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중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한국판 뉴딜 추진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장인 42%, 급여손실… 예적금 해지·대출로 충당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사태로 급여손실 사유가 발생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예·적금을 해지해 급여손실을 충당한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7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8%는 코로나19 이후 급여변동 사유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구직자 92.9% ”상반기 취업 성공 못할까 두렵다“
구직자들 10명 중 9명은 올해 상반기 취업에 성공하지 못할까 두려워한다는 설문도 나왔다. 6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천3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9%가 상반기 취업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직종 변경 ‘재취업’ 도전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4명은 재취업을 위해 직종 변경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68명을 설문한 '2020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계 제조업체 이익 13% 감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올해 세계 제조업체들의 이익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했다. 5일 무디스의 제조업 부문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제조업체의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작년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예산안 짜는 기재부, 각 부처 재량지출 10% 줄인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안 편성을 시작하면서 각 부처에 재량지출의 10% 수준을 구조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기재부는 6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세부지침'을 확정해 각 부처에 통보했다... 삼성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와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사과의 뜻을 밝히는 한편 자녀들에게 경영을 승계하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삼성 내에서 '무노조 경영'은 없다고 밝혔다... '원격의료·비대면교육'…'한국판 뉴딜' 조만간 윤곽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추진 방안을 안건으로 올려 논의할 전망이다.. 99개월만에 멈춘 '무역흑자'…수출도 '코로나 충격' 본격화
반도체, 석유제품,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들이 모두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고, 주요 9개 지역으로의 수출도 모두 감소했다. 2012년 1월 이후 8년2개월 동안 이어지던 무역수지 흑자는 코로나19에 막혀 적자로 돌아섰다... 기업경기, 금융위기 때만큼 '추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달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 2008년12월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가능한 건 다 긁어…" 기재부, 1조 세출조정에 '진땀'
예산 당국이 재정 건전성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가구에 지급하기 위한 방안에 골몰하고 있다. 여야가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2차 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하면서 재난지원금 소요 예산이 기존 9조7000억원에서 14조3000억원으로 늘게 됐기 때문이다... 김용범 기재차관, “고용충격에 빠른 경제회복 기대 어렵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경제활동 위축이 최근 일부 완화되는 조짐이 있지만, 3월부터 본격화된 고용 충격으로 빠른 속도의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재원으로 국채 3조6천억원 발행
정부는 24일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면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규모를 기존 7조6천억 원에서 3조6천억 원 늘어난 11조2천억 원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1.6조 '라임 사태' 김봉현·이종필 검거
경찰이 피해액이 1조6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42) 전 라임 부사장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도체 공장 증설나선 삼성전자, 중국에 증설인력 급파
최근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200여명이 22일 오후 1시께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1분기 경제성장률 –1.4%… 민간소비, 외환위기 이후 최대 하락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떨어졌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0.6%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서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 생산자물가 0.8% 하락… 국제유가 폭락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국제유가 폭락에 한 달 전보다 0.8% 떨어졌다. 3월 평균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33.71달러로 2월(54.23달러)보다 20달러 이상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89(2015년=100)로 한 달 전보다 0.8%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0.5% 내렸다... 카드론 대출 9천억 원 급증… 카드론으로 몰린 중저신용자
지난달 카드론 대출이 9천억 원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늘어났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경기에 자영업자나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 대출에 의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로 경제위기 심각할 때 책임감 느껴”
기획재정부의 추천을 받은 조윤제 신임 위원(전 주미대사)과 대한상공회의소 추천으로 선임된 서영경 신임 위원(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 원장), 금융위원회 추천으로 선임된 주상영 신임 위원(건국대 교수)이다... 정총리 ”코로나19, 경제 파장 누구도 쉽게 예측 못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상을 빼앗아 갔을 뿐 아니라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면서 국민경제를 황폐하게 만들었으며 정말 무서운 것은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