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김태훈, 이하 한변)이 6·25 전쟁 납북 피해자를 대리해 25일 오전 10시 북한 정부와 김정은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 北, 대남 강경 행동 의지 보였다가 갑자기 입장 바꾼 이유는?
총참모부가 지난 17일 밝힌 ▲금강산·개성공단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 철수 민경초소(GP) 재진출 ▲1호 전투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훈련 재개 ▲대남 삐라(전단) 살포 지역 개방 및 군사적 보장 계획 실행을 승인하지 않은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활성화, 통일운동의 새 기회”
기독교통일연구센터는 23일 오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통일사역'이라는 주제로 사당 생명나래교회에서 통일을 위한 기도모임을 주최하고 강사로 전병길 사무국장(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을 초청했다. 그는 “1977년 김창인 목사님을 필두로 북한 선교가 시작됐다. 남한과 북한과의 체제 경쟁에서 무게추가 남한으로 기울고 1인당 GNP가 2천불을 돌파하자 통일을 생각할 여유가 생겼다”며 “빌리 그래함, 김.. 김정은,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서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가 화상회의로 6월23일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셨다"고 전했다...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 6.25 발발 70주년 호소문 발표
한국교회남북교류협력단(이하 협력단, 공동대표 강경민 나핵집 한영수 화종부 이영훈)이 23일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전쟁 없는 한반도와 남북 상생 평화의 길로 나아갑시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로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70년이 됐다. 두 번의 세계 대전이 지나고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하는 냉전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발한 한국전쟁은 수많은 사상자를 낳은 채 승자도 .. UN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특히 이번 결의에는 북한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과 일본인 문제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UN은 결의를 통해 “국제적 납치 사안과 납치된 사람들의 즉각적인 송환에 대한 위급성과 중요성을 엄중한 우려감으로 강조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납북자들과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오랜 시간의 고통, 그리고 북한이 이에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엄중한 우려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北신문 "대남삐라 1200만장 인쇄…응징보복 시각 다가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분노의 격류, 전체 인민의 대적보복열기'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대적삐라 살포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웜비어 부모 "北사소한 불법까지 다 잡아낼 것"
오토 웜비어의 어머니의 말을 인용해 북한에 17개월 간 억류됐다 혼수 상태로 미국에 돌아온 지 엿새 만에 숨진 아들로 말미암아 북한 정권에 맞서 싸울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19일 워싱턴의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가 웜비어 사망 3주기를 맞아 주최한 웨비나에서 신디 웜비어 씨는 북한의 사소한 불법 활동이라도 다 잡아낼 것이라고 했다... 美상원, ‘웜비어 3주기 추모 결의안’ 채택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 3주기를 추모하는 결의안은 18일 미국 상원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결의안은 웜비어의 기일인 6월 19일을 하루 앞두고 속성 절차를 통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바로 본회의로 회부돼 상정 이틀 만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美트럼프, 대북 경제제재 1년 연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기존의 제재 행정명령을 1년 연장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북한이 추구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의 안보, 외교, 경제에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文대통령 "실망과 화, 좌절감을 느낀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자신이 때로는 미국, 때로는 국민들을 설득하며 그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는 사실을 전하고, 특히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방적 파괴와 관련해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분노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도 실망과 화, 좌절감을 느낀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김여정에 악역 맡기고 뒤로 빠진 김정은…전면 등장 언제
김 제1부부장은 지난 4일 대북전단 관련 첫 담화를 시작으로 현 대남 위협 국면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예고했던 남북 간 통신선 차단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을 그대로 실행하면서 북한 내 2인자 지위를 확고히 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발생한 700억 손해, 윔비어 식 손해보상 제기해야"
김 전 지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김정은•김여정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로 지어진 자산에 700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고 밝히고, "김정은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미국 법원에서 5억$ 배상판결을 받아 낸 웜비어 부모로부터 배워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 표명
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께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 기자실을 예고없이 찾아와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북전단, 살포 빨라질까?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 차단키로 한 가운데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예고된 25일 전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풍향과 강수 등 기상상황이 이번 대북전단 사태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北의 도발은 韓 아닌 美에 대한 불만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 표출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빈 손 복귀'에 대한 누적된 분노 표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여정,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 몰상식"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 관계를 후퇴시켜선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김여정,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 몰상식"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면서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 관계를 후퇴시켜선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北, 비생산적 행동 자제해야”
매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북한이 추가적인 비생산적 행동들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6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미국은 남북관계에 관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여정 "남측의 15일 특사 파견 요청… 불순한 제의 안 통해"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남조선 당국이 특사 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며 "남측이 앞뒤를 가리지 못하며 이렇듯 다급한 통지문을 발송해온데 대해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