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성길 교수
    크리스천이 본 성혁명사(18)-프랑스혁명과 성문화
    17~18세기에 발달하였던 자유(방탕)사상(Libertinism)이나 계몽주의는 도시적 사회문화, 성(섹스)에 대한 이해, 성적 자유, 등등에서 핵심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었다. 즉 현대인이 현재 구가하는 성적 자유, 자율성, 사생활보호 등은, 18세기 계몽주의에 기원한다...
  • 이경섭 목사
    개혁주의 영성(1)
    ‘영성’(spiritualitas)이라는 용어의 기원은 역사적으로 중세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런 중세와의 연관성이 이 용어에 대한 거부감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칼빈을 위시해 종교개혁자들이 의도적으로 ‘영성’이라는 말을 피하고 ‘경건(piety, 敬虔)’ ‘헌신(devotion, 獻身)’이라는 말로 대신한 것도 다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초기 기독교인들, 어떻게 카타콤에서도 예배 본질 지킬 수 있었나?
    필자는 그동안 6번에 걸쳐, 최초의 공식 예배인 모세와의 시내산 예배를 통해 포스트 코비드시대 사역 변화에 따른 교회 예배와 음악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두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예배 내용의 중심으로 전환 되어진 초기 기독교 교회의 예배와 음악을 가지고, 앞으로 세 번에 걸쳐서 역사적 고찰,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가득 찬 예배공동체,..
  • 김영한 목사
    태교와 자녀 성격 결정 시기
    출산 전부터 태교를 해야 함과 동시에 출산 후 태아 교육을 해야 하는데요. 2살 전 많은 경험과 언어를 가르치면 좋아요. 아이의 뇌 구조와 성격과 기질은 일반적으로 2살 이전에..
  • 장홍석 목사
    자신의 때를 아는 사람들
    애론 파이즈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2018년 2월 14일 플로리다주의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 일어났던 총기 사고의 영웅입니다. 그는 당시 총기 사고가 일어났던 고등학교의 풋볼 코치였습니다. 자신이 졸업한 학교에서 일하는 것을 늘 자랑스러워 했고, 자신의 후배 격인 학생들을 가족처럼 사랑했습니다..
  • 신성욱 교수
    천로역정 순례길에서 맺어진 소중한 만남
    오늘은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일어나니 8시 반 가량 되었다. 늘 새벽에 잠들었다가 늦어도 아침 5시쯤엔 깨는데 오늘 아침은 왜 그리 늦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얼른 카톡을 확인했더니 이동원 목사님께서 오늘 시간이 나면 필그림하우스에 놀러오라 하셨다. 얼른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모처럼 가평을 향해 차를 내달렸다..
  • 조덕영 박사
    메소포타미아의 주인이 된 앗수르와 이라크
    성경 속 에덴 동산의 위치가 어디였는지 아직 그 뚜렷한 결론은 없다. 창세기 대홍수 사건이 홍수 이전의 모든 지구촌 모습을 매몰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류의 시원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성경이든 세상 학문이든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류 문명의 시원이 메소포타미아였을 거라는 데에는 대부분의 학자들 사이에 일치된 견해다...
  • 기억
    [기독청년, 답 있수다] 기억이 주는 행복
    나는 성경에서 의미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을 '기억'이란 단어를 통해 설명해 보고 싶다. 성경에서 검색해보니 '기억'이란 단어는 한글성경으론 184회 정도, 영어로는 remember로 검색해보니 235회 정도로 검색되었다...
  • 이용희 교수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이 말씀은 마지막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기 바로 전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기도는 물론 걸어가면서도 하고, 누워서도 하고, 어떠한 환경이나 장소에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기도의 삶을 살려면 기도 시간과 장소를 정해놓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센트럴신학대학원 선교학 최성봉 교수
    코로나 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과연 코로나 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그 의미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1년여년 전 막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주변의 성도님들이 이러한 시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목회자들이 전해 주면 좋겠다는 요청을 적지 않게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 시대의 중심지점을 통과하면서도 개인적으로 그러한 질문을 가지..
