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가족
    北, 이산가족 상봉 거부…"좋은계절에 만날 수 있을 것"
    북한이 9일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거부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은 9일 판문점을 통해 "설은 계절적으로나 시간적으로 고려된다고 보면서 남측에서 다른 일이 벌어지는 것이 없고 우리의 제안도 다같이 협의할 의사가 있다면 좋은 계절에 마주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 서기국은 또 "남측에서 전쟁연습이 ..
  • 이산가족
    북한,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사흘째 침묵
    정부가 북에 제의한 설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통일부는 9일 오전 9시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 업무개시 통화에서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제의와 관련한 아무런 입장 통보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판문점 마감통화 때까지 북한의 답이 없다면 우리가 제안한 '1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의 적십자 실무접촉'은 성사되지 못한다. ..
  • 北, 3월9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북한이 3월9일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를 주체103(2014)년 3월9일에 실시한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대의원선거에서 선출되는 대의원들은 향후 김정은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 남북적집사자
    정부 "이산상봉·금강산관광 문제 분리 대처"
    정부는 북한이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문제를 연계하고 나오더라도 분리해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7일 "북한이 우리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대해 어떻게 반응을 하는지 지켜보는게 우선"이라며 "(금강산) 관광 회담과 같이 제의할 경우 별개로 분리해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우리 정부가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제안한..
  • 앙코르와트
    북한이 앙코르와트서 박물관 사업
    북한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에 1500만 달러(약 160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만든 문화·역사 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북한이 앙코르와트 유적군이 있는 캄보디아의 관광도시 시엠립 시내에 '그랜드파노라마 박물관'을 건축했고,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캄보디아 프놈펜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측 관계자는 이 박물관을 작년에 개..
  • 이산가족 상봉
    정부, 北에 설 이산상봉 행사 개최 제의
    정부는 6일 오후 3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대북 전통문을 보내 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적십자 실무회담 개최를 북한에 공식 제의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이산가족 상봉을 나흘 앞두고 갑자기 취소된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면서 "이번에 설을 맞아 이제 지난 60년을 기다려온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이 상봉하도록 해서 마음의 상처가 ..
  • 김정은
    올해도 "북한 변화 없을 것" WSJ 분석보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남북한의 관계개선을 강조했지만 정책변화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WSJ는 2일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지난해 12월 고모부 장성택의 처형을 '종파오물을 제거하는 단호한 조치로 당과 혁명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졌다'고 언급했다"면서 "신년사는 26분간 4천단어 분량으로 중간중간 박수의 음향효과가 입혀졌다"고 ..
  • 김정은
    北김정은 신년사 "북남관계 개선 분위기 마련해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북남관계의 개선 분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육성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데가 됐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
  • 안보전략硏 "김정은 친정체제 내년 구축 완료"전망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유일지배체제 확립에 더욱 매진하고 친정체제 구축 작업이 기본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남북관계의 획기적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북한이 고의적 대남도발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관측됐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30일 발간한 '2013년도 정세평가와 2014년도 전망' 보..
  • 북한선교세미나
    "북한선교 현장은 기도 응답의 현장" 北선교세미나 열려
    한국교회에 북한의 정확한 실상을 알리고 북한선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8일 서울숲교회에서 북한선교세미나가 열렸다. 워십무브먼트 예배학교가 주관한 이 세미나에는 북한사역 전문가인 한민족가족치유연구소 소장 임헌만 백석대 교수와 한국오픈도어선교회 대표 김성태 총신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각각 '심리치유 북한선교', '김정은 이후의 북한상황과 선교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 통일부, 2개 단체 영양빵 등 대북 물품반출 승인
    통일부는 30일 민족사랑나눔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2개 민간단체에 대해 대북지원 물품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영유아와 어린이, 결핵환자들에게 2억4000만원 상당의 영양빵 재료와 이유식, 결핵약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박근혜정부 들어 대북인도적 총액은 민간차원이 약 68억원, 국제기구를 통한 기금이 135억원 등 모두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
  • 개성공단
    "북한 경제특구 확대 박차" WSJ 보도
    북한이 개성공단 인근에 새로운 첨단 공업단지를 건설하는 등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개성발 기사로 보도했다. WSJ는 올해 한반도긴장사태로 5개월이나 문을 닫았던 개성공단이 지난 9월 운영이 재개된 후 100개가 넘는 남한의 중소 기업에서 북한 노동자 5만명이 바쁘게 일하는 등 대부분 정상화되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와 함께 새로..
  • 北 내각 확대 전원회의…'식량문제 해결' 강조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농업생산 증대를 통한 식량문제 해결 등 내년도 농업 부문 과업을 논의, 결정했다. 28일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내각 회의는 '2013년 농사 총화와 다음해 농사대책에 대하여'를 안건으로 열렸고, 박봉주 내각 총리와 리철만 부총리 겸 농업상 등 내각 성원들과 내각 직속기관 간부, 각 도 인민위원장 및 농촌경리위원장, 각 시·군..
  • 北, 중국 접경지역 경계 강화 ...야간에도 10m 간격
    북한 경비대가 접경지역의 야간 순찰과 경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중국의 한 유력 언론이 밝혔다. 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자매지인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올겨울 북한 국경경비대가 예년과 달리 이례적으로 야간 순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 NK는 북한의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 사건을 전후해 국경경비대 군인들은 비상근무에 들어..
  • 北 "아베 세력 군국주의 야망 극도에 달해" 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최근 일본이 제정한 특정비밀보호법에 대해 "아베를 비롯한 일본 반동들의 군국주의 야망은 극도에 달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자멸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행위'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에 아베 세력은 특정비밀보호법을 채택·발표함으로써 헌법을 수정하고 군비를 확장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
  • 장성택
    김정은, 장성택과 수산물 이권 놓고 대립했다. NYT
    북한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 비서의 지시를 받은 군대와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측이 올가을 외화벌이 주 소득원인 석탄, 조개, 꽃게 등의 관할권을 두고 한 차례 무력 충돌이 벌어졌고 이 교전이 장성택 처형의 발단이 됐다고 미국 유력 일간 뉴욕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한국과 미국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이 신문에 군부대가 김정은의 지시로 장성택이 관..
  • 김정은
    장성택 처형은 최룡해 등의 건의로... 요미우리 보도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등의 건의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간부 3명이 건의해 김 제1위원장이 사형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광저우(廣州) 발로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장 전 부위원장의 사형이 집행되고 닷새 ..
  • 김정은
    北 김정은 "전쟁은 언제한다고 광고 안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일(24일)을 맞아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중앝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526대연합부대 지휘부를 방문해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군사초대국의 지위에 올려세운 장군님(김정일)의 업적은 후손만대에 빛날 것"이라며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일을 뜻깊게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북한 핵
    "북한 핵연료봉 새것 교체" NYT보도
    북한이 핵연료봉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4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최근 영변의 핵원자로에서 사용한 핵연료봉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은 2천개의 새로운 핵연료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영변 원자로에 필요한 총량의 4분의1에 해당되는 것이다...
  • 북한 핵시설
    北, 5㎿ 원자로 연료생산 착수한 듯...'38노스' 분석
    북한이 영변의 5㎿급 가스 흑연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ELWR) 가동을 위한 연료생산에 들어갔다고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최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