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LLA(켈라)]
    [KELLA(켈라)] 타락을 인정할 때, 진정한 사랑을 배운다.
    “선한 사람들에게 왜 악한 일이 생기는가? 하나님이 전적으로 사랑이시고 전능하시다면 왜 고통과 불의를 종식시키기 위해 그의 능력을 사용하시지 않는가?” 종종 위와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동요될 때도 있지만 이번 ‘KELLA’ EP3. ‘타락’ 파트를 공부하면서 해답을 얻었다. 이 질문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타락’은 죽음을 낳는다. 회개하지 않은 ..
  • 박진우 목사
    성경적인 용서란?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일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군대로 갑자기 연락이 오셨습니다. 그러시고는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우야, 성경을 읽는데 원수를 사랑하라 하더라. 내 원수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니까 그 "이진민"이더라. 그래서 용서한다고 기도했는데, 용서해줘도 되겠나? 이제는 우리 그리스도인 아이가."..
  • 이효상 원장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출산율 재고(再考)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구 문제 중 하나는 사회 전반적으로 아이를 적게 낳아 출산율이 감소하는 저출산 문제이다. 저출산 현상이 지속될 경우 장차 경제 활동 인구가 감소하게 되어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의 부양 부담이 상승하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 전 총신대 역사학 교수 김형석 목사
    여순사건과 손양원 목사 부자의 순교
    설날 연휴를 맞아서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월 중에 '아시아문화전당 특별법'과 '여순사건 특별법'의 제정을 약속했다.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174석을 가진 집권당의 대표가 공언한 것이니, 이미 통과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대다수 국민의 눈에는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도 그렇지만 여순사건특별법이 왜 그렇게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
  • 민성길 교수
    프로테스탄트 성윤리(2)
    중세 카톨릭교회는 금욕을 보다 이상시하였다. 그러나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결혼을 우선시 하였다. 루터에 의하면, 결혼을 통해 비로소 섹스는 도덕적 선이 되고 하나님의 의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섹스는 하나님의 창조의 선함과 죄의 문제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성욕은 만족의 근원이면서 부도덕으로 이끌 수 있는 욕망이다. 루터는 이 모순(파라독스)를 해결하기..
  • 이명진 소장
    코로나 백신, ‘보여주기식 접종’은 하면 안돼
    전염병은 심리학의 단계에서 시작해서 수학의 단계를 거쳐 의학의 단계에서 극복된다고 한다. 초기 심리학의 단계에서는 전염병에 대한 정보가 없고 사람이 죽어 나가기에 심리적으로 극심한 공포를 겪는다. 모든 생활이 정지되고 제한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병에 대한 전염경로와 감염자에 대한 역학을 파악하며 심리학에서 수학의 단계로 넘어간다...
  • 소강석 목사
    희망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생망’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서는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헬조선이라는 기관차 뒤에 여러 가슴 아픈 객차 같은 신조어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인구론’, “인문계의 90%이상이 논다” ‘이태백’, “20대의 태반이 백수”라는 말이죠..
  • 김영한 목사
    중독 탈출을 위한 소그룹 치료
    중독은 사탄이 이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철저하고 강력하게 묶고 있는 죄의 사슬이고, 덫이다.<중독으로부터 회복을 위한 12단계> 책에서 조근호 박사님은 중독은 낫지 못하는 병이라고 하지만 전혀 탈출구가 없는 것은 아니라 한다. 그런데 그 놀랍게도 그 방법은 건강한 소그룹 안에서 치유를 받는 것을 말한다. 즉, 공동체 안에 지속적인 케어를 통해 ‘신’, ‘위대한 힘’, ‘묵상과 기도’..
  • 방삼석 교수
    코로나19 팬데믹은 종말의 징조인가?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하자, 많은 사람들이 Covid-19 팬데믹이 종말의 징조라고 떠들기 시작했다. 인류의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마지막 회개의 기회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종종 보았다. 심각한 자연재해, 기근, 팬데믹과 같은 전염병들이 닥치면, 기독교인들은 재림의 때가 가까웠고, 종말의 대환난이 시작된다는 생각을 쉽게 하게 된다...
  • 정성욱 교수
    아담의 상태와 부활인의 상태
    지난 호에 이어서 조직신학 인간론의 중요 주제들을 묵상해 보고자 한다. 이번 주에 다룰 주제는 최초의 인간 (the first human being) 또는 본래의 인간 (original human being)인 아담의 상태와 장차 우리가 누리게 될 마지막 인간 (the last human being0 즉 부활인 (resurrected human being)의 상태를 비교해 보는 것이다...
