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시 2060년까지 4천657조가 들어가지만 이로 인한 비용 편익은 1경 4,45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국경복)는 25일 '한반도 통일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통일정책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 "북·러 가까워졌지만 중국 배제 어려워"
최근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밀접해지고 있지만 러시아가 중국의 역할을 대신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 사회과학원의 한반도 전문가인 게오르기 톨로라야 박사는 2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는 북러 정상회담을 기대할 정도로 진전되고 있지만 북러 관계는 북중 관계를 능가할 수준은 아니며 북한에서 러시아가 중국을 대신할 순 없다"고 말했다... 북한 빨치산 2세대 부각
북한 권부에서 항일 빨치산 출신 인사들의 자녀들인 '빨치산 2세대'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26일 "김정은이 40일간의 칩거를 깨고 지난달 14일 공개활동을 재개한 이후부터 오일정 로동당 부장이 의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북측 주요 인사들의 활동을 분석하는 정보 관계자의 설명"이라고 보도했다... 美 정보당국 "북한, 잠수함 미사일 발사관 지상 실험"
북한이 최근 함경남도 신포에 있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지상 실험장에서 미사일 사출을 실험했다고 미국 보수 성향 인터넷 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 정보당국이 지난 10월 말 신포에 있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지상 실험장에서 미사일 사출 실험을 관찰했다고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이 이날 미사일 실험을 .. 北 최룡해, 하바로프스크州서 북-러 공업 협력 추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22일 북한의 최룡해 러시아 특사가 뱌체슬라프 슈포르트 하바롭스크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와 만나 회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룡해는 "북한과 러시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하바롭스크지역이 극동지역에서 산업이 가장 발달된 곳 중 하나로 양국 기업 간 합작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 "북한, 6자회담 재개 준비돼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은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으며 양국 정상회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회담을 가진 이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8일 일정으로 지난 17일 러시아를 방문한 최 비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김 제1위원장의 친서를 전달.. 금융위 "통일 재원, 세금보다는 투자로 조달"
정부가 통일 후 세금보다는 투자 유치 등을 통해 북한 재건 자금 5000억 달러를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9일 '한반도 통일과 금융'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통일과 금융의 정책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금융위는 통일과정에서 북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20년간 1만 달러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 유엔, 사상 첫 '北 인권 최고책임자 ICC 회부' 권고
북한 인권 결의안이 18일 유엔에서 10년 연속 채택된 가운데 사상 처음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북한 인권 상황과 책임자를 회부토록 권고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 인권 조사위원회(COI)의 권고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가 인권 침해 책임 규명과 관련해 북한 상황을 ICC에 회부하는 방안과 인도에 반하는 죄에 가장 책임있는 자들에 대해 효과적이고 선별적인 제재를 부과하는.. 北 최룡해 러시아 특사로 임명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4일 최측근인 최룡해 당비서를 러시아에 보낼 특사로 임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낮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특사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 동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연방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정부, 북한 '위협언행 중단 촉구'
정부가 12일 호국훈련을 비판하는 북한당국에 위협적인 언행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 정부의 정당한 방위훈련을 북한이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적인 언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정부 입장"이라며 "그런 언행은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지.. 北, 호국훈련은 '예비핵시험전쟁' 비난
북한이 12일 우리군의 호국훈련을 '예비핵시험전쟁'으로 규정하며 비난공세를 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에 게재한 서기국보도를 통해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리는 이른바 호국훈련은 그 규모로 보나 내용으로 보나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예비전쟁, 핵시험전쟁"이라고 주장했다. .. 정부, 개성공단에 에볼라검역장비 제공키로
정부가 11일 개성공단 내에 에볼라 바이러스 검역장비를 설치해달라는 북한당국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경동에 거치식 열감지 카메라 3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당국이 지난달 29일 우리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검역장비 지원을 요청해왔고 이를 정부가 승인한 것이다... 北 또 호국훈련 비판..연평도 포격 언급
북한이 10일 우리군의 역대 최대규모 호국훈련에 반발했다. 특히 2010년 11월 당시 연평도 포격을 언급하며 위협을 가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괴뢰호전광들은 10일부터 21일까지 남조선전지역에서 북침전쟁연습인 호국훈련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괴뢰호전광들은 지금으로부터 4년전 호국 북침전쟁연습에 미쳐 날뛰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불벼락을 얻어맞은 연평도사건의 뼈저린.. 마침내 미국 도착한 케네스 배
케네스 배(46·한국명 배준호)가 8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석방된 뒤 미국 워싱턴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도착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 씨의 동서 앤드류 정(사진 가장 왼쪽부터)과 어머니 배명희, 여동생 테리 정이 동석했다. .. 정부, 억류 미국인 석방 환영…김정욱 선교사 석방 요구
정부가 9일 북한의 억류 미국인 석방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현재 억류 중인 우리측 김정욱 선교사도 석방하라고 북측에 요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달 21일 제프리 파울(Jeffrey Fowle)씨가 석방된 데 이어 그동안 북한에 억류돼있던 미국인 케네스 배(Kenneth Bae)씨와 매튜 토드 밀러(Matthew Todd Miller)씨가 8일 석.. '北 억류미국인 전격석방'은 美국가정보국장협상... NYT
북한이 케네스 배와 매튜 밀러 등 두 명의 억류 미국인을 전격 석방한 것은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의 비밀협상에 따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속보로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인터넷판 속보로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 등 두 명의 미국인이 석방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이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동행한 가운데 평양을 떠나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보도.. 북한, 억류 미국인 2명 모두 석방…귀국길에
오바마 행정부가 정치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던 북한 억류 미국인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가 풀려났다. 북한이 억류해왔던 미국인 케네스 배(46)와 매튜 토드 밀러(24)를 모두 석방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들 2명이 현재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북한의 석방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들이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안보국(.. 北, 軍 호국훈련 반발 "북침전쟁훈련"
북한은 7일 우리 군의 호국훈련을 '북침 전쟁 훈련'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오는 10∼21일 호국훈련이 실시될 것이라는 남한 언론의 보도를 소개한 기사에서 "이번 호국훈련은 그 규모와 내용 등에 있어서 지난해에 비해 더욱 호전적이고 도발적인 것으로 하여 호전광들의 전쟁 광기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南北 고위급접촉 불씨 꺼지나
제2차 고위급접촉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남북당국의 노력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고위급접촉 개최 여부를 묻는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의 질문에 "사실상 무산이라고 보고 있지만 10월4일 북한 고위급이 왔을 때 11월초까지 열자고 얘기했으므로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는 태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시대 '크리스천 리더' 키울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 개원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원장 조성기 목사) 개원식이 5일 오전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리 통일리더십연수원에서 열렸다. 국내 종합대학이 통일을 대비한 전문 연수원을 만드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통일 교육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개원식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통일부와 문경시청, 남북한 통일 관련 인사들과 기독교계 인사·언론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