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한 상황에서 집권 여당의 수장(首長)이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 대표는 '경제살리기'에 당력을 집중하면서 야당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화합과 협력'이라는 통큰 정치를 실현할 것을 밝혔다. 아래는 김무성 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한기총 내방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3일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내방해 이영훈 대표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대표회장은 "새누리당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고, 소통을 잘 이루기를 바란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이해서 남북통일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귀한 일들을 잘 감당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희상, 정동영 탈당 "안타깝고 서운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에 "안타깝고 참으로 서운하다"면서도 "당의 위기국면에 힘을 보태주고 상임고문으로, 전 대통령 후보로서 얼마든 힘을 보탤 무한한 능력을 가진 분이 왜 그런지 도대체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어 "진보세력이 새롭게 생겨야 한다는 게 공감대라면 우리도 혁신해야 한다"고 밝.. 문희상 "朴 대통령 신년회견, 국민에게 걱정만 안겨"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혹평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에 "48.5%의 반대했던 세력까지 껴안고 보듬는 100% 청와대, 어머니와 같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聯 문희상, 13일 신년기자회견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연다. 문 비대위원장의 신년 기자회견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드러낸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관한 국정 인식을 비판하고, 이번 의혹에 관한 특별검사 수사와 청와대 인적쇄신, 내각개편을 요구할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세월호특별법, 본회의 통과…참사 발생 271일만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등 내용을 담은 '4·16 세월호 참사 배·보상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여야 의원 18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배·보상, 위로지원금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4·16 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심의위 의결에.. 특별감찰관 후보 선출안 '무산'
'김영란법'과 함께 공직사회 부패를 뿌리뽑는 역할을 하는 '특별감찰관' 선출이 여야간 이견에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됐다. 앞서 특별감찰관후보추천위원회에서 여야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추천할 특별감찰관 후보로 이석수 변호사와 임수빈 변호사, 노명선 성균관대 법학과 교수(전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잠정 결정했다. 하지만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추천할 만한 인력 풀이 많지 않았는 데다 후보자를.. 국회 공무원연금委 첫날 미묘한 신경전
국회의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특위는 국민대타협기구의 방안을 어떻게 반영할지를 놓고 여야가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공무원연금특위는 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선출하고, 여야 간사에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 특위는 공무원의 노후보장을 확대하되 개선해 국가재정 .. 與 4·29 재보선 공천위원장에 이군현 사무총장
새누리당은 12일 4·29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관리위원장에 이군현 사무총장을 임명하는 등 공추위 구성을 확정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4·29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공추위는 이군현 위원장을 비롯해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 함진규 경기도당 위원장, 강은희 의원, 김현숙 의원, 정양석 제2사무부총장 등 .. 與 당협위원장 여론조사 비율 오늘 정해
새누리당은 공석인 6곳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발을 두고 실시하는 여론조사의 비율을 12일 결정한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당초 현지실사와 면접평가, 다면평가 등을 통해 축조심사(후보군 압축 심사)를 진행해 왔으나 김무성 대표가 100% 여론조사 방침을 밝힘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도 심사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다만 여론조사 비율을 대표 방침대로 100%로 할 것인지, 70~80%로.. '김영란법' 상임위 통과…이번 임시국회 처리는 '불발'
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을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12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가 불투명해 12월 임시국회 처리가 불발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원회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은 11일 "(김영란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하지만 시간적, 물리적으로 처리하기에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12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 국회
국회는 12일 아래와 같은 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국민모임', 정동영 품고 창당행보 본격화
정동영 상임고문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인사들을 품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은 12일 본격적인 신당창당 행보에 나선다. 또한 4월 재보선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국민모임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성당에서 '국민모임 서울 대토론회'를 연다. 주제는 '야권교체 없이 정권교체 없다.. 해안 경계취약지역 감시체계 전력화
해안 경계 취약지역에 대한 고성능 감시장비와 레이더 등을 아우르는 해안감시의 새로운 체계가 전력화됐다. 방위사업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의 '해안복합감시체계'를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설치하여 전력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안복합감시체계사업'은 적 침투위협이 예상되는 주요 해안취약지역에 주·야간 고성능 감시장비를 설치하고, 현재 운용중인 레이더(Radar), 열상감시장비(TOD) 등 기존 감시장.. 국민 대다수, 반부패법안 '김영란법'에 찬성
정부·공공기관 공직자, 사립학교와 언론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를 위한 법안인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국민 대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 대상이 2천만명에 이르러 비현실적이란 우려와 다른 모습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1일 JTBC 의뢰로 '김영란법'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영란법에 .. 새정치연합, 2·8전대 합동연설회 돌입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주자들의 합동연설회가 10일 제주와 경남에서 시작했다. 이번 전대는 지역별로 현장에서 투표를 하지 않고 다음달 8일 전당대회 당일에 투표와 개표를 한꺼번에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연다. 이어 오후 3시30분 창원 문성대 실내체육관에서 경.. 北 국회 제안 '대화재개 결의문' 수령 거부
북한이 9일 우리 측에 대한 대화 공세 속에서도 국회가 제시한 대화 재개 결의문 수령을 거부, 대남 압박을 계속하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가 요청한 '국민합의에 기반 한 통일준비 및 남북대화 재개 촉구 결의문'을 8일 북한에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이 9일 수령 거부 의사를 밝혀와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이 대화와 협상을 활발히 하자고 주장하면서도 우리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靑 신년 기자회견 앞두고 콩가루...'항명사퇴' 파문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12일 신년기자회견을 앞두고 청와대 내부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항명'하는 사태가 벌어져 집권 3년차 청와대 내부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김 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 수리돼 오늘자로 김 수석이 면직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수석은 "어제 (김 수석의.. 靑비서진들 국회 운영委서 '문건유출' 논란 사과
청와대 비서진들은 9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된 '문건유출'사건과 관련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문건의 진위와 유출 경로는 검찰 수사로 밝혀졌지만 대통령비서실로서는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김 실장은 운영위 전체회의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지난해 .. '비선실세' 다룰 운영위 앞두고 여야 입장차
'비선의혹'을 다룰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가 9일 개최되는 가운데 증인 출석을 두고 여야 원내대표들은 입장차를 보였다. 여당은 원칙과 관례를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꼭 나와야 하는 청와대 비서진이 안나오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국회 운영위원장이기도 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국회는 원칙과 선례에 따라 운영하고 전통을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