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인천 강화군수, 전남 곡성군수, 전남 영광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교육감 선거를 제외하면 기초단체장 선거임에도 전국적인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시국 상황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로잔 서울선언, 왜 ‘차별금지법’ 용어 사용 못했을까?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서 발표한 서울선언문은 ‘동성 성관계’를 죄악이라고 명확하게 규정하는 한편 ‘성별’(정체성), ‘성적지향’에 대한 분명한 성경적 입장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의 범위를 벗어난 성관계는 창조주의 설계와 의도를 위반하는 죄악이라고 선언하고 있다... [독자투고] 선교현장에 활용한 인공지능(AI)
‘소리엘’ 등 국내에서도 CCM이라는 장르가 태동하던 1990년대의 학창시절, 필자가 출석하던 교회에서는 예배당에 드럼과 전자악기를 들여놓는 것이 과연 옳은가에 대해 성도들 사이에서 수많은 논쟁이 오가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이 논쟁이 자못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였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도구는 도구일 뿐 그것을 누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 “로잔 운동에 신학적 문제 없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인 교단 중의 하나인 고신 교단의 경기북부노회장 송성규 목사는 2024년 9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4차 로잔대회에 고신총회에 속한 대학이나 교수, 선교 기관이 참석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여 총회의 참석금지결정을 요청한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로잔대회는 WCC가 아닌가? 아니다!
최근 한 성도가 필자에게 유투브 영상 한 편을 보내주었다. 필자와 오랜 친분이 있는 분의 유투브 영상이었다. 자신의 유투브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은 한 마디로 이것이었다. “로잔대회는 곧 종교통합주의 운동이다!” 나는 곧바로 그 분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카톡을 보냈다... 감리교회 목사인가, 독사인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다”(마12:24)고 폄훼하였고 매우 심각하게 모독하였다. 예수님은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
최근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관광성, 사치성, 새치기, 식도락 인도 방문 건으로 인해 언론이 꽤나 시끄럽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소위 ‘인권변호사 출신’의 ‘디모테오’라는 영세명을 가진 가톨릭 신자다. 우리 사회에서 인권변호사라는 말은 레토릭의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를 모두 담고 있는 위대한(?) 칭호다... ‘과학과 신학의 화해’를 읽고서
지00이 쓴 ‘과학과 신학의 화해’(기독교사상 2024년 6월호 권두언) 글을 보면 그가 신학자인지 사회학자인지, 또는 과학자인지 알 수 없는 인상을 준다. 그가 그의 글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성서를 바로 알고 말씀을 전하는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의료개혁, 의사들과 함께 가야 성공할 수 있다
2년 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다. 윤석열 후보는 종북 종중세력에 의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던 대한민국을 기적적으로 되돌린 대통령이 되는 기회를 얻었다. 그가 대선 유세기간 동안 보여준 시원시원한 연설은 불안해하던 보수 진영에게 사이다 같았다. 지난 2년 동안 보수진영의 묻지마 지지까지 받아왔다. 물론 그를 좋아하는 그룹도 있지만 좌익 종북 세력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그룹.. 유신진화론 강의교수 징계와 교단 신학교 내의 학문 자유의 한계성
2024년 3월 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백운주 이사장은 유신진화론을 강의한 박 교수에 대하여 징계를 의결하였다. 이유는 박 교수의 저서 『창조의 신학』(동연, 2018)을 포함한 그의 창조신학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의 창조론과 배치된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하여 여러 진보진영의 학회들이 “마녀 사냥”이라고 하면서 해당교수를 옹호하고 있으며 복음주의 학계 안에서는 “교단 신앙의 ..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의대 증원 정책, 처음부터 전제가 잘못되었다
개혁이 무엇인지 모르는 자가 개혁을 주장하는 것은 개혁이라는 말을 악용한 것일 뿐이다. 개혁의 목적과 방법, 대상이 개혁과 거리가 먼 개혁 주장이다. 현재 정부가 의료개혁이라고 주장하는 필수 의료패키지는 제목과 여러 가지 말 잔치와 구색 갖추기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의료를 부수고 엉망으로 만드는 선동정치 행위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진정한 개혁은 본인과 주변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긋지긋한 전과자를 낙선시키는 깨어있는 국민
4.10총선이 코앞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전과자를 철저하게 낙선시켜야 한다. 주권을 가진 국민은 입후보자 이력서에 전과자 기록이 하나라도 있으면, 일단 그 후보가 아무리 화려한 정당의 경력과 능력이 있어도 제외해야 한다. 전과자는 아무리 가벼워도 반드시 우선하여 제외해야 국민이 헷갈리지 않고 바른 정당과 바른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국민은 불꽃 같은 눈으로 이.. 총선에서 기독교인은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가늠할 수 있는 것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것은 그 사회의 윤리의식이다. 그 중에서도 지도자들의 윤리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도자들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 역사를 볼 때 천년동안 유지했던 나라들이 있다. 로마제국, 베네치아 공화국, 신라 왕국 등이다. 그런데 이 나라들의 멸망 때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이 지도자들의 타락이다. 그리고.. “주님, 2024년 사순절 기간이 다가 왔습니다”
지구촌이 전쟁으로 인하여 슬픔과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벌써 사순절(2월 14일~3월 30일) 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이 지구촌에 여러 가지로 고통중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간의 죄와 허물로 인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시고 십자가의 고통과 아픔을 통해 저희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앞에 다가.. 성탄의 기억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인 르네 데카르트는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는 명성을 얻는 결정적인 한 마디를 남겼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 말은 철저한 의심을 통해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확신에 다다른 진리를 담아낸 말이었다.“나는 기억한다 고로 존재한다.” 성탄절을 앞두고 데카르트의 말을 차용하여 성탄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주여! 우는 자와 함께 하소서
전능하신 주님. 지구촌이 전쟁과, 지진 과 아픔을 통해 슬퍼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고통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정치꾼들의 무책임한 입법장난
가을과 함께 22대 국회의원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21대 국회를 돌아볼 때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도대체 국가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한심하기까지 하다. 4년 전 20대 국회 말에는 조국이라는 사람 때문에 모든 국회 일정이 마비되다시피 했었다. 당시 낙태법 개정안을 2020년 말까지 만들어야 할 국회는 나 몰라라 하며 입법 의무를 저버렸다. 결국 낙태죄..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
2023년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 1.69명의 절반도 안되는 세계 최하위이다. 세계적인 인구학자 영국 옥스퍼드 데이비드 콜만(David Coleman) 교수는 한국이 전 세계 가장 먼저 소멸될 국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초저출산·고령사회의 프레임이 강하게 고착되어 인구 절벽에 서 인구 지진의 .. 아이들의 영혼을 음란으로 물들일 수는 없다
윤리와 도덕을 상실한 행동을 하는 인간을 패륜아라고 한다. ‘짐승같다’ 또는 ‘짐승만도 못하다’는 표현을 한다. 인간에게는 금기영역이 있다. 금기영역을 넘어서는 행동을 금지시키고 때로 벌을 가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질서를 지키기 위함이다. 이런 금기영역이 지켜지지 못할 때에는 결국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 극단적 향략주의를 허용하게 된다. 가족질서가 파괴되고, 마약을 단속할 근거도 상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