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권상대)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 실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3명을 지난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오세훈의 서울시, 정부 방역과 ‘거리두기’
정부는 오 시장이 방안을 건의해오면 협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지금도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권을 존중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남 3구’ 투표율 60% 넘겨… 부동산이 승패 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잠정 투표율 집계에 따르면 서초(64.0%), 강남(61.1%), 송파(61.0%) 등 강남 3구 모두 60%를 넘겨 서울 전체 투표율(58.2%)을 웃돌았다. 역시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양천(60.5%)도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안철수 “승리 헌신 약속 지켜… ‘野 대통합’ 두번째 약속도 지킬 것”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야권은 단일화로 최선을 다했지만 냉정히 따진다면 이번 선거는 야권의 승리라기 보다는 민주당의 패배"라며 "민주당의 패배는 정책의 실패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그간 일련의 선거에서 대승, 연승에 취해 민심 앞에 교만했던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與 비대위 전환… 16일 원내대표 선거·내달 2일 전당대회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 우리의 부족함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차르’에서 ‘자연인’으로… 김종인 “국힘, 자기혁신 계속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를 승리함으로써서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은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의 위치로 돌아간다"며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오세훈의 서울시, ‘박원순표’ 지운다… 시정 대대적 변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가 서울시에 재입성했다. 2011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무상급식 논쟁으로 자리에서 물러난지 10년 만이다. 오 당선자의 재입성으로 향후 서울 시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이 2011년 취임 이후 '한강 르.. 10년 만에 돌아온 오세훈, 교육 정책 달라질까
11년 전처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 시장의 교육철학이 달라 교육청이 추진해온 정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교육계에서는 박 전 시장 당시 서울시와 교육청 간 협력적 구조가 견제 구조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오세훈·박형준 “정권 교체 초석 놓는데 최선”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로 첫 출근한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시정에서 유능함과 능숙함을 보여 역시 다르구나, 일 잘한다는 평가 받아 내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오세훈 57.5%, 부산 박형준 62.7% '압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새벽 개표가 완료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 후보는 279만8788표를 얻어 190만7336표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제치고 시장에 당선됐다... 서울·부산시장, 오세훈·박형준 압승 전망
이날 저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文대통령 ‘도쿄 구상’ 무산… 한반도 평화 구상 차질
도쿄올림픽을 한일 관계와 남북 관계 개선은 물론 북미 비핵화 대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이 무산됐다. 북한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도쿄하계올림픽에 불참을 공식 선언하면서 임기 말 대북 접근법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장 사전투표율 종로 24.44% ‘최고’… 금천 18.89% ‘최저’
지난 2~3일 이틀간 실시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종로구가 최고, 금천구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의 25개 구별 사전투표율은 종로구가 24.44%로 가장 높았다... 文정부 마지막 개각 초읽기… 丁총리, 이르면 이달 말 교체
정세균 국무총리가 4·7 재보궐선거 후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총리 인사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개각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달 4·7 재보궐선거 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계획이다... 천안함 재조사 안 한다… 유족·野 반발에 철회
위원회는 진정인의 결격 사유를 문제 삼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재조사를 위한 명백한 증거나 사유가 없는 데다 생존 장병과 유가족은 물론 정치권까지 강력히 반발하자 서둘러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장 투표할 것” 95.2%… 역대 최고 투표율 찍나
1일 여론조사 공표·보도 금지일을 앞두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3월30~31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4·7 재보궐선거에서 투표 의사를 보인 응답률이 95.2%에 달했다... 오세훈 57.5% vs 박영선 36.0%
이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1.3%, 김진아 여성의당 후보 0.9%,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0.8%, 신지예 무소속 후보 0.4%, 배영규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0.3%, 송명숙 진보당 후보 0.2%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은 1.6%, '잘모름' 1.1%였다... 검찰, ‘부동산 투기’ 칼 뺐다… “공직자 무조건 구속수사”
최근 논란이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을 정부가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검찰이 이를 위한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5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공직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靑 새 정책실장에 이호승… ‘전셋값 논란’ 김상조 퇴장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호승 경제수석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김상조 전임 정책실장은 강남 아파트 전셋값 인상 논란 하루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날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재정건전성 우려” vs “경제회복 우선, 돈 풀어야”
나랏빚이 1000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민간 경제 전문가 사이에서 급격한 채무 증가로 장기적인 재정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을 감안해 일단은 과감히 재정을 풀어 숨통을 틔우는 게 맞다는 주장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