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영삼
    [채영삼 칼럼]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받는'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본받는 종교가 아니라'는, 이 유명한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선포 자체는 전혀 흠이 없습니다. 당시 창궐하던 계몽주의적이고 낙관적인 인본주의자들에게 철퇴를 내린 복음 선언입니다. 당시 교회는 인본주의에 물들어, 예수를 선생 정도로, 윤리, 도덕 교사 정도로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 세속의 물결이 교회에 넘쳐 들었을 때, 목사님은, 기독교는 윤리로 다 설명할 수 없는..
  •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교연 논평] 온 국민이 하나되어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나와 국민 앞에 안보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우리는 국가 비상시국에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 오늘의 난국을 타개해 나가게 되기를 바라며, 특히 국회가 이번만큼은 초당적인 협력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요청한다...
  • 김동석 평화향기교회 담임목사
    [평화칼럼] 네 눈의 들보를 제거하라
    우리는 태어나면서 자라는 동안 여러 외부적인 영향을 내면화하게 된다. 이런 것들을 철학적으로 다룬 사람 중의 한 명이 칸트이다. 그는 '선험적 지식'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여 사람들이 판단을 할 때 작동하는 '무의식적인' 내면적 활동을 지적해 주었다. 과연 선험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가 하는 철학적 질문과 대답들이 수백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가끔..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창조신학칼럼] ​이자 제도에 대한 성경적 기준은 무엇인가?
    이자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성경적 가르침은 없다. 다만 이사야 선지자는 성경 시대에도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분명히 있었음을 알려준다(사 24:2). 특히 요셉은 세상 삶에 있어 토지와 양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준 첫 번째 성경적 인물이라 할 수 있다(창 47: 21-26절)...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어린양 주께 영광 돌리어라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합니다. 제 속에 거리낌이 없는 예언을 주옵소서. 확실한 예언을 받아 저의 갈 곳을 알게 하옵소서. 예언을 받아 주님의 영광으로 온 세상을 덮을 큰 사명을 깨닫게 하옵소서.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오랜 기다리는 것은 너무도 힘이 듭니다. 당신을 보고 있을 때 햇살처럼 가슴에 비춰옵니다. 지금 달려와 웃음으로 우뚝 서 주옵소서...
  •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 기자회견
    NCCK, “동양시멘트 비정규직과 함께 하는 사순절기 금식기도회” 시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비정규직 문제가 핵심 사회문제 중 하나이며 중대한 선교과제임을 선언하면서 지난 해 11월 3일 출범시킨 “비정규직 대책 한국교회연대(이하, 비정규직연대)”의 대표 남재영 목사 등이 2016년 사순절기를 맞아 그 첫 주간을 동양시멘트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금식기도회로 시작한다...
  • 탁영철 목사
    "사례비를 공개하는 유명 목회자들의 꼼수"
    최근 유진소 목사(ANC온누리교회 전 담임)가 부산호산나교회로 초빙을 받은 후,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례비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행보에 대해 우려 섞인 시선도 적지 않다...
  • 김영종 박사(숭실대 명예교수, 행정학)
    [특별기고]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는 경구를 기억하자
    미국의 워싱턴디시에 있는 한국전쟁 참여용사들의 비문에 이런 글이 새겨져 있다. “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라는 경구이다. 1950-1953년의 6.25 전쟁에서 대략 200만-400만 이상의 사상자가 있었다. 이 때에 전투병력지원국..
  •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창조신학칼럼] 동물 보호에 대한 성경적 관점은?
    최근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 야생 고양이를 돌보던 일명 ‘캣맘’이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다쳐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건을 계기로 사건의 본질과는 다르게 대중들은 동물 보호에..
  • 미국 국무부 최초의 성소수자 인권 특별대사인 랜디 베리 특사
    "美성소수자 인권특사는 한국에 정크(junk) 성문화 강요마라!"
    미국 국무부 최초의 성소수자 인권 특별대사인 랜디 베리 특사가 지난 11일 한국을 찾아 소위 '동성애 외교'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조만간 군동성애 합법화와 성매매 합법화가 가능할 수도 있는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굉장히 민감한 시기 한국을 방문했다는 사실도 우려의 대상이다. 또 일부 언론은 이에 발맞춰..
  • 최부옥
    [기장총회 논평] “개성공단 중단, 무엇을 위한 제재인가?”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을 간직한다. 그로써 이 땅에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민간교류 활성화, 민족 동질성 회복, 상생과 공존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왔다. 동시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의 논리로는 한반도의..
  • 채영삼
    [채영삼 칼럼] 반쪽 신학
    ‘내 안에 그 목사 있다’는 그 말이 계속 목에 걸린다. 그게 맞는 말인데, 시원치가 않다. 틀린 말이기 때문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답이 갖는 신학의 한계 때문이다. 신학을 해도 인성이 부족하고, 인격 없는 신학, 목회가 문제라는 도덕론도 해결 같지가 않다...
  • 개성공단
    개성공단폐쇄, 보수 개신교계 "지지한다" vs NCCK "철회하라!"
    북한 미사일 발사로 말미암은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조치에 대해 한국교회 시각은 엇갈렸다. 그러나 보수층이 두터운 만큼,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는 목소리가 약간 더 많았다. 먼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은 "정부가 개성공단..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나를 사랑하신 주 나도 사랑하리라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내 문제에 집중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을 믿고, 주님의 능력을 따르게 하옵소서. 제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이 큰 은혜입니다. 새로운 세계를 여는 능력을 주옵소서.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믿음을 갖고, 믿음의 눈으로 보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 기호 1번 이영훈 목사
    [한기총 성명서]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대하여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정부가 불가피하게 개성공단 운영을 중단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북한이 남북화해교류협력 및 남북경제협력의 목적으로 세워진 개성공단을 북한 주민의 삶과 안정을 위해서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북한주민의 인권은 철저히 배제한 채 군수물자 및 핵, 미사일만을 개발해온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
  • 조일래 목사
    [한교연 논평] 남북관계 뼈를 깎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연이은 미사일 도발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7천만 민족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다. 북한은 수소폭탄 실험도 모자라 민족의 명절인 설에 장거리 미사일을 남쪽을 향해 쏘았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이끌기 위해 끊임없이 대화의 자리로 불러내려 노력해왔다. 이런 평화적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