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도로가 44년만에 시민에게 개방됐다. 서울역 고가는 1970년 준공 행사 당시 박정희 대통령 부부가 테이프 커팅을 위해 걸어 올라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보행공간으로 개방된 사례가 없다. 이 곳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6년까지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파크 같은 공원을 조성키로 한 곳이기도 하다... 삼척원전에 주민들 '압도적 반대'
강원 삼척시민은 원전유치를 반대했다. 10일 삼척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삼척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의 개표결과 원전유치 반대가 많아 삼척원전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 주민투표관리위가 발표한 주민투표 최종 개표결과 원전 유치 반대가 84.9%가 넘었다. .. 부산교통공사, 1호선 객차 186량 교체 추진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도시철도 1호선 186량의 객차를 신차로 교체 한다고10일 밝혔다. 이번 도시철도 종합안전대책에 따라 도시철도 1호선 신차 도입 등 전동차 개량', '노후 시설물 개량', '도시철도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 등 3대 분야 121개 실행 과제를 구성해 국비 등 총 982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먼저 총 3595억원을 투입해 1호선 전동차 개량사업에 나서며, .. 서울 노고산동·화양동에 관광호텔·오피스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과 광진구 화양동에 각각 381실, 456실 규모 관광호텔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청장이 결정 요청한 마포구 노고산동 57-53번지 일대에 대한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내 특별계획구역 1구역 지구단위계획(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척원전 주민투표, 오늘 '사전투표'
강원 삼척시의 역사적인 삼척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일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삼척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성헌)는 삼척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를 앞두고 삼척시민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원전 찬반 논쟁을 종식시키고 화합과 대통합의 길로 나가자고 7일 당부했다... "제2롯데월드, 당장의 위험은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선6기 취임 100일을 맞은 8일 최근 조기개장이 결정된 제2롯데월드에 대해 "당장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출연해 "제2롯데월드 개장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다. .. 상주,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유치 '딜레마'
경북 상주시가 유치한 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건립이 딜레마에 빠졌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찬·반 논란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와 상주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9월 상주 공검면 일대 120만㎡의 부지에 2535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주행시험장과 시험소 등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윤장현號 100일, 새로운 실험속 혼돈 '교차'
첫 '시민시장'을 자임하는 윤장현 광주시장이 오는 8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기존의 정치인이나 관료출신의 시장과 달리 시민단체 출신 답게 시민을 최우선 가치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한 민선 6기의 밑그림을 보여줬다는 평가지만, 일부 사안에서는 때론 어설프게, 때론 원칙이 '고무줄'이 되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아 3개여월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 '재정난 극복'..인천, 민선6기 첫 조직개편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첫 조직 개편에 나섰다. 현 정무부시장 체제를 경제부시장으로 바꾸고 2개 국(局)을 신설한다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시는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바꾸고 2개국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동필, "쌀 산업 대책 정교하게 보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쌀 산업발전대책'을 정교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향후 WTO 검증과정에서 쌀 관세율 등 우리가 제출한 양허표 수정안이 원안대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계란투척에 진해 분리까지..의회에 발목잡힌 창원시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의회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달 16일, 김성일 시의원의 안상수 시장에 대한 계란투척 사건을 시작으로 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최근 안 시장과 유원석 시의회 의장의 독대에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경기도, 35억원 규모 中企 기술개발자금 지원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6일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을 위해 총 35억 원 규모의 제2차(하반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영암 AI에 전남 내 긴급 소독 실시
전라남도는 5일 지난달 영암에서 고병원성 AI가 재발함에 따라 확산 방지 조치로 나주․영암지역 발생농장 주요도로, 가금농가 주변 및 축산관련 차량 이동 도로에 군부대 제독차량(2대)을 동원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영암지역에 파견된 역학조사반의 현장조사 결과 나주․영암지역 주요 도로에 AI 바이러스가 상존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광주 미래산업추진委 이달 말 출범
광주광역시는 5일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추진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게 될 '미래산업추진위원회'가 이달말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공고문을 내고 위원회에 참여할 지역민들 모집에 나선다. 참여 자격은 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로 본인 희망은 물론 타인 추천도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10월 6일부터 22일까지이다... 독일 라이프치히시 대표단 광주 방문
광주시 관계자는 4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3일 부어카르트 융 독일 라이프치히 시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윤시장은 양 국을 대표하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양 도시의 인권분야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부어카르트 융 라이프치히 시장은 "광주방문을 계기로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광주와 라이프치히시 간의 우호 .. 호남권, 상생발전 위해 정책協 부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시도지사들이 6년만에 호남권정책협의회 부활에 합의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송하진 전북지사, 이낙연 전남지사는 5일 오후 전북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갖고 호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12개 과제를 제안하고, 3개 시・도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호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시・도지사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신공항 정부 용역 수용".. 영남권 지자체들의 선언
이명박 정부 시절 논란이 되었던 영남권 신공항 문제를 두고 영남권 시도지사들이 한발 양보했다. 때문에 여권내 갈등 불씨로 비화될 듯 했던 신공항 문제가 잘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영남권 물 문제 해결과 광역 철도망 및 도로망 구축에 공동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영남권 시·도지사들은 2일 .. 안동사과, 전국 최초 캄보디아 수출
경북 안동지역 사과가 전국 최초로 캄보디아에 수출된다. 안동시에 따르면 2일 동안동농협에서 선별작업을 통해 중생종 사과 '요까' 12t을 캄보디아행 컨테이너에 선적한다. 이번 수출은 지난주 안동무역(대표 최휴석)과 동안동농협 유통팀(팀장 박호서)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시장조사 및 수출업체 면담 등을 통해 성사시켰다. 수출 가격은 10㎏들이 1상자 당 1만6000~1만8000원으로 국내시장.. 광주·전남 상생발전위 출범
광주·전남 상생협력의 구심점이 될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 날 오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시·도 간 상생 협력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 날 출범식은 윤 시장과 이 지사가 지난 5월25일 지방선거 과정에서 체결한 '상생발전 공동정책 협약(7대 과제)'에 대한 후속 조.. 서남물재생센터 연료전지 2016년 준공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서남물재생센터에 30㎿이상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설치되는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서울 시내 최대 규모다. 연간 약 6만5000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 236GWh와 약 1만 세대에 지역난방이 가능한 열원인 약 12만Gcal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서울시는 공공부지인 서남물재생센터 내 부지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연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