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2일 북한의 잇따르는 대남 비방중상 행위를 문제 삼으며 중단을 요구했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 국방위와 조평통 등 여러 기관과 각급 단체, 그리고 다양한 보도 매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등 우리 국민을 비방 중상하고 신변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우리 측에게 군사적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대변인은 "대.. 美 국무부 "북한, 핵 소형화 능력 없다"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자신들이 비축한 핵무기를 소형화 및 다종화할 수 있다고 한 주장에 대해 실현 가능성을 의심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핵탄두를)소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북한은 전날 "핵 공격 수단이 본격적인 소형화, 다종화 단계에 들어선 지 오래 됐다"고 주장했다. .. 국민행동본부, "정부는 '위민크로스 DMZ 행사' 승인을 즉각 철회하라"
보수성향 시민단데 국민행동본부가 24일 진행되는 'DMZ 국제여성평화걷기'에 대해 20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행사 승인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 "반기문 총장,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 북한으로부터 개성공단 방문 철회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해 "오늘 새벽 북측이 갑자기 개성공단 방북을 철회한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은 그러면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며 "평양의 이런 결정은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그러나 "허나 나는 .. 北, 인민무력부장에 '오일정' 임명설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숙청 후 빈 자리에 오일정 조선노동당 군사부장이 임명됐다는 설이 제기됐다. 18일 북한전문매체 자유북한방송에 따르면 탈북군인 단체인 북한인민해방전선은 이날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인민무력부장이 하던 사업을 노동당 군사부장 오일정이 인계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인민해방전선은 "아버지(김정일)때부터 충성심과 전문성, 실무능력을 인정받은 오일정이 이번에 인민무..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런 추세라면 500년 걸려
남북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의 절반가량이 80세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는 모두 12만9천668명으로, 이가운데 생존자는 절반가량인 6만7천640명(52.2%) 뿐이다.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사람이 6만2천28명(47.8%)에 이르는 셈이다. 그나마 생존자 중에서도 90세 이.. 개성공단기업협회 사장단 방북…임금문제 협의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15일 북측과 접촉해 북한노동자 임금 문제를 협의한다. 개성공단 기업협회장 등 사장단 13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사장단은 북측 관계자를 만나 '기존 임금대로 지급하게 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당국은 개성공단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인상.. 北, 서해 NLL 인근서 이틀째 포사격 훈련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이틀째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오후 7시10분부터 북한군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향해 함포와 해안포 사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오이날 후 7시10분부터 9시40분까지 연평도 인근 NLL 북쪽 해상으로 함포와 해안포 등 190여발의 사격을 실시했다. NLL 이남 우리 해상구역으로 떨어.. 北, 서해 NLL 인근서 포사격 훈련 …130발 발사
북한군이 13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북한군이 9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향해 함포와 해안포 사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오후 9시부터 10시25분까지 우리 측에 사전 통보한 백령도 동북방 NLL 북쪽 약 2km 부근 해상으로 함포와 해안포 등 130여발의 사격을 실시했다.. 北, "새 개성공단 노동규정 끝까지 시행"…출근거부 위협
북한이 13일 일방적으로 개정한 개성공단 노동규정을 시행해 최저임금을 인상하겠다며 우리측의 당국간 협의 제안도 거절했다. 북한측 개성공단 담당기구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통해 "우리는 앞으로 개성공업지구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노동규정을 끝까지 시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국은 또 "새 노동규정 시행문제는 우리의 합법적인 법제권 행사와 관련한 주권문제로.. 국정원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재판없이 총살"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은 "국정원이 오늘 아침에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지난달 30일 비밀리에 숙청됐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4월말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평양 순안구역 소재 강건종합군관학교 사격장에서 고사총으로 총살.. 美전문가들, 北SLBM 발사 조작 의혹 제기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성공 발표를 반박하는 내용의 분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국의 상업위성사진 분석업체 '올소스어낼리시스(All Souce Analysis)'의 조셉 버뮤데즈 선임분석관은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 북한전문웹사이트 '38노스' 주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북한언론은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지만 나는 상당히.. "北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불경죄로 처형"... 국정원
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불경죄로 숙청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현영철이 재판 없이 체포 3일 만인 지난 달 30일 평양 사격장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사형됐다고 전했다. 현영철에 대한 처형은 재판없이 체포 2-3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군 행사서 졸고 말대꾸.. "숭실대가 통일이야기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통일교육을 후원하는 숭실대학교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 신대용)이 8일 설립됐다. 이들은 숭실대학교에서 이야기되는 통일준비가 하나님의 뜻이자 민족의 꿈이고 숭실대의 비전이자 꿈임을 되새겼다. 이날 재단은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설립예배를 가졌다... 통일한국세움재단 출범...숭실대 통일교육 탄력
8일 숭실대에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 신대용)이 새로 생긴다. 숭실대는 '통일시대 창의적 리더'를 육성을 위한 통일교육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한다. 숭실대학교는 이날 오후 5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통일한국세움재단'의 새로운 출범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갖는다고 전했다... 北 김영남, 러시아 2차대전 전승행사 참석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러시아 2차대전 전승기념 행사에 참석한다.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외교부 "北에 억류된 남성 우리 국적자"
외교부는 3일 오전 북한에 억류된 미국 국적의 21세 남성이 우리 국민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보도를 통해 "남조선계 미국 영주권자인 미국 뉴욕대학 학생 주원문(남자 21살, 미국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웨스터밸트거리 56C번지 거주)이 4월22일 중국 단동에서 압록강을 건너 비법 입국하다가 단속됐다"며 "현재 공화국의 해당기관에서 주원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 北 외교관들, 美 주도 인권행사에 항의 소동
유엔본부에서 30일 마련된 미국 주도의 북한 인권 행사에서 북한 외교관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해 탈북자들이 고성으로 맞대응하면서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사만다 파워 유엔 주재 미 대사는 북한 외교관들을 진정시키려 애썼지만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행사에 항의하는 성명을 읽고 자리를 떠났다. 당시 탈북자들은 이들의 면전에 서서 큰소리로 북한을 비난했다.. 정착한 탈북자 2만7518명…정착 기본금 94억원
지난해 기준으로 북한에서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는 2만75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발간된 2015년 통일백서에 따르면 탈북자 입국은 1998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2012년부터 탈북 여건의 악화 등의 이유로 감소했다. 지난해 1년동안 1396명이 입국해 연말 기준 전체 탈북자는 총 2만7518명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탈북여성의 입국비율은 약 70%를 .. 작년 남북교역액 사상 최대…2.5조원
지난해 남북교역 규모가 사상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발간된 2015년 통일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남북교역은 개성공단 관련 교역액 증가로 전년도 11억3585만 달러(1조2132억여원) 대비 106.2% 증가한 23억4264만 달러(2조5021억여원)를 기록했다. 이는 남북교역 사상 최고 실적이다. 우리측으로의 반입은 전년 대비 96.1% 증가해 12억62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