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납북된 피해자와 가족들이 북한 정부와 김정은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전시 납북자를 대리해 소송을 제기한 한변은 27일 서울중앙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5 전쟁 정전협정 67주년을 맞이하여 전시납북 피해자 8명의 가족들 8명을 대리하여 2차로 북한 정부와 김정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며 “한변은 이미 지난 6월 25.. 軍 “연미정 배수로 통해 월북하는 장면 포착된 영상 확보”
군이 탈북민 김모씨가 강화도 연미정 인근 배수로를 통해 월북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우리 군은 연미정 인근에 있는 배수로를 통해서 월북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인사청문회 종료…"대북송금 합의서 '논의는 있었다' 밝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27일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북한에 3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비공개 합의서에 서명했다는 의혹과 관련, 비공개 인사청문회에서 "논의는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국가 안전 영원히 담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의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 핵 억제력으로 하여 이 땅에 더는 전쟁이라는 말은 없을 것이며 우리 국가의 안전과 미래는 영원히 굳건하게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북' 김모씨 18일 택시타고 강화도 접경지로 이동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탈북민 김씨는 지난달 지인 여성을 자택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구속영장도 발부된 상태였다”며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세 탈북민 유유히 월북해 개성행…남북 軍 당국 모두 비상
1996년생 남성 탈북민이 남북 군 당국의 삼엄한 경계를 피해 유유히 북한 개성으로 월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물론 북한에서도 접경지역 경계 실패 여부를 둘러싸고 비상이 걸렸다... 김정은, 탈북민 재입북+코로나 첫 유입 주장…절대복종 요구
북한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탈북민이 재입북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를 통해 탈북 행위에 대한 주민 거부감을 조성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감 고조를 통해 내부 불만을 통제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일부 “유엔에 ‘탈북민단체 조치’ 관련 설명하겠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두 개 탈북민 단체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고 대북인권 단체에 대해 사무검사를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 단체에 대해 균형적인 접근법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법적 해결 한계 있어”
통일부는 20일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남북관계 특수성상 손해배상 청구 등 사법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조속히 남북대화를 재개해 관련 문제의 실질적 해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 인권단체들, 유엔에 '통일부 사무검사' 규탄 서한 발송
북한인권시민연합과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단체들은 지난 17일 오후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유엔 인권옹호자특별보고관, 유엔 집회결사의자유특별보고관,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유럽연합(EU) 및 각국 외교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탈북민단체 2곳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정부는 17일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과 큰샘(대표 박정오)에 대한 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했다. 통일부는 이날 "두 법인의 소명 내용, 관련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국군포로 김정은 상대 승소 법원 판결 존중”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부는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의 실질적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남북 간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조하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군포로, 김정은 상대 손배소 승소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에 포로로 잡혀 강제노역을 했던 한국 군인들이 한국 법원에 북한 정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소송을 내 이겼다고 VOA가 보도했다. 한국 법원이 김 위원장에 대한 재판권을 행사해 손해배상을 명령한 첫 판결이다... 北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국경봉쇄 장기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언제까지 국경봉쇄를 계속해야하는지 예상할 수 없는 점이라고 7일 아사히 신문이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北외무성 “美와 마주앉지 않아… 南 중재자 자처 가관”
북한은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하는 7일 "다시 한 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앉을 생각이 없다"며 북미정상회담 거부 입장을 재차 밝혔다... 北최선희 "북미회담설에 아연…미국과 마주 앉지 않을 것"
최 부상은 4일 오후 발표한 담화에서 "나는 사소한 오판이나 헛디딤도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 지금과 같은 예민한 때에 조미(북미)관계의 현 실태를 무시한 수뇌(정상)회담설이 여론화되고 있는데 대해 아연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정원장 박지원·통일부장관 이인영·안보실장 서훈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4선 원내대표 출신의 이인영(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는 서훈(66) 국가정보원장을 지명했고, 새 국정원장에는 4선 의원 출신의 박지원(78) 단국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김정은, 코로나 때문에 당 정치국 확대회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밝혔다... 美北, 양측 모두 “정상회담에 관심 없을 것”
그는 "11월 미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촉발된 실업 사태와 경제 악화,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 재선을 앞두고.. 박상학, 대북전단 압수수색에 "김여정에 쫄았냐"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큰샘 사무실 앞에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다. 대한민국은 이 순간 더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