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민세와 영업용 자동차세가 100% 인상될 전망이다. 정부는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개정안에는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1인당 2천∼1만원 범위에서 평균 4천620원이 부과되는 주민세를 '1만원 이상 2만원 이하'로 인상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결혼설 제기...남편 노동당 근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결혼했다는 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69주년 당창건 기념일을 전후해 평양을 다녀왔다는 한 조선족 기업인은 2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평양을 방문했을 때 39호실 산하 무역 회사 고위 간부로부터 전해들은 얘기인데 김정은 제1비서의 동생 김여정이 이미 결혼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 안철수, 싱크탱크 재정비 시동...'2기' 이사진 선출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새 지향점으로 삼고 변신을 모색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싱크탱크 재정비 작업에도 시동을 건다. 안 전 공동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사원총회를 열고 2기 이사진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오후 청와대서 이희호 여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접견할 예정이다. 이날 접견은 이 여사가 지난 26일 박 대통령의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5주기를 맞아 처음으로 추모화환을 보낸 데 대한 답례로 풀이된다... 공무원연금 개혁...'하후상박' 구조 강화
공무원 연금이 고위직 수령액을 깍는 방향으로 개혁됨으로써 '하우상박'(고위 공무원 퇴직자의 연금 수령액을 더 많이 깎고 하위직 퇴직자의 수령액을 덜 깎는 구조) 구조를 강화한다. 또한 국민연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연금 지급시기를 65세로 바꾼다. 새누리당은 27일 오후 2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공식 발표해 이같은 내용들을 발표한다. 앞서 새누리당 공무원연금개혁 TF(태스크포스)는 이날 오.. 충북도의회 여야갈등 다시 재현되나
충청북도 도의회에서 벌어진 3개월간 여야 갈등이 다시 재현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불씨는 의원들 간에 미묘한 찬반의견이 존재하는 '행동강령 조례'다. '자정(自淨) 조례'로도 불리는 '충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지난 24일 폐회한 335회 임시회에서 심의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했다.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의견수렴 절차가 부족했다고 트집 잡았고 이를 새누리당 수뇌부가 수용.. 성남-광주, 시경계 난개발 두고 불협화음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가 시 경계부 개발을 두고 지자체간 갈등 조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계획도시 분당신도시와 맞닿은 성남 市경계인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영장산 일대가 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장산을 '보존'하려는 성남시가 산꼭대기 시경계까지 다다른 광주지역의 개발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26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영장산 등산로. 시경계 주변을 따라 형성된 등산.. 대북전단 살포에 찬반 맞붙는 파주...성사될까?
보수단체가 오는 25일 오후 1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의 대북 전단살포를 예고한 가운데 이를 두고 찬반단체의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해당지역에 전단 찬반 단체 충돌시 전단 살포를 저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전단 살포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북한은 연천에 이어 파주 전단살포에도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강원도, 접경지역 개발 국비 확보 전력
강원도가 접경지역 개발을 위한 국비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날 "북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낙후와 소외의 상징이 되어버린, 접경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 복지향상 및 소득증대 등을 위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9,147억원을 투자하였고, 2015년도 접경지역 개발?지원사업으로 총 2,23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광주, 한빛원전 상황 실시간 공유 추진
광주광역시는 23일 "최근 안전문제가 최대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빛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광주.전남이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발생한 한빛원전 가동중단과 관련된 것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은 최근 한빛원전 3호기 가동 중단과 관련해 시민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고, 향후 한빛원전 가동상황 실시간 정보 공.. 미군 대화력여단 동두천 잔류 결정에 지역 반발
한국과 미국이 23일 제4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시기를 2020년대 중반 이후로 미루고 미2사단의 210화력여단을 동두천 캠프케이시에 잔류하기로 해 시민반발 등 후폭풍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예산 삭감에 반발 잇따라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인천시의 내년도 예산안 조정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필수사업 선정을 두고 옥석 가리기가 쉽지않은데다, 예산 삭감에 대한 반발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유정복 시장이 주재하고 각 실·국장 및 과장 등이 배석한 내년 예산안 조정 보고회를 열었다. 사회복지·경제·SOC(사회간접자본)·기타 분야 등으로 나눠 이날 .. 통합 청주市청사 현 위치서 남북 확대 가닥
통합 청주시청사는 현 청주시청사 터를 남북 방향 직사각형 형태로 확대해 신축하는 것으로 굳어졌다. 시청사 건립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24일 오후 3시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23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연구원은 현 시청사 터를 대우타워 방면(북측)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청석빌딩 쪽(남측)으로 .. 7호선 석남구간 연장 첫삽 뜬다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연장사업이 첫 삽을 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서구 석남동 일원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건설사업은 현재 부평구청역까지 운행하는 7호선을 사업비 4,603억원(국비 2,762억원) 투입해 서구 석남동(인천도시철도 .. DMZ 특화 관광기념품 연말부터 임진각 판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3일 "경기도의 대표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생태·역사·관광자원인 DMZ를 테마로 관광기념품을 개발하여 연말부터 임진각 등 DMZ 일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의 획일화된 기념품에서 벗어나 DMZ를 상징하는 참신하고 특화된 기념품을 개발하여, 관광객에게는 DMZ 방문을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지역의 관광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 정부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 항공법상 규제대상 아니다"
대북전단 살포용 대형풍선이 항공법상 규제대상이 아니라는 정부 판단이 나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오전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의 결과 대북전단 살포용 대형풍선은 항공법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대북전단 살포용 대형 풍선은 지상에서 통제할 장치가 없어서 항공법에 해당하는 초경량 비행장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개헌론' 등 놓고 청와대-김무성 정면충돌
청와대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면 충돌했다. 무엇보다 김 대표의 개헌론을 놓고 청와대가 사실상 공개적으로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김 대표 역시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등 양측 감정이 서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간 권력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 인천 공원녹지 조성률 2018년까지 49%
인천광역시는 22일 "민선 6기 공원.녹지 확충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추진한다"먀 "현재 32%에 불과한 공원녹지 조성율을 2018년까지 49%까지 높여 시민 1인당 공원녹지면적을 6.5㎡에서 9.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는 2020년 6월말까지 공원녹지를 조성하지 못할 경우 도시계획시설로서 효력이 상실되는 일몰제 적용시기가 도래하고 있어 공원·녹지 면적을 확충하는데.. 경기도, 안전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안전관리 상의 문제점을 인정하면서 환풍구와 같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등 관련 법령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감사원 설립되나..독립감사관제 검토
서울시가 현재 본청 소속 감사관을 감사원과 같은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산하에 독립된 '시 감사원'을 설치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경우 행정기관의 의사가 그 행정기관의 장인 행정관청 1인이 아닌 다수인의 합치에 의해 결정돼 독립성이 강화된다. 시는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