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원전 관련 문건을 작성했다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에너지 협력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것"라고 일축했지만,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주호영 “文, 특검 실시를… 왜 北원전 지어주려 했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정부의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건가"라며 "문재인 민정수석이 특검으로 김대중 정부의 대북 비밀송금을 밝혔듯 특검을 실시해달라. 문 대통령이 거부한다면 우리는 특검과 국정조사로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했다... 전직 北외교관 “4~5년 사이에 고위탈북자 10여명 귀순”
북한 김정은 일가 비자금 금고인 노동당 39호실의 수장 전일춘의 사위(외교관)가 쿠웨이트에서 우리 측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4~5년간 북한 고위직 인사 10여명이 탈북해 우리 측으로 귀순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NPT 탈퇴한 北에 원전 추진했다면 한미동맹 요동"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 "민주주의 공동체에 망라되어있는 국가가 NPT(핵확산금지조약) 밖에서 핵무기를 불법으로 보유하고 있는.. 이민복 단장 “나의 대북전단이 100% 합법적인 이유는…”
박영환 교수(서울신대 선교학)가 ‘대북전단사역의 원조’ 이민복 단장(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을 26일 자신의 서울신대 연구실에서 만나 ‘대북전단 사역’을 두고 토론했다. 개신교 신자이기도 한 이민복 단장은 이날 자신의 대북전단 사역이 합법적이고 안전한 사역이라고 주장했다... 통일부, 대북전단법 해석지침 행정예고… “제3국 살포는 제외”
통일부가 대북전단금지법의 적용 범위를 구체화하는 해석지침을 마련해 최근 행정예고했다. 통일부는 이날 행정예고안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해석 기준을 정한다"며 고시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인영 “남북 적십자회담 희망… 설 계기로 화상 상봉도”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을 종합해볼 때 미국이 매우 진지하고 차분하게 북한 문제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든 정부와 우리 정부 간이 긴밀한 협력과 상황 관리·진전 노력이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탈북 지원 단체들 “바이든, 탈북민들에게 관심 갖기를”
지난해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이 229명으로 대폭 감소했고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도 2명에 그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와 북한의 국경 봉쇄 영향이 큰 것. 이에 탈북 지원단체들은 "올해도 전망이 암울하다"며 바이든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美, 북한 억제에 계속 중대한 관심"
미국은 여전히 북한을 억제하는데 중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철저한 정책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백악관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김정은 비핵화 의지’를 믿어? 文, 순진하군”
북한의 제8차 노동당대회 이후 한국 정부의 대북 인식과 접근법에 대한 미 전문가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각종 첨단무기 개발 현황을 과시하며 핵무력 강화를 선언했는데도, 북한의 의도를 직시하지 않은 채 어떤 도발적 성명이나 위협도 ‘대화 신호’로 오판하고 있다는 게 비판의 핵심이다... 北당대회 열병식… 3개월 만에 또 신형 SLBM 공개
북한이 지난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각종 무기를 공개한 데 이어, 이번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도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내놓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김정은, 스스로를 김일성·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올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가 된 것은 그가 더이상 김일성, 김정일 등 선대의 후광에 의존하지 않는 동등한 지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김일성은 1966년 이전까지 당중앙위원장 등의 직책이었으나 1966년에 처음 총비서가 됐다가 1980년에 총비서로 선출됐었다... 김정은 "대남문제 고찰…대외관계 전면 확대 발전 입장 천명"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8차 대회 3일차 사업총화 보고에서 대남 문제를 고찰하고, 대외 관계를 전면 확대·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WSJ “北, 국제 단체에 코로나19 백신 요청”
GAVI는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국제 단체다.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과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정하게 배분하기 위한 협력체 '코백스'(COVAX)를 운영하고 있다... “北 유입되는 정보로… 탈북민 36.5% ‘남한사회에 호감’”
북한인권정보센터(이사장 신영호, 소장 윤여상, NKDB)가 ‘2020 북한이탈주민 경제사회실태 조사’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30일 개최했다. 먼저 김성남 연구위원(NKDB)이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 현황 조사 결과 보고’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번 2020 북한이탈 경제사회실태 조사는 NKDB가 NK소셜리서치와 함께 11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북한이탈주민 414명을 대상.. 북한 인권 개선 방법, 43% “압박” 27.9% “대화·지원”
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NK소셜리서치가 29일 ‘2020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발표’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임순희 본부장(NK소셜리서치)이 ‘2020 북한인권에 대한 국민의 생각과 정부 정책의 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대북전단금지법, 김정은 정권에 굴복 메시지”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해리티지 재단’은 21일 해리티지 아시아연구센터의 올리비아 에노스(Olivia Enos) 수석 정책 분석가가 쓴 ‘남북한의 자유에 위협을 가하는 전단금지법’이라는 제목의 논설을 웹사이트에 개재했다... 美지한파 의원 모임 의장, 文대통령에 '대북전단금지법' 수정 촉구
미국 의회에서 한국 국회가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시킨 대북전단 살포금지법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서명하기 전에 수정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이 나왔다... “풍선 사역은 북한 지하교인들과의 약속… 처벌도 감당”
“북한 지하교인들이 성경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우린 그대로 이행할 뿐이다. 만일 법에서 불법이라고 말하는데, 하나님이 하라고 명령하신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일을 감당해야 한다. 그 결과 때문에 벌을 받아야 한다면 기꺼이 기쁨으로 감당할 것이다. 우리가 법을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 건물 이전 난항
“서울시 유일하게 인가받은 탈북민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가 있다. 정부가 학력을 인정한 최초의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다. 모두 85명의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 발을 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명학교 학생들은 맘껏 공부하고 뛰어놀고 싶다며 소박한 바람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