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선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 없어"
    김진선(68)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남·북한 공동개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참관 차 러시아 소치에 머물고 있는 김진선 위원장은 10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공식적인 논의는 이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는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평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몇..
  • 중국내 장성택 관련 北외화벌이 책임자들 소환..RFA 보도
    북한이 중국에 투자한 양대 외화벌이 업체인 베이징 '해당화식당'과 선양의 '칠보산호텔' 지배인이 장성택 숙청을 전후해 모두 강제소환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중국 단둥의 한 대북무역회사 간부소식통은 "북한이 중국에 투자한 양대 외화벌이 업체인 베이징 '베이징 소재 해당화식당 등 북한식당을 총괄하고 있는 지배인이 지난해 10월 중순 소환돼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 '나진~하산 ' 물류사업 현장실사단 11일 방북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는 우리 측 컨소시엄 3사 관계자들이 11일 방북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코레일과 포스코, 현대상선 등 우리 측 컨소시엄 3사 관계자 18명의 북한 나진지역 현장실사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 개성공단 7차회담
    올 상반기 중 개성공단에 인터넷 연결
    올 상반기안에 개성공단에서도 우리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에 올해 상반기에 초기 단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뱅킹 등 남한에서 가능한 인터넷 서비스는 대부분 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뱅킹이나 유튜브 동영상 시청 등 남한에서 가능한 웬만한 인터넷 서비..
  • 청천강호
    파나마, "북한 청천강호는 벌금 70만 달러 완납
    【파나마시키=AP/뉴시스】 파나마의 운하 당국은 무기를 실었던 북한의 청천강호가 약 70만 달러의 벌금을 완납함으로써 이 배는 자유로이 귀국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벌금은 청천강호가 무기 자료를 싣고 있었음을 발표하지 않음으로써 부과된 것이다. 이로써 32명의 일반선원은 출국할 수 있으나 선장 등 3명은 재판을 받게 된다. ..
  • 이산가족상봉
    남북 이산상봉 실무점검단 예정대로 방북
    금강산에서 오는 20일부터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측 실무점검단이 예정대로 방북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7일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실무점검단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 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
  • 이산가족상봉
    남북 이산가족, 지금까지 만난 사람 2만5천 여명
    남북 이산가족 각 85명과 95명은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60년 넘게 기다려온 혈육과 만난다. 그러나 남 6일 북한이 '최고존엄' 비방과 한미합동 군사훈련의 중지를 요구하며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 재고를 시사해 계획대로 상봉행사가 치뤄질지 주목된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역사는 올해로 29년이지만 지금까지 가족과 만난 사람은 민간과 당국 차원을 모두 합쳐 남북에서 2만5천여..
  • 금강산 관광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실무점검단 방북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릴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실무점검단이 7일 오전 방북했다. 이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및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점검단 64명은 차량 27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8시50분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해 오전 9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향했다. 점검단은 금강산 현지에서 상봉행사 세부일정 등을 북한적십자사와 논의하..
  • 북한
    "북, 로켓 발사대 확장 공사 거의 마무리
    【워싱턴=AP/뉴시스】북한이 서해 동창리 로켓 발사대 공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로켓 발사 시험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 한미연구소는 6일(현지시간) "위성사진을 통해 서해안에서 (로켓 발사대와 관련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 노스(38 North)'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 이산가족 상봉 명단 확정…南 85명·北 95명
    남북은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석할 남북 상봉단 명단을 확정했다. 북측은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지난해 추석 이산상봉 추진 당시 선발된 100명 중 불참 이번 상봉에 불참할 5명의 북측 상봉단 명단을 통보해왔다. 정부도 이날 오후 10시께 지난해 확정된 96명 가운데 11명이 빠진 85명의 우리측 상봉단 명단을 북측에 보..
  • 정부 "北 이산가족 가슴 못박는 행동 유감"
    정부는 6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못을 박는 행동"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성명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한미 합동 훈련은 우리가 수차례에 걸쳐 설명했듯이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훈련으로서 국제적 관행과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산가족 상봉과는 ..
  • 한미연합훈련
    北, 한미군사훈련 중지 촉구...'이산상봉 재고' 시사
    북한 국방위원회가 이산가족 상봉 합의이행의 재고를 시사하며 한미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촉구했다. 북한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은 6일 성명을 통해 적십자 실무접촉이 진행되던 5일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가 서해 직도상공에서 훈련을 가졌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의 핵전략폭격기 편대들이 기어들게 나라의 영공을 개방하고 있는 속에서 신뢰를 조성하고 관계를 개선하자고 어떻게 외쳐댈 수 있겠느냐"고..
  • 북한은
    통일부, 남북 민간교류·대북지원 확대…업무보고
    통일부는 올해를 '통일시대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남북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해 민간교류와 대북지원을 확대한다. 북한주민의 생활향상을 위해 농축산·산림 협력을 추진하고 역사유적 발굴을 비롯한 문화·체육 분야 교류 등 비정치 분야의 사회문화 교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준비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 이산가족
    이산상봉 행사 준비 착착…내일은 시설팀 방북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는 6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적은 이날 지난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확정된 96명 가운데 사망자 1명을 제외한 95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상봉 의사 재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상봉 일정 등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하고 오는 10일께부터 일주일간 상봉 대상자들이 적십자병원 등 인근 병원에서 건..
  • "대북인도적 지원 잘 되던 시기, 북한 인권 얼마나 해결 됐나"
    국가인권위와 국회,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북한인권법'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5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진행된 바람직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무엇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는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국회인권포럼(대표 황우여)·북한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홍순경)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 굶주린 북한의 어린이
    오픈도어, 한국교회 대북선교정책에 '성숙함' 요청
    "남북관계 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한 한국교회의 공식적 대북교류 및 지원은 상당한 제약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실천행위는 현존의 선교로서 계속돼야 합니다. 사랑의 실천행위 속에 곧 복음의 메시지가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가장 심한 북한 복음화를 위해 한국교회의 선교전략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한국오픈도어선..
  • 이산상봉
    남북, '2월20∼25일 이산가족 금강산 상봉' 합의
    남북이 오는 20∼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5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날 합의한 상봉 날짜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17∼22일보다 3일 늦어진 것이다. 이산가족 단체상봉은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되고 상봉단 숙소는 금강산 외금강 호텔로 정해졌다..
  • 평양
    평양거리, 10년 전과 달라졌지만 통제는 여전
    작년 3월 평양에 부임한 디르크 슈테겐 세계식량계획(WFP) 평양사무소장은 평양거리가 10년 전과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슈테겐 소장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2년간 WFP 곡물수급담당자로 평양에서 생활했고, 11년 만인 지난해 3월부터 다시 평양에 체류하고 있다. 슈테겐 소장은 지난 3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평양시내에)상점과 식료품점 수..
  • 잘 해봅시다
    이산상봉 실무접촉 南대표단 "좋은소식 위해 최선"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논의할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우리측 수석대표인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은 5일 "이산가족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고 새해 남북관계 개선에 첫 단추가 잘 끼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회담 장소인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은 북한이 상봉 시기 연기를 제의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