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중동은 정치와 종교의 나라들이다. 강력한 독재정권과 이슬람의 종교적 통치가 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물론 이 점은 사실이며 여전히 이 두 가치가 중동 세계의 중요한 축이다. 그러나 탱고와 살사 댄스가 정치 이데올로기나 종교심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에서 번창하고 있는 나이트클럽에는 세속적인 청년 뿐 아니라 매우 정치적인 청년들도 많다... [기도편지] 가나에서 전하는 부활절 소식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는 복된 부활주일 아침에 가나에서 복된 소식 드립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두번째 텀을 마치고 부활절 방학에 들어가면서 방학식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제 나름대로 멋지게 준비한 특별 순서들과 함께 우리 모두가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두번째 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좋은 결실들을 획득한 기쁨으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예수 다시 사심 기쁘지만 숨죽일 수밖에…불안 속 부활절 맞은 시리아 기독교인들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은 부활주일임에도 기쁨의 찬 나팔 소리도 예수의 다시 사심을 알리는 힘찬 북소리도 낼 수 없었다. 시리아는 중동에서 오랫동안 종교적으로 가장 자유스러운 지역 중 하나였지만 내전으로 인해 상황이 급변했다... [선교지 현황] 이란, 정부·이슬람 지도자들의 '가족 정책' 전환
새 가족 정책은 출산율을 낮추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던 이전의 정책에서 획기적인 전환이다. 이란의 일부 고위 관리는 10대 청소년들도 결혼을 해서 아기를 출산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란의 한 고위 이슬람 성직자도 출산을 높이는 것은 이란에서 아주 중요한 사항이라고 말하며 가세했다. 이란의 이슬람 성직자들은 곧바로 이 새로운 인구 정책을 설교를 통해 설파하기 시작했다... 파키스탄 라호르서 무슬림 군중이 기독교 구역 공격
파키스탄의 대도시 라호르(Lahore)에서 무슬림 군중이 기독교 구역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성난 무슬림들은 지난 9일 기독교인 가옥 150채와 교회 건물 2동에 불을 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수 천명의 군중이 기독교 200여 가정이 몰려 살고 있는 라호르의 조셉 거주구역(Jospeh Colony)를 공격했는데, 무슬림들이 기독교 구역을 공격한 동기는 신성모독 때문이라고 한다... 사회를 변혁시키고자 하는 가나의 기독교인들
아프리카 대륙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나라 가나(Ghana)의 길거리에는 기독교 문구가 적혀 있는 상점의 간판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가나는 기독교 국가로 알려져 있다. 가나의 2,500만 인구 중에 69%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여기고 있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통계를 전적으로 믿는 것은 아니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가나의 국민들 대다수는 가난하고, 가나의 사회에는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에 의해 탄자니아 목사 살해 당해
탄자니아의 부세레세레(Buseresere)에서 하나님의 성회 교단의 한 목사가 급진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카칠리(Mathayo Kachili) 목사는 캐나다 오순절 하나님의 성회 교단(the Pentecostal Assemblies of God of Canada)에 가입된 교회의 목사로, 지난 11일(현지시간) 무슬림 급진주의자들에 의해 목이 잘려 죽은 것으로 .. 아프리카 차드 테러 위험 높아져…선교목적 방문 주의요
차드에 대해 과격이슬람 단체의 테러가능성 증대 등 치안상황을 고려 20일 부터 수도 은자메나를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여행제한)로 상향 조정하여 차드 전지역을 3단계로 조정키로 결정했다... 한국인 1명 등 4명 리비아서 불법 선교혐의로 체포
리비아에서 한국인 1명이 포함된 외국인 4명이 불법 선교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 후세인 빈 하미드는 "우리는 여전히 이들을 조사 중에 있으며 며칠 내로 이들을 리비아 정보 당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현재 조사 중인 인원의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ㆍ유포하거나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 의족 스프린터, 밸런타인데이에 여자친구 살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포츠스타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여자친구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 어린 시절 두 다리가 절단돼 탄소 섬유로 만든 의족을 부착하고 육상 경기에 나선 그는 '블레이드 러너'라는 별명을 얻으며 불굴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장애인이면서 지난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기도 해 큰 인기를 얻었다. .. '성탄절' 재수감됐던 이란 나다르카니 목사, 2주만에 '석방'
이란에서 이슬람으로 개종을 거부하며 거의 3년 가까이 수감됐다 극적으로 석방된 후 지난 성탄절에 재수감됐던 요세프 나다르카니(Youcef Nadarkhani·35) 목사가 7일(현지시간) 풀려났며 미국 폭스뉴스가 그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레젠트 트루스 미니스트리(PTM)도 이날 "주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했다"며 나다르카니 목사의 석방 소식과 함께 그와 그의 가족을.. 강경 이슬람, 중동 기독교에 '중대한 위협'
영국의 한 싱크탱크가 공격적인 이슬람이 중동의 기독교에 거대한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주장하는 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런던에 근거지를 둔 키비타스(Civitas, 국제시민교육기구)는 12월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요일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 단체는 "이슬람의 억압에 의해 기독교는 성경적 중심지에서 제거될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로 '위기'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무력 충돌로 대략 1900대의 미사일이 발사돼 49명이 죽고 458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18일(현지시간) 이 매체는 "14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적어도 46명의 사람이 죽었고 440명의 사람이 부상당했다"며 "이스라엘에서는 3명이 죽고 18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反 이슬람 영화 촉발한 '시위'…이슬람권 전역으로 번져
이슬람교 창시자 무하마드를 모욕하는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Innocence of Muslims)'으로 촉발된 반미(反美) 시위로 리비아 벵가지 소재 미 영사관에 앞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10시께 시위대가 총격을 가해 미국 대사를 포함한 4명이 숨진 가운데 이집트, 예멘,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전역으로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거꾸로 나르는 자전거?
중국 허베이성 우한의 한 호수가에서 9일(현지시간) 벌어진 자전거 동호인 묘기 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자전거를 타고 공중으로 높이 날아올라 몸을 거꾸로 한 채 호수로 떨어지고 있다... 이집트 이슬람 정권 탄생에 '미국 촉각'…기독교계 차별 확대 우려도
이집트 사상 첫 이슬람 정권이 탄생하면서 향후 새 정권이 미국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새 이슬람 정권이 기독교인의 시민권을 박탈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 향후 이집트 선교에도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새 대통령에 이집트 최대 이슬람조직 무슬림형제단이 내세운 무함마드 무르시(61)의 당선이 공식 발표되자 버락 오바마 미국.. 이집트 사상 첫 '이슬람 정권' 들어서
지난해 시민혁명으로 호스니 무바라크의 퇴진 이후 이집트를 이끌 새 대통령에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61)가 당선됐다고 이집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조직 무슬림형제단 후보인 무르시는 이집트 역사상 60년 만에 처음으로 치러진 자유민주 선거를 통해 국민이 직접 선출한 지도자가 됐다... 무바라크 임상적 사망…심장 박동 정지
시민혁명으로 지난해 권좌에서 쫓겨난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병세 악화로 외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임상적으로 사망했다고 이집트 관영 메나(MENA) 통신을 인용 외신들이 보도했다... 예멘,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예멘 민중봉기 1주년을 맞은 18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시민들이 당시 희생자들의 사진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혼돈의 땅' 시리아서 숨진 英 종군기자 '마리 콜빈'의 기자 정신
"전쟁을 취재한다는 것은 혼돈, 파괴, 죽음으로 찢겨진 장소에 가 사실을 증명하려 시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