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영삼
    [채영삼 칼럼] 깨끗하지 못한 설교
    어색한 설교가 있다. 웃기지 않는 개그를 뿌려대는 설교이다. 딱히 그런 개그가 설교할 본문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없는데, 그냥 관심을 집중시키려고 하는 개그이다. 어색한 설교이다. 꼭 하려면, 설교 내용과 관련이 깊은 위트 있는 이야기여야 한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 평통기연 운영위원 황필규 목사
    [평화칼럼] 회복적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기를
    남한 정부는 지난 2월 12일 북측에 대한 제재를 위해 개성공단 폐쇄를 먼저 선언하고, 유엔 회원국 특히 미국과 중국이 북측에 대한 실효적 제재에 협조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이에 북측은 3월 10일 조평통 이름으로 북측에 있는 남쪽의 모든 자산을 청산하고, 남북 간의 경협과 교류사업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 8.1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 낭독
    NCCK와 조그련, 2016 부활절 남북 공동기도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하 조그련)은 1996년부터 매 년 부활절을 맞아 공동기도문을 작성해 함께 기도해 왔다. NCCK는 "조그련과 함께 2016년 부활절에도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기도할 예정"이라 밝히고..
  • 채영삼
    [채영삼 칼럼] 대한민국이 ‘제사장 나라’인가?
    가끔씩 대한민국은 '제사장 나라'라고 설교하는 말을 듣는다. 현대에 있어서 한 '국가'가 통째로 '제사장 나라'가 될 수가 없다. 그것은 성경에 대한 무지요, 반성경적인 국가주의적 발상이다. 즉, 현대의 한 '국가'를 교회로서 하나님 백성과 동일시함으로써..
  • 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교연 논평] 정치권의 막말 파문, 남의 일만은 아니다
    4.13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막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여당의 국회의원이 지인과의 통화에서 당대표를 겨냥해 “죽여버려 이 XX, 다 죽여”라고 한 녹취가 언론에 공개되면서 이 나라 국회의원의 품격과 언어수준이 이 정도라는 사실에..
  • 김영한 박사
    "정부 주도의 할랄식품 우대 정책, 이슬람 종교편향 야기"
    對사회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행동하는 신학자들의 모임인 샬롬나비(대표 김영한 박사)가 정부 주도의 할랄 식품 우대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논평을 통해 "정부 주도의 할랄 식품 우대 정책은 이슬람 종교편향을 야기시킨..
  • 홍상태 박사
    [평화칼럼] 분단에 익숙해져서 잊고 사는 통일
    새학기가 시작되고 경기도 어느 중학교에서 새로 담임을 맡은 선생님이 급훈을 적어내라고 하였다고 한다. 학생들이 적어 낸 급훈 가운데 “너무 익숙해져서 소중한 것을 잊지 말자”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고 하며 교회 대화모임에서 그 감동을 이야기하였다. 우리는 분단상황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남북한 사람들이 한민족이고 함께 살아가야 할 동포이며 통일은 이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허원배 목사
    NCCK,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우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이사장 허원배 목사, NCCK 인권센터)는 지난 2일 통과된 “지뢰피해자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7일 입장을 발표했다. NCCK인권센터는 “당사자의..
  • 채영삼
    [채영삼 칼럼] 끝나지 않은 위안부 소녀들의 눈물
    꽃다운 어린 소녀들, 13세까지 어리고 앳된 아이들을 끌어다가, 말을 듣지 않는다고 고문을 하고 토막을 내고....어린 소녀들을 저리도 말 못하는 짐승 이하로 취급하는 저 잔학무도(殘虐無道) 한 인간성은, 단지 정죄 받고 심판 받아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차라리 그 민족과 문화 자체가, 복음과 거룩한 영의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깨닫게 한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온 맘과 정성 다하여 주 찬양 하라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사순절 기간에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제 앞의 모든 일들을 사랑으로 하게 하옵소서. 무엇을 사랑합니까? 어떻게 사랑합니까? 늘 깨어 있게 하옵소서.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씩씩하고 용감한..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주의 발자취를 따름이 어찌 행복한 일 아닌가
    일어나 저로 바로 서게 하옵소서. 저를 주님의 일꾼으로 삼아 오늘 저에게 보여주신 일들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좁고 넓은 길, 순종과 불순종의 갈림길을 만날 때 주님을 잊은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주님 앞에서 또 사람들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죄를 회개합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주 말씀 들으며 가슴을 여는 날 기쁨의 파도가 밀려와 닿았네
    저도 고난과 역경의 길을 가게 하옵소서. 제 속에서 하나님이 생각하시고 하나님이 판단하시고 하나님이 결단하옵소서.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을 보지 않으시고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저의 생각과 감정을 보십니다. 저의 고통의 감각과 슬퍼하는 마음까지도 하나님의 것이옵니다. 마음의 허리를 동여매게 하옵소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신을 차리게 하옵소서. 저의 심장을 동여매게 하옵소서..
  • [성명서] 보건복지부는 보육현장 망치는 초과보육 지침을 즉각 철회하라!
    지난 24일 보건복지부는 아무런 공론화 없이 일방적으로 '탄력 편성'이라는 미명아래 어린이집 내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늘리는 거꾸로 보육정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만 0세를 제외한 영유아 반의 정원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지침으로 시도지사가 관할 지역의 보육환경과 어린이집 운영 여건을 고려해 어린이집 총 정원 범위 내에서 지방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반별 영유아..
  • 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 한국정부와 교회는 서독의 동독주민 인권정책에서 배워야 한다
    올해 2월 10일 북한의 4차핵실험과 1만2천장거리 미사일발사에 대한 제재의 일환으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이라는 조처에 대해 북한은 11일 개성공단 폐쇄 군사지역 선포를 하여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는 북한 주민의 생존의 기본권과 사회적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지난 2월 19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