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청와대를 향해 "속좁은 정치를 그만 해야 한다"며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 하지 말고 너그러운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새해에는 청와대나 당 지도부가 다수의 국회의원들의 생각을 깔아뭉개는 옹졸한 짓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당을 시종 부리듯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나 권력을 사유화하지 말고.. 새정치聯 당권주자, 당심잡기 나서
새정치민주연합의 2.8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요 당권주자들이 본격 당심잡기에 나섰다. 당원들을 조기에 자기편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유리한 입지에 서야한다는 판단에서다. 양강구도를 형성한 박지원·문재인 의원은 당의 주요 지지 기반인 호남과 각종 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 민심 확보에 주력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의 한 영화관에서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 여야 올해 마지막 원내지도부 회동
여야 원내지도부가 30일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가지고 새해에도 힘을 합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회동은 기업인 가석방같은 일부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례회동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을 비롯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했다. 오전 10시30분 시작한 회동은 .. 정의화 의장 "2015년 정치가 잘 이뤄져야"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정치가 잘 되어 국민 화합화 경제와 민생이 활짝 피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제 할 일 제대로 하는 국회, 특권집단이라는 비난을 듣지 않는 국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국회의장으로써 경제회복과 민생 직결 안건에 대해 과감히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장은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 홍문종 "카터재단의 훈수, 한미동맹 근간 흔들어"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최근 카터 재단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구명에 나선것에 대해 "한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홍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고등법원의 이석기 내란선동 유죄 선고는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헌법을 지켜냄은 물론 대한민국 안보수호에 있어서도 직결되는 판결이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2.8전대 후보등록 마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2.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30일 마감한다. 이번 전대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따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정치연합은 후보자가 많을 경우 내년 1월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한다. 컷오프는 당대표 3명, 최고위원은 8명이다. 이후 내년 2월8일 열리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한다... 국회, '부동산 3법' 통과…'연금특위' 시동
국회는 29일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14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부동산 3법'을 비롯해 주요 쟁점이었던 공무원 연금개혁 특위 구성결의안, 국민대타협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 등을 의결했다. 우선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환수제 폐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포함한 '부동산3법'을 처리했다... [오늘의 새 법안] 정치자금법 개정안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26일 김현미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주호영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70건의 법률안과 국회운영위원장이 제안한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8건의 결의안을 포함하여 총 78건의 의안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접수된 의안 중 법률안은 앞으로 기획재정위원회 등 소관.. 공무원연금․자원외교 특위 활동 돌입
공무원연금 특위와 해외자원개발(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가 29일 본회의 의결로 최장 12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진통 끝에 양 특위가 연내에 출범하지만 구체적인 접근법에 있어서 여야 이견이 커 향후 논의 과정에서 험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는 본회의를 통해 이들 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이날부터 100일간 활동하되 필요한 경우 1회에 한 해 25일 범위에서 활동 기간을 연장하기로 .. 與 기업인+생계사범 가석방 건의 추진
새누리당이 기업인 가석방과 동시에 생계사범 가석방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실상 새누리당이 기업인 가석방 찬성으로 쏠린 가운데 거시적으로 이 사안에 접근하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9일 경제활성화를 위해 경제인 가석방이 필요하다는 당 중진 의원들의 주장과 관련해 야당과 협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 與혁신위, 불체포 특권안 재추인 시도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문수)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개선안을 의원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혁신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날 의총에는 김문수 혁신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이 다수 참석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오늘 (불체포특권 포기 개선안이 추인)되면 (특권 내려놓기) 첫 번째 세션에서 마련한 안은.. 문재인, 당대표되면 총선 불출마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준비중인 문재인 의원이 29일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된 '출마선언 주요 키워드'를 통해 "당대표에 선출될 경우 2016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정치적 미래를 계산하지 않고 염두에도 안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당을 살리지 못하면 제 시대적 역할도 거기까지 인 것"이라며 "총선 전까지 당을 신제.. 문희상 "한미일 정보공유 체결, 국민반대 피하기 꼼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국방부의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 체결과 관련해 "정부는 국회와 국민적 반대를 피하기 위한 꼼수인 MOU(양해각서) 체결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일본 군사대국화와 집단적 자위권도입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 오늘 임시국회 첫 본회의
여야는 29일 상임위와 본회의를 가동해 법안처리에 나선다. 여야 갈등으로 인한 입법리스크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우선 여야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 앞서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법안심사를 실시한다. 국방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전체회의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보고도 받는다. 산업통상자.. 박지원 "총.대선 승리, 강한야당 만들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8일 국회에서 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강한 야당, 총.대선승리 주역이 될 것임을 내비쳤다. 박 의원은 "강한 야당, 통합대표로 반드시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당대표에 나서고자 한다"며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야당, 존재만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야당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동영, '국민모임' 신당합류 결심한 듯
정동영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진보진영에서 추진중인 진보계열 신당에 자신이 합류하는 것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정 고문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회의실에서 자신의 지지자 200여명과 모임을 가졌다. 정 의원은 "오늘 모임은 거취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송년회"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 고문은 창당을 추진하는 진보계열 신당 합류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철, 새정치聯 당권도전 포기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이 28일 내년 2월 8일에 열리는 당 전당대회 당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리더십의 교체 없이 정권교체는 없다'는 신념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높은 현실의 벽을 절감하고 아직은 역량을 더 쌓을 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금 이대로는 새정치연합의 미래가 없다는게 뻔해 실패로 .. 국회, 29일 본회의서 '부동산3법' 등 130여건 처리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부동산 3법'을 비롯해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등 130여 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는 또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요구서와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 구성 결의안도 함께 처리한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 3법'이다. 장기간 진통을 겪어 온 '부동산 3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게되면서 꺼져가던 주택시장의 불씨가 되살아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동영, 제3신당行 저울질…의견수렴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27일 통합진보당을 배제한 제3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 합류 가능성을 저울질 한다. 국민모임은 지난 24일 각계각층의 진보 성향 인사들이 진보적 대중정치 복원과 정권교체를 위한 신당 추진모임으로 출범했다. .. 여야, 자원외교 국조특위 명단 확정
여야는 26일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했다. 여야는 각각 친이, 친노계의 강성의원들을 포진시켜 한판을 예고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자원외교 국조특위 간사는 친이계인 권성동 의원이 맡았다. 위원에는 역시 친이계인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김상훈·김태흠·이채익·이현재·전하진·정용기·홍지만 의원 등이 선임됐다. 김현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위원들이 대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