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북한 도발은 '김정은 강인함' 과시용"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근 잇따른 도발과 위협 수위를 높이는 것은 이들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강인함을 과시하고, 유엔의 제재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저항의 표현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호전적 태도는 미국과 한국의 단호한 대응 때문에 역효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북한이 최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 남북 교류 사업 개성공단
    北 '남측자산 청산' 선언 '으름장'
    유엔 대북제재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연일 반발하는 북한이 이번에는 남북 교류 사업을 모두 없던 일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북한 내 우리 측 자산을 모두 청산하겠다고도 으름장을 논 것이다. 북한은 10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한에 있는 남측 자산의 완전한 청산과 경제협력·교류사업 관련 모든 합의의 무효화를 선언했다...
  • 미사일
    北,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이 10일 새벽 5시 20분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황해북도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북한지역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핵폭탄 소형화·경량화에 성공했다며 핵폭탄 모형을 공개한 데 이어서 이날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 김정은 핵탄두 경량화 주장
    北 김정은 "핵탄두, 미사일에 맞게 경량화" 주장
    북한 김정은이 "핵탄두을 경량화해 탄도 로켓에 맞게 표준화, 규격화를 실현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핵무기 연구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하는 자리에서 "이것이 진짜 핵억제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자신들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여러 차례 밝혔지만..
  • 국방부
    국방부 PC도 해킹돼…軍, 北 소행인 듯
    북한이 정부 주요 인사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방부도 올해 초 일부 PC를 해킹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우리 군의 보안 태세가 강화됐던 지난 1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국방부 청사 내 인터넷 PC 여러 대가 해킹돼 일부 자료가 유출된 사실을 군 당국이 확인했다고 8일 KBS가 보도했다...
  • 정부 독자 대북제재 발표
    정부, 北 개인 40명·단체 30개 '금융제재'…해운통제도 강화
    정부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책임이 있는 북한 개인 40명과 단체 30개에 대해 금융제재를 취하기로 했다. 또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등 해운 통제도 대폭 강화한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관련 금융제재 대상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북한 ..
  • 출근하는 북한 주민
    “대북제재 등에 北 내부 불안감 확산…사재기 급증”
    유엔의 초강도 대북제재와 한미 군사훈련 소식을 접한 북한 주민들 사이에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돈주들이 물건 사재기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FA는 함경북도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청진시의 대형시장으로 알려진 수남 장마당과 포항 장마당은 상품 유통이 거의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RFA 또 "최근 들어 장마당에 '제2 고난의 행..
  • 국정원
    "北, 주요인사 수십명 스마트폰 해킹해 문자·통화내용 빼내"
    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의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문자 메시지와 음성통화 내용을 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은 8일 최종일 3차장 주관으로 국무조정실과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국방부 등 14개 부처 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 공격 사례를 설명한 뒤 각 기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현..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北, 한미 연합훈련에 '발끈'…"총공세 진입할 것" 위협
    북한이 7일부터 실시되는 한국과 미국 양국 군(軍)이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하는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합훈련에 전면 대응하기 위해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국방 무력 최고지도기관인 국방위원회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의 생존공간을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 도발 광기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
  • 김양건 전 북한 노동당 비서
    北 김양건, 지방 아닌 평양 번화가서 사망했다
    지난해 말 지방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진 김양건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사실은 평양 복판에서 사고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YTN이 보도했다. 김양건은 사망한 뒤 북한 국립묘지 중에서도 최고위급 묘역에 묻혔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양건 전 비서는 바로 평양의 4·25 문화회관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교부
    정부 "北 유엔제재 배격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대한 정면 도전"
    우리 정부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전면 거부하고 대응 조치를 공언한 데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5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북한이 안보리 이사국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국제사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국제사회가 바라는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길을 선택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
  • 김정은 북한 노동장위원장
    北 김정은 “핵탄두, 임의의 순간에 쏠 수 있게 준비해야”…또 도발?
    북한 김정은이 "실전 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쏠 수 있도록 항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신형 대구경 방사포 시험사격을 현지지도하면서 "미제가 군사적 강권을 휘두르면서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전쟁과 재난을 강요하고 있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도는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 힘의 균형을 이룩..
  • 미사일
    고강도 유엔 대북제재 결의 비웃듯…北, 미사일 '도발'
    북한이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로운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가 통괴된 후 약 10시간 만인 3일 오전 동해 상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발사체 6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하면서 다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북한 미사일 발사
    <속보> 북한, 동해 상에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북한군이 3일 오전 10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미사일 발사체를 분석하는 한편 관련 동향을 계속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 국회 본회의
    테러방지법·북한인권법 마침내 국회 통과
    국회는 2일 밤 본회의를 열어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등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법 제정안을 처리했다. 제정안은 재석 의원 157명 가운데 찬성 156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정안 표결에 앞서 자신들의 요구를 반영한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과반 미달로 부결되자 곧바로 전원 퇴장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 의원들도 함께 자리를 박차고 ..
  • 유엔 안보리
    UN, 초강도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北 자금줄 '봉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일(현지시간)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안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대북제재 결의안는 전체회의가 시작된 지 6분 만에 채택됐고, 막판까지 시간을 끌었던 러시아도 제재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안보리는 이날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전체회의에서 70여년 유엔 역사에서 비(非)군사적으로는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로 평가되는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통..
  • 유엔 안보리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안' 표결 '하루 연기'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새 대북 제재 결의안 표결이 당초 예정됐던 한국시간 1일 새벽 5시에서 3일 새벽 0시(자정)로 연기됐다. 미국 등이 신속 처리를 추진했으나, 러시아가, 최종 초안 회람 뒤 24시간 이후 표결이란 절차를 지킬 것을 요구해 늦춰졌기 때문이다...
  • 유엔 안보리
    러 "완벽하다고 할 수 없지만 필요"…'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될 듯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1일(현지시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결의안 초안에 대해 "100%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필요한 결의안"이라고 밝혔다. 추르킨 대사는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안보리의 결의안 표결이 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3일 0시)로 연기된 후 기자들과 만나 "매우 복잡한 문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타스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