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는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난 '시계형 몰래카메라'가 때아닌 쟁점으로 떠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시계형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것을 놓고 "권력암투 등과 관련된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여당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질의자로 나선 최 의원은 "청와대가.. 여야 수석, 이틀 연속 회동 성과 없어…'연금·자원개발' 특위 논의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두 차례 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국회 특위와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 연내 구성을 위한 논의를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이틀째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현안에 대한 협의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50여 분.. 부끄러운 국회..."버릇 고쳐야" 또 막말 공방
임시국회 둘째날인 16일 긴급현안질문에서도 전날에 이어 여야 간 막말과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앞서 발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의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밝힌 게 발단이 됐다. 이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난무하면서 장내가 소란스러워졌고, 특히 학생들이 방청하는 가운데 이런 상황이 펼쳐져 부끄러운 국회의 민낯을 드러냈다... 임시국회 이틀째도 '靑문건·비선 의혹' 여야 격돌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지난해 5월 몰카시계 2대를 구입했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와대 내 권력암투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어 "경찰 인사까지 좌지우지하는 안봉근 제2부속실장이 왜 몰래카메라를 구입했는지 모르겠다. '정윤회 문건'에 나와있는 VIP 눈밖에 난 사람을 감시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 아닌지 의심이 된다"고 .. 박지원, 김일성 3주기 조화 전달위해 방북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 최경환 공보실장, 박한수 기획실장 등 7명은 16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고자 방북길에 올랐다. 박 의원은 "정부와 방북 절차에 대해 사전 조율을 거쳤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예의를 표하는 것이며, (방북 의미를) 확대해석할 것은 아니라고.. 새정치연합 내달 7일 예비경선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가지고 내년 1월 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예비경선을 통해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추려낸다. 새정치연합 사무부총장인 윤관석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 직후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 계파갈등 새정치聯, 전대 규칙 18일 결정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인단 구성 비율을 최종 의결하기로 했으나 결국 18일 다시 회의를 열고 확정키로 했다. 전당대회 출마 후보 등록일도 이날 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같은 연기 결정은 경선룰 관련 선거인단 구성 비율을 두고 계파간 이해관계가 대립해있기 때문이다. 선거인단 구성 문제는 각 계파의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상징적인 문제다. 선거인.. 새정치연합 경선 선거인명부 분실
새정치민주연합이 2·8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경선참여 선거인단 36만5000여 명의 명부를 분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한 친노와 비노간 이해관계가 다시 충돌하고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인 김성곤 의원은 16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경선참여 선거인단 명부가 분실됐다"며 "명부가 저장된 CD를 봉인해 관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리가 소홀했던 것 같다. 어떻게 없어졌는지 자체 조사.. 野 "회유·압박 최경위 자살…국조·특검 수용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청와대 문서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모 경위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로부터 회유를 받았다는 JTBC 보도와 관련해 "최모 경위의 죽음은 회유와 압박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에 따르면 한 경위가 JTBC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8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만나자고 해 만난 일이 있으며 '자백을 해라. 그러면 기소는 하지 않겠다.. 與혁신위, 국회법 개정 보완해 추진하기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권한을 담은 국회법 개정을 재추진에 들어갔다. 앞서 새누리당 혁신위는 앞서 이를 위한 국회법 개정에 나섰지만 당내 법률적 검토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잠시 보류했다. 혁신위 산하 국회개혁소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의원은 "불체포특권 개정안과 관련해 지난 의총에서 나온 지적사항을 .. 여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개정 나서
여야가 추진중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여러 안 중 하나인 불체포특권과 관련해 법안 개정에 나섰다.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는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권한을 담은 국회법 개정을 재추진에 들어갔다. 앞서 새누리당 혁신위는 앞서 이를 위한 국회법 개정에 나섰지만 당내 법률적 검토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잠시 보류했다... [오늘의 법안]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外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12일 이노근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이상민의원 등 14인이 발의한 "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12건의 법률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법률안은 안전행정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될 예정이다... 문대성 의원, 부산 사하갑 조직위원장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15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문대성 의원이 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조직위원장을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부산 사하갑이 현직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불일치에 따라 김척수 현 당협위원장의 사퇴를 결정하고 이 지역 현역의원인 문 의원을 당협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與 박지원 비방에 강력 반발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16일 방북하는 같은 당 박지원 의원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비방에 반발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서거 3주기 조화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2일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했으며 15일 통일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지원 의원의 방북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막말 비하가 도를 넘었다"..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 방북에 대한 막말 도 넘어"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지원 의원의 방북에 대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막말 비하가 도를 넘었다"며 "막말 종북몰이를 한다고 국정농단이 가려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의 방북은 지난 8월 김대중 대통령 5주기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조화를 전달한 데 따른 답례로서, 이희호 여사를 대신하여 가는 것"이라며 .. 여야, 현안질문 첫날 '비선의혹·자원외교' 정면충돌
여야는 임시국회 첫날 15일 긴급현안질문에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안을 일부 공무원의 문건 불법 유출과 공직 기강 문제로 다루며 철통 방어에 나섰다. 오히려 과거 정부 비리 사건을 들추는가 하면 야당 인사들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문건 유출 혐의로 조사를 받던 최모 경위.. 최 경위 자살두고 여야 "진상 밝혀야"
15일 여야는 지난 13일 숨진 최 모(45) 경위의 자살로 숨진데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정치적 악용 자제"를 주장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 회유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고 내세운다... 정의당 "장애인활동지원 부양의무자기준 변경은 개악"
정의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김휘주)는 지난 9월, 복지부가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장애인에 대한 인정기준을 변경한 사실과 관련해 이를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실질적으로 장애당사자가 단독가구 형태로 거주중이라 하더라도 부양의무자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 동거여부에 관계없이 독거로 인한 추가급여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 복지부 내규로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1인가구에 .. 정의당 "김정일 조화 승인.. 관계개선 돌파구 개대"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화 전달위한 방북 승인과 관련 "남북관계 개선 위한 돌파구가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통일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를 맞아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기 위한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등의 방북도 승인한 점을 거론하며 "이번 방북은 김 위원장 3주.. 통진당 "당 해산심판 원칙 충족 안돼"
통합진보당은 15일 당 해산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 심판 숙고를 요구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강일원 헌법재판관의 베니스위원회 헌법재판공동위원장 선출 관련 브리핑을 통해 "우리 헌법재판소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