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됐다 혼수 상태로 석방된 뒤 숨진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최근 북한과 관련된 자산 정보를 미국 뉴욕주에서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뉴욕 주정부의 관련 정보 공개를 허가했는데, 실제 북한 관련 자산이 얼마나 될지, 회수는 가능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美, 北 ICBM 대응에 속도 낸다…성능 분석에 요격 시험까지
18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에 따르면 미국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지난 1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CIA(미 중앙정보국)는 북한의 ICBM이 정상궤도로 비행한다고 가정할 때 대기권 재진입체가 충분히 정상 작동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北, 공식 입장 대신 “우리는 군사강국” 엄포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주요 매체는 8일 오전까지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을 다루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 친분을 강조하며 내심 재선을 기대해온 북한으로선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느라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경찰, ‘北전단’ 박상학 대표 기소의견 송치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공유수면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와 탈북민단체 등 3곳의 관계자 8명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검찰은 박 대표 혐의 중 형법상 일반이적죄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을 달았다... “北특수부대 요원들이 넘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
북한 민간인 남성 1명이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 남하해 경계작전 실패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강원 삼척항에 주민 4명을 태운 북한 어선이 민간인에 발견되는 등 잇따라 군의 경계망이 뚫리자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미 대화냐, 한미 동맹이냐' …美대선 결과에 촉각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미 대선 대비 태스크포스팀(TF)은 지난 3일 투표가 끝난 직후부터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외교부는 미국지역 재외공관별로 대선 담당관을 지정해 본부와 공관 간 대선 담당관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선 동향과 공관별 조치사항을 검토하고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합참 “월남한 北남성 안전하게 신병 확보… 귀순 여부 조사”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부전선을 통해 남쪽으로 내려온 북한측 인원이 4일 오전 우리 군에 붙잡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우리 군은 동부지역 전방에서 감시장비에 포착된 미상인원 1명을 추적해 오늘(11월4일) 오전 9시50분께 안전하게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엔 상정 北인권결의안에 南공무원 피살 사건 언급 없어”
올해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상정된 북한 인권결의안에 남측 공무원 피살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는 3일(현지시간) 유엔 주재 유럽연합(EU) 대변인이 지난달 26일 EU 회원국 내 전문가들의 내부 회의에서 북한 인권결의안 문안이 논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한변 “文 정부, 북한인권법 속히 정상 집행하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회장 김태훈, 이하 한변)은 3일 국회정문 앞에서 ‘북한인권법 정상 집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한변은 “국회는 2016년 3월 2일 북한주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음을 확인하고 북한주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하여 236명의 의원 중 단 한 명의 반대도 없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그러나 대통.. “민간의 기록, 北 인권 개선의 중요한 축”
법무부에서 통일법무과장과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을 역임하며 검찰 내 대표적인 ‘북한·통일’ 전문가로 꼽히던 최기식(51·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산지 파트너 변호사가 오는 3일 민간단체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 소장 겸 이사로 취임한다... 유엔 “北 코로나19 구실로 남측 공무원 사살 정당화할 수 없어”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의 남측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해 북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구실로 사살을 감행한 것은 정당화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정보센터 「2020 북한 종교자유 백서」 발간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소장 윤여상, 이하 정보센터)가 30일 『2020 북한 종교자유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이번에 발간된 『북한 종교자유 백서』는 북한의 종교정책과 종교자유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했다. 북한의 종교자유실태에 대한 기초자료 축적 및 종교박해 예방과 피해자 구제수단 개발을 목표로 2008년부터 13년째 발간돼 왔다”며 “본 종교자유 백서.. 국방부 “北피격 공무원 형, 장관 면담 검토 중”
앞서 서욱 국방장관도 이래진씨를 만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서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이씨 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하겠느냐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질의에 "필요하면 그렇게 하겠다. 가슴 아픈 사연도 들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폼페이오 “北·中·이란, 가장 악독한 종교 자유 박해국”
폼페이오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제 종교 자유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 이란, 북한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 자유 박해 3개국으로 이들은 자국민을 침묵시키기 위한 강압적 조치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北 허용된 종교 활동, 모두 보여주기에 불과”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국제 종교 자유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가 종교 자유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 종교자유의 날’은 미 의회가 지난 1998년 국제종교자유법(IRFA)을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올해로 22회 째를 맞았다... "코로나 등으로 北인권 상황 더 악화"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이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인해 더 악화됐다고,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지적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북한 군인에 의한 한국 민간인 피격 사건에 대해선 "국제 인권법을 위반한 자의적 살해"라고 했다... 피격 공무원 형 "동생 유해는 돌려주고 UN조사 받으라"
북한군에 의해 서해상에서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55)씨는 24일 "어린 조카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희망을 달라"고 호소했다... 막 내리는 21대 국회 첫 국감…'추미애'로 시작, '윤석열'로 끝
겸임 상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에 걸쳐 3주 남짓 마라톤처럼 이어진 첫 국감은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법무부·검찰의 정면 충돌로 번지며 '추미애'로 시작해 '윤석열'로 끝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폼페이오 "북한 비핵화 과정,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
미 국무부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 선언이 북한의 핵포기 없이 가능하냐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北통계 은폐·왜곡… 주민들 알 권리 보장해야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20일(현지시간)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 등 정보접근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북한 당국이 체제 유지 등 정치 논리 때문에 통계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 북한은 정보의 블랙홀"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