  • 최덕성 박사
    인공지능과 자유의지
    유튜브 채널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하여 권리자가 신고한 저작권의 침해 여부를 상당히 정확히 골라낸다. 예컨대 예배 영상에 사용한 1800년대의 찬송가 멜로디를 '저작권침해'라고 그 영상 게시자에게 알려준다. 구글은 사람의 얼굴 사진에 마우스 막대기를 갖다대면 이름이 무엇인가를 알려준다. 조만간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인식하는 기능을 가진 인..
  • 민성길 교수
    젠더 개념 창시자의 이중성과 ‘리머형제’의 비극
    브루스 리머라는 남자아이가 1965년 태어났다. 불행하게도 생후 8개월 때 포경수술 부작용으로 음경에 회복할 수 없는 손상을 입었다. 당시 미국 존스홉킨스대 정신과에서 근무하던 임상심리학자 존 머니(1921~2006) 교수는 리머가 22개월 됐을 때 부모를 설득했다. 이참에 아예 성전환 수술을 해 주고 여자아이로 키우자는 것이었다...
  • 신성욱 교수
    내가 가야 할 최우선의 현장은?
    내가 좋아하는 『All In』의 저자 Mark Batterson의 말이다. “나는 신학교에 다닐 때 하나님에 관한 증거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 물론 훌륭한 교수님들로부터 배웠다. 그렇지만 강의실이나 교회나 대규모 회의장처럼 사방이 막힌 편안한 장소에 앉아 강의나 설교나 연설을 듣는다고 해서 하나님에 관한 증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에 관한 증거는 모세처럼 광야에서, 베드로처럼 ..
  • 나성세계로교회 임지석 목사
    당신은 제자가 되었습니까?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궁극적인 목표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다. 제자는 무엇보다도 스승이 하신 일을 수행하고 그분이 가신 길을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그들 모두가 그분의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오늘날 예배음악, 탐미주의에 물들고 있다
    공식적인 회중 찬양의 모체가 되는 미리암과 백성들이 드린 찬양, 그리고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이 드린 찬양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을 꾸미려 하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찬양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이 드린 찬양의 내용과 그 중심은 경배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사를 송축(축복) 하는 가사가 있었다. (출15:20-21, 출24:1) 이와 같은 찬양의 ..
  • 김갈렙 목사
    [기독청년, 답 있수다] 판화 인생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보셨다. 이에 제자들은 대체 누구의 죄로 이 사람은 맹인이 되었는가 예수님께 질문했다. 이 질문의 배후를 보면 그들은 맹인이란 인간조건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음이 틀림없다. 그리고 이런 나쁜 인간조건을 가지고 태어난 것에는 필시 누구의 잘못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마인드가 깔려 있다..
  • 십자가
    좌파가 상징을 애용하는 이유: 오늘 우리는 어떤 상징 아래?
    작금의 사회는 상징(로고)의 홍수 속에 있다. 자동차 회사 가운데 삼성, 현대, 기아, 테슬라, 아우디, 벤츠, BMW 등을 떠올리면 각 회사의 상징(로고)이 자동적으로 떠오른다. 그러면 스마트폰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은 무엇인가? 안드로이드는 로봇이고 애플사는 한 입 베어 먹은 사과다...
  • 나성세계로교회 임지석 목사
    신명기 6장으로 다시 쓰는 십계명
    고국을 방문할 때마다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일산에 있는 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곤 한다. 이 교회는 예배에 있어서 한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예배 중에 함께 십계명을 암송하는 일이다. 처음에는 뭐 구태의연하게 이러한 것을 암송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십계명을 암송하는 것이 차츰 의미 있..
  • 장 건강
    [백석균의 건강칼럼] 장내 환경이 내 건강을 좌우한다
    최근 성인병으로 많이 알려진 당뇨병, 고혈압,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은 어떻게 발병하는 것일까?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면 그 과정이 쉽게 이해가 된다. 나무의 부위별 역할을 보자. 잎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유기물(포도당)을 합성하고 산소를 대기 중에 방출하니 사람으로 치면 폐에 해당한다. 줄기는 나무의 몸이니 사람으로..
  • 김병구 장로
    성령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많은 신자들이 대표 기도를 할 때마다 요한복음 4:23으로 기록된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신령과 진리”로 예배 드리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영으로 예배 드리는 것이 마땅한 일이나 신령보다는 성령으로 예배 드리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