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의 이슬람권 '할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익산 할랄단지 논란과 강원도의 할랄 산업 육성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경상남도가 UAE할랄(HALAL) 인증 '진주배' 두바이 수출 소식을 전하며,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할랄산업, 전북보다 강원도(?)…최문순 "이슬람 할랄시장 적극 개척할 것"
전북 익산 할랄단지 조성 논란에 시선이 집중된 사이 강원도(지사 최문순)가 할랄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교계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강원도는 26일 강원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투자통상분야 시책설명회에서, 세계이슬람경제포럼(WIEF) 유치 붐 조성을 위한 동아시아 할랄컨퍼런스와 WIEF여성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9월 강릉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센 '반(反)할랄' 여론에 정부, 할랄단지 계획 '없던 일로'
정부가 국내 농산물의 이슬람시장 수출 확대라는 경제적 실리를 위해 개신교 측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단지를 조성하려는 계획이 거센 '할랄 반대' 여론에 부딪혀 결국 단지 조성 계획을 백지화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할랄식품정책 관련 오해에 대한 설명' 자료를 배포하고 "지난해 할랄식품 수출대책 발표 이후 국내 할랄식품 수출기업 및 할랄식품 관심 기업 대상으로.. 심(心)스틸러 스타들 광고도 특별하다
최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에서 나아가 마음까지 사로잡는 스타를 일컫는 심(心)스틸러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예능,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타들이 이제는 그 저력을 발휘해 광고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심 너구리’ 혜리 스티커 온라인에서 화제
최근 종영한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겸 배우 혜리의 모습이 담긴 한정판 스티커가 출시돼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90년대 중반 ‘국진이빵’, ‘핑클빵’ 등 인기 연예인이 인쇄된 스티커가 든 제품이 큰 유행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활용한 스티커가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거센 '반(反)할랄' 여론에 '진화' 나선 정부
정부가 국내 농산물의 이슬람시장 수출 확대라는 경제적 실리를 위해 개신교 측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할랄식품 생산기반 및 인증 지원을 강화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해명에 나섰다. 요지는 일부에서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배포한 '할랄식품정책 관련 오해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일반 식품수출 전문 산업단지로 할랄식품 단.. 박근혜 대통령, 경제활성화 법안 '입법촉구 서명운동' 직접 참여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경제단체와 기업인 등의 주도로 본격적으로 진행 중인 경제활성화 위한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6개 부처 합동업무보고 자리에서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힌 후 판교역 광장의 서명운동 현장에 들러 직접 서명을 했다... 경제계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천만 서명운동' 본격화
국회에 발목이 잡혀 있는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지난 13일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국민운동본부’를 발족시키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국민들이 늘면서 정부 뿐 아니라 기업과 국민 등 각계 각층으로부터 경기회복을.. 할랄단지·할랄식품을 반대하는 12가지 이유
중동선교 전문가인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임교회 담임)가 정부 주도하에 전북 익산에 조성될 '할랄 단지(테마파크)'와 '할랄식품'의 문제점 12가지를 제시했다. 이 목사는 최근 칼럼을 통해 "최근에 대한민국에서 정부 주도로 매스컴을 통해서 바람을 잡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정력을 동원하여 할랄 산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깨어있는 성도들은 정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슬람.. 국내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첫 '0원'…내달 적용
국제 유가가 끝없이 폭락하면서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5개월 연속 0원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달에는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처음으로 '0원'이 된다. 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현행 1100원에서 0원으로 책정된다... 연말정산 증빙서류, 8일부터 '민원24'서 발급
행정자치부는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국민편의를 위해 8일부터 민원24(www.minwon.go.kr)에서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민원24’에서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장애인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증빙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 담뱃값 인상으로 세금 3.6조 확보…판매는 23.7% 줄어
] 지난해 담뱃값 인상으로 확보된 세금이 약 3조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7일 발표한 '2015년 담뱃세 인상에 따른 효과'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담배세수는 10조5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6조9372억원보다 51.3%(3조5천608억원)나 증가한 금액이다... 인터파크·KT, '샤오미' 판매 하루만에 돌연 중단
중국 저가 스마트폰 회사인 '샤오미(小米·좁쌀)'가 4일부터 국내 온라인 시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다가, 하루 만인 5일 저녁 갑자기 판매가 철회됐다.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는 통신사 KT와 제휴를 맺고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6만9000원(16GB 기준)에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용노동부 지침 개정, 아르바이트 대학생도 '실업급여' 받는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고용노동부는 올해 1월부터 고용보험에 가입한 주간학생의 실업급여 수급요건이 완화된다고 방침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침을 개정해 학기당 12시간을 초과하여 학점을 취득하는 학생에 대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제한을 폐지했다. 지금까지는 야간학생과 휴학생, 방학 중에 있는 학생은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12.. 중국·중동發 악재에 세계 금융시장 '요동'
올해 첫 거래를 시작한 4일(현시시간) 미국 뉴욕 증권시장을 비롯해 국제 금융시장이 중국발(發) 세계 경제 둔화 우려와 중동발 악재로 크게 요동쳤다. 이날 뉴욕 증시의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58% 하락한 1만7148.9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1.53% 내린 2012.6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08% 빠진 4903.09에 장을 마감했.. 올해 세계경제 '3대 리스크'… 美금리·中성장둔화·저유가
올해 세계 경제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과 '중국 경제 성장 둔화', '저유가'를 꼽았다. 한국경제연구원과 아시아금융학회가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튼호텔에서 ‘미국 금리인상의 한국경제 영향에 관한 샌프란시스코 라운드 테이블’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권태신 원장은 "새해 세계 경제 위험 요인으로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 금융 불안과 중국 성장 .. 우체국 알뜰폰 '대박'…'기본료 0원 요금제', 가입자 '폭증'
새해 초부터 '알뜰폰' 기본료 0원 요금제가 화제다. 4일 기본요금 0원에 매월 50분간 무료음성통화를 지원하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가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4일 신규요금제를 출시한 후, 우체국 알뜰폰은 가입자가 폭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힘들었다 내년엔 뛰자'…경제계. 새해 한자 뛸 ‘跳’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내년의 한자로 뛸 ‘도’(跳)’를 뽑았다. 올 한해 발생한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내년부터 적극적인 도전에 나서 경제 도약을 이루겠다는 바람이 담겼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의 회장단 등 110명을 대상으로 내년을 대표하는 한자를 조사한 결과 42.5%가 ‘도’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부터 목사 등 종교인도 '세금'
목사 등 목회자들과 신부, 스님을 비롯한 종교인들도 2018년 이후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게 된다. 필요경비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23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2015년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는 종교인들도 과세 대상이 된다. 정부는 종교인 과세 대상은 4만6000명 정도로 연간 세수는 100억원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시.. 금값 하락에 투자자들 '망연자실'…팔까 말까 고민 中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덩달아 금값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월 인도분 금값이 전날보다 2.5% 하락한 온스당 1,049.60에 마감했다고 미국 CNN 머니 등이 보도했다. 이는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