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마른 뼈와 같이 죽어 있던 개인, 교회, 나라와 민족 안에 생명이 들어가 다시 살아나는 것. 그것이 바로 부흥이다. 여러분은 부흥이 있음을 믿는가? 믿어야 한다. 부흥은 있다. 죽어 있는 것이 다시 살아나는 부흥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부흥이 일어날 수 있을까? 도대체 무엇이 죽은 것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바로 “진리”다...
  • 박진호 목사
    매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가?(下)
    반면에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이스라엘 문제에 대한 진단은 전혀 달랐습니다. 아담의 타락 이후에 영적인 죽음이 모든 인간의 실존의 영역 속에 완전히 뿌리 박혀 있다는 것입니다. 최초 인간들이 하나님을 거역 대적하고서 스스로 자립하려는 순간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때 주신 참 생명과 그분을 닮은 인간 본연의 형상이 완전히 이질적으로 파괴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선악과 금령을 주신 목적이 겁을 주어..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3)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1947년 2월, 사해 연안 쿰란 지역에서 양을 치던 베드윈 목자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다가 동굴 하나를 발견하고 혹시 양이 있을까 하여 동굴 안으로 돌을 던졌다가 쨍그랑하는 소리를 듣는다. 기어들어갔더니 항아리 8개가 있었고, 그 안에 아마포로 싸인 가죽 두루마리가 있었다. 베드윈 목동은 이것을 가져가 베들레헴 골동품상에게 1달러를 받고 팔았다...
  • 이태희 목사
    슬기로운 신앙생활: 부흥이란 무엇인가?(4)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들의 마음에 침투하여 그 마음을 깨뜨리고 낮추고 새롭게 만들 수 있는 하늘의 권능이다. 우리는 그 능력을 구하고 그것을 위해서 기도하기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그 능력을 달라고 간청하며 탄원해야 한다. 그러한 능력이 내 삶에, 우리 교회 가운데 나타나기를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이 불쌍한 귀신 들린 소년에게 일어났던 것과 같은 일이 우리의 가정, 교회, ..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2)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복음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증거하고, 예수님을 우리의 구세주요 주님, 그리고 우리의 왕이자 심판자이시라고 고백하게 한다. 여기까지는 우리의 익숙한 일반적인 신앙고백들, 요한복음서나 공관복음서가 여기까지는 별반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요한복음에는 비교 불가가 있다. 예수님이 사랑이시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