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핵무기 주재료인 플루토늄을 50여 ㎏이나 보유하고 있다는 우리 군의 공식 분석이 나왔다. 이는 통상 핵탄두 하나를 만드는 데 4~6㎏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다는 전제하에 10여 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북한은 또 고농축우라늄(HEU) 프로그램과 핵탄두 소형화 기술도 상당 수준 진전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국방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 국방백서’를 발간했다. .. 北 외무성 “ICBM 임의의 시각·장소서 발사”
북한이 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최고 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과 장소'에서 발사될 것이라며 남한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였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우리와 상대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우리를 똑바로 알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라디오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마감단계에 이른 .. 태영호 전 北 공사 "김정은 정권 붕괴 위해 모든 것 다할 것"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자신의 대외 공개활동과 관련해 "김정은 정권 붕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힌 것으로 1일 전해졌다... 北 김정은 '신년사'…“ICBM 시험발사 마감 단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새해 첫날일 1일 신년사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감 단계"라며 조만간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김정은은 또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 거론하며 "반통일 사대 매국세력의 준동을 분쇄하기 위한 전민족적 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며 탄핵정국을 틈타 '남남갈등'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 北 김정은 집권 5년 동안 '총살·숙청' 340명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1년 말 집권 이후 5년간 총살하거나 숙청한 인원이 340명에 이르며 올해 공개처형된 주민수가 60여 명으로 연평균 처형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책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정은 집권 5년을 맞아 최근 펴낸 '김정은 집권 5년 실정(失政) 백서'에서 "김정은이 3대 세습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비롯한 고위 간.. 태영호 "北 김정은, 2017년까지 핵무력 완성 위해 시간표 마련"
] 탈북(脫北) 외교관 태영호 전(前) 주영국북한대사관 공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 하에 북한은 '핵무력 완성 막바지'에 이르렀고 2017년 말까지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태 전 공사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통일부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김정은이 지난 5월 7차 당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 등 정치적 교란기를 이용해 2017년까지 핵 개발을 .. 북한인권재단 4개월째 표류…연내 출범 '사실상' 무산
북한인권법에 따라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는 북한인권재단의 연내 출범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사 추천 지연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26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인권재단 이사 여야 추천 몫 10명 중 새누리당(5명)과 국민의당(1명)은 국회사무처 의사국에 명단을 제출했지만, 민주당(4명)은 아직 이사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 유엔총회, 12년 연속 北인권결의안 채택
유엔총회가 19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고 인권 유린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최종 채택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 어린이 강제노동 심각"
북한 어린이들이 건설현장 등에서 조직적이고 심각한 강제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의 고아 구출 활동을 하는 한국 갈렙선교회의 김성은 목사가 "북한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조직적인 강제노동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北, 美 '트럼프 겨냥' 우회적으로 '핵보유국' 주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미국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10일 ‘미국의 대조선 제재 압살 책동은 파산을 면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이 바라는 조선(북한) 핵포기는 흘러간 옛 시대의 망상”이라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를 사실상 겨냥한 핵보유국 주장을 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 14일부터 런던·뉴욕 등 7개국 도시서 개최
영국에 본부를 둔 탈북자 단체인 「국제탈북민연」가 ‘제1회 세계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오는 14~19일까지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등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 사람들도 사석에서는 '정권 비판'
매우 친하거나 가까운 가족들만 있는 자리에서는 북한 사람들도 정권을 비판하거나 그와 관계된 농담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3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웹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개인적인 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말을 들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36명 가운데 35명에 달했.. 北, ‘회고록 논란’ 첫 반응…“南, 의견 문의한 적 없다”
북한은 이른바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대해 "명백히 말하건대 남측은 우리 측에 그 무슨 '인권결의안'과 관련한 의견을 문의한 적도, 기권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난수방송 9일만에 재개…남파간첩에게 새 지령 하달
북한이 9일 만에 대외용 라디오 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남파공작원 지령용으로 보이는 새로운 내용의 '난수 방송'을 내보냈다. 북한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지난 24일 오후 11시45분(한국시간 25일 오전 0시15분)부터 "지금부터 21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기계공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며 "405페이지 87번, 360페이지 43번…"과 같은 식으로 4∼5자리 숫자를 읽어내려갔다... 한중 6자 수석대표, 베이징서 北 5차 핵실험 대응방향 논의
한중 6자회담 관련 한국과 중국 수석대표가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만나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출국했고,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의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할 예정이다... 北 5차 핵실험 하루만에 '55개국·5개 기구' 규탄 성명
북한이 9일 기습적으로 실시한 제5차 핵실험 후 하루 사이에 총 60개 국가 또는 국제기구가 대북 규탄 성명을 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열린 긴급 북핵 대책회의에서 "상황의 엄중함으로 인해 한·미·일, 그리고 유럽의 정상들뿐 아니라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강력 규탄했다"며 "핵실험 이후 하루 만에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전세계 55개국, 5개 국제기구가 규탄성.. 중국 "北 핵실험 단호히 반대"...북중 관계 냉각 '불가피'
9일 북한의 전격적인 '5차 핵실험'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강하게 반발해 온 중국의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은 이날 곧바로 비난 성명을 냈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재차 핵실험을 단행했다며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北, 방사성 물질 살포 '핵 배낭' 부대 신설
북한이 인민군 각 군단 산하에 유사시 방사성 물질 살포를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핵 배낭' 부대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월쯤 북한이 인민군 각 군단 산하의 정찰소대와 경보병 여단에서 우수한 인원들을 선발해 대대급으로 핵 배낭 부대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RFA는 "병사들은 실제 핵.. 정부, 영국 주재 北대사관 공사 입국…"'최고위급 외교인사"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인 태영호 공사가 김정은 정권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가족과 함께 탈북해 최근 국내 입국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열고 "최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부인과 자녀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라며 "이들은 현재 정부의 보호하에 있으며 유관기관은 통상 절차를 밟고 있다. 태 공사는 현학봉 영국 주재 북한 대사에 이은 서열 .. [기독일보 Pick] 잊어서는 안 될 6.25 한국전쟁 (사진영상)
오늘은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 한국전쟁 66주년인 날입니다. 그날의 아픔을 잊지 말고, 오히려 기적을 일으킨 대한민국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기억하며 인류 복음화의 다짐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하며, 그런 의미에서 아주 의미 있는 영상을 소개합니다. 이 영상은 6.25 직후인 1953년 교회 봉사활동(단기선교)을 위해 한국에 왔던 미국인 크리스천 ‘아담’(Adam Ew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