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3자회담' 전격제안…민주 '긍정적', 靑도 '검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 국정조사 등 각종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참여하는 '3자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로서 여야 대표가 함께 박 대통령을 만나는 3자회담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촛불든 김한길 대표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정상화 '갈림길'
    국정원의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파행과 정상화의 기로에 섰다. 여야가 특위 위원들의 제척사유와 국정원 기관보고의 공개 여부로 조사기간 45일 가운데 30일 가량을 허비한 가운데 또다시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국정조사 종료일까지는 불과 11일 남았다. 급기야 민주당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의 핵심 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
  • 野 영수회담 제안에 與 "대표회담이 우선"
    새누리당은 3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만나는 것이 순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일단은 민주당은 장외로 나가지 마시고, 국회로 돌아오시길 바란다"며 "영수회담 제안 자체를 문제삼을 수는 없지만 황우여 대표도 만날 용의가 있으니까 우선 양당 대표끼리 만나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 민주당
    김한길 민주대표 , 여야 영수회담 제의…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3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회담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촉구 국민보고대회'에 참석해 "사전 조율, 의전은 필요없다. 언제 어디서든 박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박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정국을 풀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박..
  •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연장촉구 청계광장 집회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제5차 국민촛불대회를 열고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기간 연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원 댓글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도 못한 상태여서 국정조사는 사실상 그 목적을 이룰 수 없게 된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 민주당
    민주, 오늘 청계광장서 국정원 개혁 촉구 대중집회
    민주당은 3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민주주의 회복 및 국정원 개혁촉구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1일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은 이날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장외투쟁 후 처음으로 대중집회를 통해 일반 시민과 함께 한다. 당 지도부는 대회 후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5차 국민촛불대회에도 자율적으로..
  • 재보선
    10월 재보선, 최대 9곳 실시…누가 거명되나?
    오는 10월30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대상 지역구와 거론되는 후보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는 출범 8개월을 맞게 될 박근혜 정부의 초반 성적에 대한 국민적 평가는 물론 향후 야권의 정계 개편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10월 재보궐 선거구는 당초 10곳 이상의 지역구에서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현재까지 선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구는 ..
  • 노무현 재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 '대화록 수사' 소환불응 방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1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사태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 관련자들의 소환 불응 방침을 검찰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성수 변호사를 통해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 김광수 부장검사에게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재단 핵심인사가 전했다...
  • 민주당 장외투쟁에 나서
    여야 대치정국 경색심화…야당은 장외투쟁 돌입
    국가정보원 국정조사 파행으로 비롯된 대치정국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광장에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 국민운동본부'를 설치하고 사실상 장외투쟁에 돌입했고, 새누리당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민주당을 성토했다. 특히 새누리당이 최후통첩 시한으로 제시한 이날까지 극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오는 15일이 시한인 국정원 국조도 '개점휴업' 상태로 있다가 소멸..
  • 민주당
    민주당, 원내협상· 원외투쟁 병행 선언…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31일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을 강력 비난하면서 원내협상·원외투쟁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부로 민주당은 비상체제에 돌입한다"며 "그동안 추미애 본부장이 이끌어왔던 '정치공작 진상규명 및 국정..
  • 국회의사당
    시민단체들...국회의사당 개방하라.
    국회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31일 국회 내 공간 개방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보냈다.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열려라 국회, 통하라 정치! 프로젝트 그룹'은 이날 강 의장에게 보낸 질의서에서 "국회는 시민들의 국회 출입을 광범위하게 통제해왔다"며 "입법활동과 업무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국회 출입에 일정한 제한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
  • 학교비정규직 '1년 근무후 무기계약' 전환 추진
    정부와 새누리당은 30일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을 근무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고교 무상교육은 내년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 오는 2017년 전면 실시키로 했다. 또 지방대 출신의 채용을 우대하기 위해 공공기관에 이들에 대한 채용할당제를 도입키로 하고 이를 법제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국회 방송공정성 특위, 새 위원장에 민주 이상민
    국회 방송공정성특별위원회는 29일 새 위원장으로 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선임했다. 전임 위원장이었던 민주당 전병헌 의원이 당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겸임이 어려워지자 이 의원으로 교체된 것이다. 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위원장 교체를 결정했다...
  • 기초단체장 공천 폐지
    민주당, 기초 의원,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민주당이 시·군·구 기초의회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의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는 당론을 확정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당론 확정 소식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는 반면 기초선거를 통한 세력확장을 도모하고 있던 소수정당들은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이 어제 전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정..
  • 최경환 새누리 원내대표 "NLL 정쟁 중단 선언"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6일 "이제부터 새누리당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관련 정쟁을 일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수사에 모든 것을 맡기고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겠다"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민심을 받들어서 국회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장..
  • 반쪽' 국정조사 불가피
    '반쪽' 국정조사 불가피…與 불참 속 野 강행.
    국회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정원 국조 특위)' 사흘째인 26일 국가정보원 기관보고가 여당 의원들의 불참 속 '반쪽'으로 열린다. 사실상 파행인 셈이다. 국정원 국조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전날 늦은 시간까지 대화에 나섰지만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 한 채 합의에 실패했다. 새누리당은 국정원 기관보..
  •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결, 국회차원 논의 시동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논의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 이창호 입법조사관은 25일 발표한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현황과 개선 과제-주택의 건설기준과 관리방안을 중심으로'란 현안보고서에서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 바닥의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기준을 운용하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좌식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일본밖..
  • 조명철 의원 "국정원 보유한 NLL 회담록이 원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열람위원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25일 "국정원이 보유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회담록이 원본"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각에서 '청와대가 NLL 회담록을 2부 생산해 한 부는 국정원에서 보관하고, 한 부는 기록원에서 보관토록 했다'고 내용을 왜곡해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6월25..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형태 의원 2년의 당선 무효형 선고
    김형태 의원 당선무효형 확정…의원직 상실
    여론조사를 가장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형태(61·무소속, 포함남·울릉)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상 금고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
  • NLL 대화록 실종 고발
    여야, 'NLL대화록 실종건' 고발 놓고 정면충돌
    새누리당은 고발장에서 "참여정부의 비서실장으로서 국정 전반을 책임진 민주당 문재인 의원과 관련 인사, 봉하마을 관련자, 참여정부의 기록물 담당자, 이명박 정부의 국가기록원담당자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고발 대상에 대화록 실종과 관련된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의 인물을 모두 포함시켰다. 사실상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자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문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