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9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활동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일본과 한국 관료들과 계속 대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이 (북한 문제에) 개입해서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영호 "김정남 살해배경에 김정은 있어…김한솔 역시 제거대상"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남 암살 배경에 이복동생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있으며, 김정남 아들 김한솔도 김정은의 제거대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태 전 공사는 8일 서울 시내에서 한국 주재 일본 특파원 대상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9일 일본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태 전 공사는 우선 국제적인 핫이슈로 떠오른 김정남 살해사건과 관련, "그 배경에 지도자로서 정.. 동영상으로 깜짝 등장한 '김정남 아들' 김한솔, "아버지는 피살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된 이후 24일 만인 8일 숨진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유튜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한솔은 8일(동영상 게시 날짜는 7일) 'KHS Video'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유튜브 영상에서 "내 이름은 김한솔로, 북한 김씨 가문의 일원"이라며 "내 아버지는 며칠 전에 피살됐다"고 말했다... '말레이 추방' 강철 北대사, 대사관서 '두문불출'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강철 대사를 추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 대사는 쿠알라룸푸르 북한대사관 안에서만 머물며 일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5일 현지 언론 더스타에 따르면 북한대사관의 김유송 영사가 이날 오전 신문을 수거하러 잠깐 얼굴을 비췄고, 소수의 사람들이 대사관을 출입하는 것이 목격됐으나 강 대사의 출국 일정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말레이 정부는 강 대사를.. 3년째 '北억류' 임현수 목사, 가족과 전화통화…석방될까?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고 3년 째 억류 중인 한국계 캐나다인 목회자 임현수 목사(62·큰빛교회)가 북한 주재 스웨덴 대사관과 면담하고 가족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주 중앙일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인권법 제정 '1년째' 야당 재단이사 추천 거부로 사업 '표류'
지난해 3월 3일 여야 합의로 제정된 북한인권법이 1년을 맞았지만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법에 따라 재단 이사 12명 중 10명은 국회에서 여야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사 추천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한인권정보센터, 통일 대비 사회통합 역량 강화 위한 아카데미 개최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이사장 이재춘 전 주러시아 대사)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이 통일대비 시민사회 사회통합 역량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김정남 암살' 갈등에 北과 비자면제협정 '파기' 초강수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 암살사건 수사 등을 놓고 북한과 갈등 끝에 결국 '비자면제협정 파기'라는 초강수를 내놓았다고 2일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黃권한대행 "北 도발·위협 단호히 응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정부는 무도한 북한 정권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한미연합의 억제·방어능력을 배가해 북한 스스로 핵무기가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黃권한대행 "김정남 피살 배후 '북한정권' 확실…테러행위에 응분의 대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말레이시아 당국의 발표와 여러 정보·정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사건의 배후에 북한 정권이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3국 국제공항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자행된 이번 살인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자 테러행위"라며 "정권 유지를.. 말레이경찰, 김정남 암살 '북한 용의자' 첫 체포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네 번째 용의자로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밤 셀랑고르 주에서 체포된 이 남성은 만 46세(1970년 5월 6일생) '리정철(Ri Jong Chol)'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발급된 말레이시아 서류를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이 외.. 黃권한대행 “김정남 피살, 김정은 정권 잔학성·반인륜성 보여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피살된 것으로 전해진 15일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하에 북한의 동향.. 北 김정은 '공포통치' 갈수록 '흉포(兇暴)'…권력 앞에 혈육도 없다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공포통치가 갈수록 흉포(凶暴)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말 갑작이 사망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어 집권한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핵심 간부들을 잇달아 처형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백두혈통'이자 자신의 이복형인 김정남(46)마저 암살을 지시했을 것으로 북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김정은의 이른바 ‘공포통치’는 자신의 유일체제(唯一.. 北, 사거리 500㎞ 미사일 1발 발사…'무수단급 개량형' 추정
북한이 12일 오전 사거리 500㎞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며 올들어 첫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아니며 무수단급 개량형으로 분석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55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500여km로 추정된다"며 "노동급보다는 무수단급 개량형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음식 한 그릇 한 그릇 하나님께 드린다는 정성으로 만들겠습니다"
가실 듯 가시지 않는 추위가 남아있는 겨울과 봄의 언저리에 '이야기를 담은 라멘' 문래점을 찾아갔다. '이야기를 담은 라멘' 문래점 이성진(28·하나로교회) 대표을 인터뷰하기 위해서였다. 원래 직원 외에 3명의 직원이 더 있었는데 이들은 '100사장 프로젝트' 2기 교육생들이라고 했다. 「100사장 프로젝트」는 새터민(탈북민) 등 사회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피피엘재단(이사장 .. 北, 20일 전군에 '전투동원태세' 명령 내려
그러면서 "현역 군인들은 이번 전투동원태세(명령)를 다가오는 음력설과 김정일의 생일(2월 16일)을 맞아 긴장 상태를 늦추지 말라는 의미에서 내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김정은 '발목 이상설'…또 절뚝이는 모습 포착돼
북한 노동당위원장 김정은이 또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포착돼 지난 2014년 수술 받은 발목 이상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은 북한"…중·러 보다 높아
미국인 10명 8명은 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나라로 북한을 꼽았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약 86%가 '북한이 미국에 위협이 되는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美, 김정은 이어 '동생' 김여정도 '인권제재' 대상 포함
미국 정부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인 김여정 등을 인권유린 혐의로 제재대상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김정은을 처음으로 인권제재 대상에 올린 데 이어 김정은의 여동생까지 직접 제재하고 나선 것이다. 미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의회에 북한 인권유린 실태에 관한 2차 보고서를 제출했고, 재무부는 이를 토대로 김여정 등 개인 7명과 기관 2곳을 추가로 제재.. 美 틸러슨, 북핵 해결 위해 ‘세컨더리 보이콧’도 검토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국무장관 내정자인 렉스 틸러슨이 11일(현지시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세컨더리 보이콧'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임을 시사함에 따라 북한 핵문제를 비롯해 한국 외교 전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세컨더리 보이콧이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기관을 직접 제재하는 것으로, 중국의 기업들이 제1차 목표다. 틸러슨 내정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