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사를 비싸게 구매했다는 정부측 평가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 정부 및 공공기관 등의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하베스트사를 40억6500만 캐나다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4조5600억 원)에 인수한 직후 하베스트의 상류부분에 대해서도 '비싸게 샀다'는 정부.. 국민 절반, "문재인의 이승만·박정희 참배 공감"
국민들 절반가량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대표의 이승만, 박전의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의 두배 이상이어서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JTBC 의뢰로 실시한 문재인 대표의 두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배에 공감한다'는 의견이 53.5%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24.9%.. 이완구, "청문회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10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본인을 둘러싸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모든 걸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8시54분쯤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인 국회에 도착해 청문회에 임하는 심경과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여야, 이완구 후보자 청문회 앞두고 '긴장감 고조'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9일 야당은 총력 공세를 이어가고 있고, 여당은 청문회에서 모든 의혹을 해소하자며 맞서고 있어 정국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난 6일 이후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청문회를 불과 며칠 앞두고 터진 언론사 외압 의혹이 쟁점이 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갑자기 터진 돌발.. 문재인 "박근혜정부 폭주, 반드시 막아내겠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는 9일 자신의 당대표 당선에 대해 "박근혜정부에 맞서라는 국민의 요청"이라며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박근혜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선언하면서 "저와 함께 최고위원들도 당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중책을 짊어지셨다. 우리 당의 그 어느 지도부보다 막중한 소명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고.. 새정치연합 새 대표에 문재인…"한국 정치 바꾸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대표에 문재인 후보가 8일 선출됐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실시한 대의원 현장투표와 지난 3일부터 실시한 사전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45.30%를 득표하며 41.78%를 얻은 박지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인영 후보는 총 12.92%의 득표율을 각 기록했다. 8명의 후보 가운데 5명을 가리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주승용 .. 국회 법사위 "김영란法, 위헌소지 우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한 위헌 소지 및 헌법원칙 침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국회 법사위 전문위원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김영란법의 최대 쟁점인 적용범위에 대해 "민간영역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고서는 "공직자 등의 범위를 사립학교 교원 및 언론사 종사자까지 확대함으로써 민간영역에 대한 과도한.. 진선미, "이완구 후보자, 투기지역 집중 투자"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은 5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강남 투기지역에 부동산을 집중 거래하며 자산을 불려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부동산 단기매매를 거듭하며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렸다는게 진 의원의 설명이다. 진 의원실이 확인한 이 후보자의 부동산 폐쇄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강남 투기 열풍이 불었던 1970년대 후반 부동산 단기매매를 거듭했다.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 후.. 우윤근 "총선 때 '개헌안' 국민투표"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4일 "내년 4월 총선 때 국회 개헌특위에서 만든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고 제안했다. 또한 범국민조세개혁특위 구성과 청와대 인적쇄신, 비선실세 의혹 특검을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4일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개헌특위에서) '분권형'이든, '내각제'든, 또는 그 밖의 것이든, 열어 놓고,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1년 동안 여·야.. 새정치聯 전대주자, 룰 놓고 갈등폭발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2일 JTBC에서 열린 생중계 토론에서 여론조사 룰 변경을 놓고 갈등이 폭발했다. 전당대회를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가운데 여론조사 룰 방식을 두고 여전히 갈등을 계속하는 모습이다. 이날 토론회는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여론조사 합산 방식을 놓고 내린 유권해석을 둘러싼 공방으로 시작됐다. 박지원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전준위의 .. 진보계열 '국민모임' 신당, 4월 보선 전지역 공천
진보계열 신당창당을 준비중인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가 설날 전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3곳 모우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모임 신당추진위원회는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4·29 보궐선거 지역인 광주, 서울관악, 성남의 세 지역에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적합한 후보자를 적극 물색해 반드시 당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非朴여당, "증세없는 복지 불가능…국민 기만 옳지 않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증세없는 복지' 공약에 정면 비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고위 당-정-청 수시 회의를 통한 국정 현안을 풀어나갈 것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가졌다. 김 대표는 우선 정치권의 인기영합주의 즉 포퓰리즘으로 재정 악화.. 與, 신임 원내대표 유승민·정책위의장 원유철 당선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에 대구 출신의 3선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이 당선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경기 출신의 4선 중진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이 선출됐다. 누리당은 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유·원 의원이 출석의원 149명 중 84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이주영·홍문종 의원을 1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非朴'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 "靑-政과 진정한 소통할 것"
여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비박계 유승민 의원이 이주영 의원을 19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당대표에 이어 원내대표에도 비박계가 거머쥠으로써 향후 당청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은 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 결과 유승민·원유철 의원이 출석의원 149명 중 84표를 얻어 65표를 얻은 이주영·홍문종 의원을 1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경선에는 소속.. 정병국 "외국의 우리 국민 형사 관련 자료 관리해야"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4선, 경기 여주·양평·가평)은 2일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받은 수사, 형사재판 및 형의 집행에 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법무부장관이 외교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이 외국에서 받은 수사, 형사재판 및 형의 집행에 관한 자료를 수집.. 野전당대회 전국 합동연설 마무리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주요 주자들은 권리당원의 절반이 있는 호남 지역 공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와 박지원 후보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어 혼탁 양상으로 번지를 분위기다. 문재인 후보는 2일 광주MBC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한 데 이어 전주를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인터뷰에서 참여정부 시절 호남 인사를 홀대했다는 지적.. 2월 임시국회, 총리인사 등 현안 안고 출발
여야는 2일 2월 임시국회에 돌입해 이완구 총리 인사 등 주요 현안을 안고 본격 입법 전쟁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법 처리,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로 여야 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2일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롭게 선출되고 8일에는 새정치민.. 野 MB회고록에 "부적절...국회 출석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과 관련해 "대단히 부적절한 내용"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 당시 4대강 국정조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희상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가진 비상대책회의에서 "자화자찬만 있는 회고록은 또 다른 오해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국민을 격려하는 진솔함이 없다면 그냥 조용이 계시는 편.. 유승민 "세금·복지 문제 국민 동의 구할 것"
여당 원내대표 후보에서 원유철 의원과 함께 출마한 유승민 의원(57·3선·대구 동을)은 30일 "세금과 복지 문제에 대해선 의원들 및 야당과 충분히 합의해서 국민적인 동의를 구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당 원내지도국에 원 의원과 원내대표 후보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말정산 파동 이후에 당장 증세하자는 이야기는 당에 없을 것이다. 이 정부의 기.. 與, 이완구 원내대표 후임 위한 '표심잡기' 전면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이주영·홍문종' 대(對) '유승민·원유철' 구도로 유력한 가운데 후보들은 30일 등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특히 이러한 구도가 친박계 이주영 후보진과 비박계 유승민 후보진의 구도여서 선거결과에 따라 당청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경)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이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