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을 받지 못하고 퇴직한 근로자가 민사소송을 통해 법원에서 강제집행권만 확보하면 회사가 도산하지 않더라도 최대 300만원까지 체당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매출액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퇴직자는 물론 재직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한 사업주는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는 4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부산, ITU이어 IAU 총회 유치 추진
부산시가 '2014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를 유치한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우주분야 국제대회인 '2021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천문학회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위원회(위원장 강혜성)와 공동으로 '2021 제31차 국제천문연맹총회' 유치를 위해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한국유치 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치위.. "울산의 재도약 이끈다"..'울산테크노산단' 착공
울산시는 3일 "울산의 미래 100년 도약을 향한 울산형 창조경제의 모델이자 민선 6기 핵심사업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 최초 연구개발(R&D)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남구 두왕동 209)로서 128만7000㎡ 규모에 3522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시,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울산도시공사가 함께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8년 9월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곡~소사 복선전철, 지자체 합의로 '급물살'
지방자치단체 간 예산분담 문제로 지지부진하던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이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약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2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경기 고양 일산서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고양과 부천 등 국회의원과 관련 기관 등이 모여 '대곡~소사 복선전철 본격 추진을 위한 국회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간담회'를 열었다... 의왕시, 洞주민센터→복지센터로 개편
경기 의왕시는 다음달부터 동주민센터를 복지와 보건, 고용, 교육, 주거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하는 '맞춤형 복지센터'로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동주민센터의 기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종합복지센터로 운영하기 위해 6개 동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와 통합사례관리사, 취업상담사,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 동 복지코디네이터 등을 배치한다. 이들은 각 분야별 요구사항을 듣고 지원하게 된다. .. [포토뉴스] 서울 지하철 2호선 달릴 라바열차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오는 1일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첫 차는 오전 11시22분 신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 라바 지하철을 기획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올해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하여 특별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고 설명.. 하남시 역사박물관 개관
30일 경기도 하남시의 숙원사업인 역사박물관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장, 김세민 박물관장, 시도의원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새 역사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개관식 기념사를 통해 "하남시의 유물을 모두의 노력으로 되찾아 시민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 정말 뜻 깊다"며 "박물관 신축 개관은 하남시민의 자긍심을 고양시킬 것.. 서울시, 을지로에 '박물관+업무공간'청사 건립
서울시가 을지로별관을 문화가 있는 청사로 증축한다. 31일 서울시는 을지로 별관 유휴 부지를 박물관과 공공청사를 더한 복합 문화 청사로 증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을지로별관은 한때 미국문화원으로 사용한 곳으로 도심지 내에 위치해있지만 등록문화재란 점에서 잔여 공간이 있음에도 활용하지 못했다. 서울시는 기존 문화재를 보호하면서 유휴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보전형 도시환경정비사업방식을 도입하.. [전시회] '3차원 실내지도' 전시회
서울시는 2014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3차원 실내공간모델링 구축사업' 으로 구축된 실내지도를 전시하는 자리를 갖는다. 31일 오후 2시 은평구 통일로 684에 위치한 서울크리에이티브랩(21동 3층)에 전시하는 이번 전시회는 청사 등 공공건물 17개소 및 지하철역사 20개소의 3차원 실내지도가 전시된다... 사망신고·금융조회, 일괄신청 가능해진다
사망신고 후 상속자가 별도로 신청해야 했던 금융거래 내역과 토지 보유 내역 일괄조회 신청이 가능해 진다. 다문화 가족의 경우 내국인과 외국인 배우자가 읍면동 한 곳에서 함께 전입신고와 동시에 체류지 변경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 '원전 공동 대처 행정협' 31일 출범
부산시를 비롯한 울산, 전남, 경북 등 4개 시·도가 원전관련 주요사안에 공동대처·협력하기 위한 행정협의회를 구성한다. 부산시는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오는 31일 오후3시30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월호'로 급락한 제주 여권발급..다시 회복세
제주특별자치도의 여권 발급이 약간 감소하고 있지만, 세월호 사고 이후 급락세에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26일 현재 여권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발급된 여권은 제주시 1만9856건, 서귀포시 4527건 등 총 2만4383건으로 전년도 동기 2만4490건 보다 0.4%(107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수억원 들인 프로그램 무용지물 위기
경기 고양시가 수억원을 들인 방범안전망 통합 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도(道)가 감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범지역,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폐쇄회로)TV 100여대를 추가로 증설하기로 하고 지난 6월께 입찰을 통해 A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 "내포신도시 유령도시 전락 우려"
충남 내포신도시가 유령도시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청이 80년 만에 도민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대전시에 둥지를 둔 일부 유관기관·단체의 이전은 2년 가까이 묵묵부답이기 때문이다. 29일 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예산1)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유관기관·단체 이전현황' 자료에 따르면 128개 기관·단체 중 57개 기관·단체만 이전했다. 여전히 71개(55%) 기관과 단체는.. 구룡마을 토지주 개발안 반려
서울 강남구는 지난 8월13일 '구룡마을 토지주협의회' 회장 임 모씨 등 119명이 접수한 '강남희망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 민영개발 지정제안서'를 최종 반려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1980년대 말 도심개발에 떠밀린 철거민들이 지은 무허가 판잣집이 밀집한 지역이다... "소방안전 재원 확충을 위해 담배세제 개편 되어야"
전국 시도지사들이 안전 예산 확보를 위한 담배세제 개편을 정부에 요청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28일 제주에서 제31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전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하였다. 전국 시‧도지사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우리의 지방자치는 조세의 80%가 국세에 집중된 조세체계 하에서는 지방은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이정현, 전남 자동차 공장 설립 발언 일파만파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이정현 의원(순천·곡성)의 전남 자동차공장 설립 발언에 대한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자동차 100만대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광주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등의 반발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순천에 이어 곡성지역 의정보고회에서 잇따라 전남 자동차 공장 발언으로 지역에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 광주 '보육 디폴트'...누리과정 1300억 편성 못해
교육재정 위기로 인한 광주지역 보육대란이 현실화될 조짐이다. 광주교육청이 예산난을 이유로 내년도 누리과정 사업비 전액을 예산에 편성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설령 예산이 확보되더라도 최소한 한 두달은 보육료 지급이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은 27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마른 수건에서 물 짜듯 해도 내년 예산이 워낙 빠듯한 데다 보육사업은 원칙적으로.. 권선택, 도시철도2호선 공약변경 수순?
권선택 대전시장의 도시철도2호선 공약 변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염홍철 전 시장 역시 노선 공약변경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어 도시철2호선이 공약 변경의 단골 메뉴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 시장은 지난 선거 공약으로 2호선 건설방식을 노면트램으로 내건 바 있다. 교통복지 차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공약변경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1조원 버는 경인고속道..요금인상에 인천시민 반발
한국도로공사가 30년 기한을 넘겨 요금 부과 논란이 일고 있는 경인고속도로의 요금을 인상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인천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인천지역 시민단체는 고속도로 요금인상에 항의하기 위해 28일 오전 11시 자전거로 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하는 퍼포먼스를 벌인다고 밝히는 등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