  • 김병구 장로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령충만이 성경의 답
    대형교회일 수록 제자훈련, 신앙일기 쓰기, 성경육필 쓰기 등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인들이 예수님을 닮아가 세상으로 부터 존경빋음으로써 교회가 부흥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교회가 교인들의 성화를 이루어길 수 있다는 매우 비 성경적인 신앙에 뿌리두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은 성화는 교회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친히 이루어가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경애 박사
    건강한 틈 속에서 발견되는 것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었다. 몸이 가까울수록 사람은 친근함을 느끼게 되는데 ‘사회적’이라는 전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사람사이의 마음도 멀어지게 될 것 같아 염려가 되기 시작한다. 몸은 떨어져도 마음만은 가까워지기를 바라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처음에는 낯설고 불편했던 비대면의 일상이 정상적인 일상이 될..
  • 켈라
    [KELLA(켈라)] 문화막시즘과의 가치전쟁에서 승리하는 사람들
    그리스도인의 기독교 세계관 필독서라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찰스 콜슨, 요단출판사)에 대한 첫인상은 두 가지였다. 먼저는 ‘꼭 한번 읽고 싶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책이 참 두껍다’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읽을 책 리스트에만 들어있던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의 위대한 저작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청년들의 금식기..
  • 조덕영 박사
    노아 아들 야벳의 후손 메섹과 우리 민족 기원(2)
    우리 민족과 메섹 족은 어떤 접촉이 있었을까? 메섹의 성경적, 역사적 출발점이 카프카스 산맥 남쪽 두발 땅이었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기원과 관련하여 대단히 흥미롭다(두발 족에 대한 본 필자의 글을 참조할 것). 이제 우리 민족의 주류를 북방에서 찾는 것은 역사학계에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정설이 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가라’(kara)라는 지명이다..
  • 민성길 교수
    프로테스탄트 성윤리(1)
    15세기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은 카톨릭교회에 대한 개혁이었지만, 중세 르네상스의 혼탁한 성문화에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져왔다. 즉 프로테스탄트 혁명은 성에 다시금 엄격한 종교성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성경에 기록된 성과 결혼의 긍정적 측면, 즉 부부간의 사랑을 재발견하였다. 프로테스탄트의 복음주의적 주장은 인체, 욕망, 및 섹스에 관한 중세교회의 많은 이슈들을 다시 개혁적으로 보완하고 가르쳤다...
  •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
    <생명묵상 40일 마리아 기도주간>을 제안하며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정으로 국회는 지난해 연말까지 낙태법개정을 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국회는 이를 제대로 논의하지도 못한 채 막을 내리게 되었다. 국회는 1년 8개월의 짧지 않은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정쟁에 모든 시간을 허비하고 급기야는 낙태죄를 규..
  • 신성욱 교수
    친구의 축의금이 주는 감동과 교훈
    오늘 한 페친의 글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게 됐다. 그의 아들 결혼식 때 친구가 보낸 축의금 얘기이다. 사랑하는 친구가 아들 결혼식 축의금으로 백만 원을 보내왔다고 한다. 그때 형편이 무척 어려웠던 그는 사정을 알고 거금을 보내준 친구가 너무도 고마워서 콧등이 시려올 정도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에도 한참 동안 친구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고 한다...
  • 권태진 목사
    한국교회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회복하라
    지난 2월 1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기자 브리핑을 통해 교회 대면예배를 통해서는 감염이 거의 없었다고 발표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늦은 감이 있으나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공표된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환영한다. 그간 방역에 수고한 이들을 위로하고 칭찬하고 싶다...
  • 소강석 목사
    가슴 속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지난 주 목요일에 백암교회 손병회 안수집사님의 큰 따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지가 위독하신데 마지막으로 소 목사님을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우선 전화를 바꿔달라고 해서 위로를 해 드렸습니다. “집사님, 저는 평생에 집사님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정성욱 교수
    인생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이미지들
    지난 번 에세이부터 조직신학의 인간론 (doctrine of human beings)에 대한 묵상을 나누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인생의 본질과 목적에 대하여 숙고하고자 한다. 특별히 성경 66권 전체와 조직신학의 전 체계를 기반으로 인생의 본질과 목적에 대한 중요한 비유 (parable)들을 소개하고자 한다...