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격 실종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해양경찰이 2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정박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의 해상조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국민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는 정부가 아니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국민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는 정부가 아니"라며 강한 비판 논평을 28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만행을 저지른 것"이라 평하고..
  •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석기 간사(오른쪽)가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간사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처리 여부에 대해 논의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 뉴시스
    野 “국민사살됐는데… 종전·관광 논의 시점 아냐”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은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공무원이 북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도 저질렀다"며 "이렇게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데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개별관광을 하자는 이런 것(결의안)을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은 도대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 피격 실종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이 승선해 있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10호가 사고 6일만인 27일 오후 전남 목포시 전용부두로 입항하고 있다.
    “정부와 軍은 국민 안전 지키고 알 권리 존중하라”
    바른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건 보고를 받고도 9월 23일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화상연설을 강행했으며, 청와대와 여당은 북한이 25일에 보낸 통지문을 통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 한 마디로 사태를 덮고 북한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방부 역시 처음부..
  • 피격 공무원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26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귀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靑 ‘남북 공동 조사’ 언급… 北 수용 가능성 낮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례적 사과에도 '시신 훼손' 등 사건의 핵심 사안에서 남북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논란이 가열되자 의혹 해소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공동조사를 대화 복원의 계기로 삼으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 북한인권정보센터
    "사람 생명을 도구처럼… 이런 게 무서운 것"
    다국적 인권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인권 기록 조사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이 24일, 북한군이 한국 공무원을 사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은 “세계인권선언과 자유권 규약이 보장하는 생명권을 위반하는 행위”라 주장했다..
  • 백령도
    北, 공무원 피격 사건 입장 표명할까
    북한이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요구에 응할지 주목된다...
  • 문재인 대통령이 제75차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美 전 한반도 담당 관리들 “文 종전선언은 환상”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호소한 가운데,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인 VOA가 24일 “한반도 문제를 다뤘던 전 미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북한의 비핵화나 한반도 평화와 아무 관련이 없는 공허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자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뉴시스
    김종인 “정부가 가장 노력했던 대북정책… 환상에 빠져”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출연한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지난 문재인 정부 수립 이후 가장 열정을 들여서 노력했던 정책이 대북정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누차 강조했다시피 북한과 대화에서 상당히 많은 진척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정부는 해왔는데 갑자기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북방한계선(NLL) 인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가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野 “김정은, 文 대북 짝사랑에 총격 화답… 종전선언은 허황”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밤사이 충격적인 언론보도(연평도 실종 공무원, 북한서 원거리 피격 사망)가 나왔다"며 "이 사건 언론보도와 관련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했다...
  • 서해
    연평도 어업지도원, 北에 피격돼 사망
    북방한계선(NLL) 인근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어업지도선 선원이 북측의 총격에 의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는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됐다...
  • 2020 통일부의 민간단체 북한인권실태조사 중단방침 철회 촉구 기자회견
    “탈북민 조사 중복 문제, 통일연구원 합류 후 불거져”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사장 신영호, 소장 윤여상, 이하 센터)가 23일 탈북민 조사 중복성 문제와 관련, 5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센터는 “통일부가 23일자 <반복된 인권조사에 시달리는 탈북민… ‘피로감·트라우마 우려’> 연합뉴스 보도를 통해 올해 하나원 입소 탈북민 대상 북한인권조사를 진행하는 기관..
  • 서호 통일부 차관
    서호 통일부 차관 “NKDB 하나원 출입 불허 시정 요구 수용”
    통일부가 올해 초 (사)북한인권정보센터(이하 NKDB)의 하나원 입소 북한이탈주민 대상 ‘북한인권실태 조사’를 불허한 것과 관련, 서호 통일부 차관이 지난 9월 9일 제382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소위원회(소위원장 추경호) 제4차 회의에서 ‘시정 및 제도개선’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 2010년대 개인이 존엄성 및 자유권 침해
    북한 인권의 실태는? ‘2020 북한인권백서’ 발간 세미나
    (사)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 윤여상, NKDB)가 16일 오전 북한인권정보센터 회의실에서 ‘2020 북한인권백서’ 발간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인권백서는 지난 3월 통일부가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 대상 조사를 허용하지 않아 이미 한국 사회에 진출한 탈북민의 증언을 기초로 제작됐다고 한다. 브리핑을 진행한 김가영 연구원은 “지금까지 증언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총 14,088명이다. 2010년..
  • 북한인권정보센터
    통일부, 북한 인권 실태조사 왜 막았나
    통일부가 올해 3월 (사)북한인권정보센터(소장 윤여상, 이하 센터)의 하나원 입소 북한이탈주민 대상 ‘북한 인권 실태조사’의 협조 중단을 통보한 것과 관련, 센터 측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남북사회통합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매년 이 같은 조사를 진행해 온 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2007년부터 14년 간 국내 유일의 민간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